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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月 이 시작하자마자
지방정부를 이어갈 선거날에
현충일에
주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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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6월의 1/3 이 홀라당 가는가 봅니다.
어쩌면 6월의 연휴랍시고
벨로 한것도 없이 말입니다.
그래도
-첫 새복에 노량진 수산시장에가서 또 황석어 한 박스 사다가 일부 젖 담그고 일부는 대가리 떼내고 대 바구니에 가지런히 말렸지요
갈치 한 마리에 3~4만원 하는디 이너메 황석어는 한 박스에 3만5천원 합디다. 갈치 한 마리야 한 끼에 다 없어질 량이지만 황석어
한 박스는 말린걸 비닐봉다리에 조금씩 넣고 냉동실에 넣고서 간가니 꺼내다가 시레기 넣고 지져 무그면 오래 묵지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갔지요. Korea National Military Cemetary 에 가서 장교 묘역에 친구도 만나고, 원사 묘역에 사촌 헹님도
만나고, 월남전 묘역에 처 외사촌 오빠도 만나뵙고 왔지라.
-겡기도 양평 다산 정약용선생 기념관 주변 민물고기 매운탕 집에 처제, 동서, 처남, 큰사위, 작은사위, 큰딸, 작은딸...가서 붕어찜
먹고왔지요.
-지베서 사타구니까지 칼카리싯는 샤워로 우아한 몸매를 뽐내며 오후 3시 넘어서 맥도널드 지베가서 빅맥셋트 사들고 서울 잠실
야구장가서 LG vs KIA 구경가서 d g 게 응원하니 my favorite team 이 이겨서 좋읍디다. 파도타기도, 비내리는 호남서, 목포의
눈물도 부르고, 옆 사람과 어깨동무도 해 감시러 말입니다.
-길 건너에사는 둘째 딸 지베 자주 왔다갔다 했지요. 다음주말에 돌잔치 할 쌍둥이 외손주 녀석들을 돌봐 주느라고요.
이렇게해서
연휴를 보냈읍니다.
이제 서서히 은퇴 준비를 하려하니 마음은 바쁜디도 먼가가 손에 안 잽힙니다.
은퇴하면
무조건 지방으로 내리갑니다.
울 자유부인이야 뭐 외손주 3명을 돌보다가 내리 온다고 합디다만
그러든지 말든지 난 무조건 지방으로 내리 가려고 합니다.
우선은 지방에가서 원룸이라도 얻어놓고 내가 하고싶은것들 다 하려고 합니다
-시골 5일장 돌기
-등산
-낚시
-체육관 운동
-야구장 가기
-당구치기
-봉사활동하기
이렇게 반복하면 일주일 훗딱 가겠지요?
남해, 하동, 광양, 여수, 순천, 보성, 벌교, 고흥,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진도, 신안, 무안, 목포, 함평, 영광, 고창, 부안.
여기를 제 무대로 삼으려합니다.
서울서
보난자,
첫댓글 할 일 많아 조컸쑤만, 그거 다할려면 건강 부터 단디 쳉겨야 한다우~~~^^
그랴...
저거 다 하고 살려면 건강이 우선이겄제.
와 전라남도만 도는데 전라북도 가보지 임실에 가서 대규네 배봉지도 싸주고 토종닭 삶아서 한잔하고와 ㅎㅎㅎ
임실 오수에가면 5일장있지
일손을 놓고나서는 바빠야지 안바쁘면 금새 논네 된다카더라, 생각 잘했네...
시골 산골로 기 드러가면 고생이 너무 많으니 도시 주변에 자리 잡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