백마강을 지키기위해 돌아온 계백장군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만들어진 금강 백제보을 보다.

[아도니스]

백마강을 지키기위해 돌아온 계백장군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만들어진 금강 백제보을 보다.

우리나라에서 한강과 낙동강에 이어 세 번째로 긴강인 금강은 발원지인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신무산(897m) 북동쪽 계곡에서 흘러내려 금강하구까지 407.5㎞를 흘러내려가면서 전라북도 진안군, 무주군, 군산시 대전시, 충청북도 영동군, 옥천군, 충청남도 금산군, 공주시, 부여군, 논산시를 거쳐가면서 호서지방과 호남지방의 경계를 나누어 주는 강이다.

전라북도와 대전시 충청남북도를 거치는 기나긴 강이기에 금강으로 흘러드는 작은 하천들도 다양해서 진안의 정자천, 무주의 남대천, 금산의 봉황천, 옥천의 보청천, 연기의 미호천, 공주의 유구천, 논산의 논산천 등 수많은 지류 하천들이 합류하는 강이다.

금강으로 합류하는 지류들도 많지만 금강을 부르는 명치도 다양해서 ‘동국여지승’에 기록되기를 상류로부터 적등강, 호강, 차탄강, 화인진강, 말흘탄강, 형각진강, 충남 공주를 지날즈음에는 웅진강으로 불리고 하류에서는 고성진강으로 불린다.

이렇게 다양한 지역과 다양한 물산을 거치면서 유구히 흘러내리는 금강은 백제의 고도인 부여에 이르면 백마강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나당연합군이 백제를 함락하면서 처절하게 무너져가는 백제에 마지막 희망인 금강의 용을 잡기 위해 당나라의 소정방이 금강에서 낚시를 한데서 연여하는 슬픈 역사를 간직한 이름이다.

수천년 수만년이 넘는 세월을 유구히 흘러내리면서 숱한 풍상을 겪었을 백마강에 ‘백제의 향기가 유유히 흐르는 백마강(금강) 백향유수(百香流水)’ 라는 메인테마를 가지고‘부활하는 역사의 강, 생명의 강 백마강 살리기’슬로건으로 말을 타고 백마강을 바라보는 계백장군을 형상화하여 백제보가 세워졌다.

백제보는 620m(가동보 120m , 고정보 500m)이며 가동보는 월류형 2단 쉘게이트형식으로 평상시 관리수위 유지와 유량조절이 가능하고, 월류 및 하단방류를 만족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공도교는 하천설계기준을 만족토록 경간장 70.0m, 폭7.0m, 여유고2.0m, 설계하중 DB-24로 설계하였으며, 전망공간을 설치하여 평상시는 이용객들의 편의시설로, 유지관리시는 작업차량의 회차공간으로 활용토록 계획하였다.

소수력발전소는 고유량, 저낙차에 적합한 카플란 수차를 적용하였으며 어도는 다양한 어류의 이동이 가능하고 경관이 우수한 자연형어도로 계획하여 신재생에너지, 생태환경공원 조성이라는 친환경요소를 지니고 있다.

금강문화관은 건축연면적 2722㎡에 전망대를 갖춘 지상 3층 건물이다. 빛과 유리를 이용한 스펙트럼예술의 세계적 디자이너 '토쿠진 요시오카’ 작품 ‘Gate into Water’(빛을 이용해 아름다운 물속 공간이미지 연출)가 전시되 직접 만져보며 걸어

보며 작품을 이해 할 수 있다.

Gate into Water

금강 백제보 홍보관

충남 부여군 부여읍 자왕리 170-6번지

[석이]

아 므시따아...백재보가...멋지긴 젤 멋진것 같아요

[아도니스]

저도 본것중엔 멋지게 되어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