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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정(淨⇔定)하여(4 –영과 육의 복을 모두 받는 법)
2013년 5월 5일 / 대예배 / 다니엘 1:8-16
“토끼 두 마리를 잡으려다가 하나도 못 잡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욕심을 내어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면 하나도 이루지 못하니, 하나의 일에만 힘을 쓰도록 하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우리 신앙생활에 자주 적용이 됩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라면,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앙생활을 잘 하고 싶은 소원이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의지하여 세상에서 크게 성공해 보고 싶은 열망도 있습니다. 말하자면 ‘신앙’이란 토끼와 ‘성공’이란 토끼를 한꺼번에 잡고 싶은 것입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두 마리 모두 놓칠 위험성이 있습니다. 신앙도 잃어버리고 성공도 놓쳐 버리는 비참한 신세가 될 수 있습니다. 적잖은 분들이 이처럼 한 마리조차 잡지 못하고 모두 놓쳐버립니다. 그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은 신앙생활을 적당히 하면서 세상의 성공이라는 토끼를 잡는 데만 골몰하기 때문입니다. 아니 열심히 한다고 하면서도 세상의 성공에 많은 마음을 빼앗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그렇게 강조하거나 가르쳐 온 것이 사실입니다.
대개 그런 사람들은 대개 신앙을 철저히 지키면 험한 세상에서 살벌한 경쟁 판에서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방법대로 상황에 따라 적당히 타협도 하고, 얼렁뚱땅 넘어가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신앙생활이 점점 약화되고 형식적이 됩니다. 세상과 교회에 양다리 걸치고 삽니다. 그 결과는 뻔합니다. 양다리를 걸치면 가랑이가 찢어지는 법입니다.
▶ 신앙을 위주로 하여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살아갈 때 성공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신앙의 토끼를 잡을 때 성공의 토끼도 잡을 수 있는 게 성경의 원리입니다. 반대로 신앙을 뒤로 하고 성공의 토끼만 따라가면 설사 성공할지라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결국은 망합니다. 아니 그렇지 않고 세상의 성공이 오래간다고 할지라도 그의 영혼의 문제는 어떻게 할 것입니까? 예수님 말씀은 우리에게 귀한 교훈이 됩니다.
눅 12:13-21 / 군중 속에서 어떤 사람이 말하였다. ➊“선생님, 제 형더러 제 몫의 유산을 나누어 주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14) 그러자 예수께서 ➋“누가 나를 그런 것이나 판결해 주는 재판관으로 세웠느냐?” 하시고 15) 사람들을 향해 말씀을 하셨다. ➌“욕심을 부리지 말라. 참생명과 참삶은 우리가 얼마나 재산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 16) ➍그러고 나서 비유로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기름진 농토를 가지고 있었는데 풍년이 들었다. 17) 그래서 곳간을 가득 채우고도 곡식이 남아 더 넣어 둘 데가 없었다. 그는 어떻게 할까 궁리하다가 18) 속으로 이렇게 말하였다.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지어야겠군. 그러면 충분히 쌓아둘 수 있겠지. 19) 그리고 내 영혼에게 이렇게 말하리라. 나는 물건을 몇 해 동안 쓰고도 남을 만큼 쌓아 두었다. 이제는 편안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기자.(복을 받았을지라도 그 복을 받아 누릴 수 있는 마음가짐이 전혀 안 되어 있다)’ 20)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밤에 내가 네 영혼을 찾아가리라. 그러고 나면 네가 모은 재산이 다 누구의 차지가 되겠느냐? 21) 그렇다.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두지 않고 땅에 쌓아 두는 사람은 모두 이와 같이 어리석은 사람이다.’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은혜를 주신다는 것을 어느 정도 믿는 사람이 번지를 잘못 찾아 예수님께 유산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지금 당장 굶어죽는 상황이 아닌 데도 말입니다. 분명한 것은 이 사람은 물질에 대한 욕심이 많았으며, 형제지간의 우애를 염두에 두고 있지도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이 사람에게 물질에 대한 욕심을 버리라고 책망하시면서 욕심을 버려야 할 이유를 알아듣도록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가복음 12:13-21을 교훈 삼아, 마음의 생각과 뜻까지라도 아니 미래까지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마음과 뜻, 정성과 시간, 건강, 재물을 하나님 나라와 그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위하여 쓰십시다. 그리하면 “잘하였다. 너는 착하고 충성스러운 종이다. 네가 이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더 큰일을 너에게 맡기겠다. 자, 어서 와서 나와 함께 기쁨을 나누자.”(마 25:23)라는 칭찬과 상급이 보장될 것입니다.
▶ 그런데 마태복음과는 달리 누가복음에는 이런 말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눅 12:22-34 / [염려하지 말라; 마 6:25-34, 19:21] 예수께서 ➊제자들을 향해 말씀하셨다.(제자들이라면 세상 염려에 앞서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하기 때문에 … ) “먹을 양식을 ❷충분히 쌓아 두려고 하거나 입을 옷을 ❸넉넉히 장만해 두려고 염려하지 말라. 23) 생명이 음식과 의복보다는 훨씬 더 중요하다. 24) 까마귀를 보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곳간에 쌓아 두지도 않으나 아무 탈 없이 지낸다. ❹하나님께서 길러 주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너희는 그 어느 새보다도 ❺훨씬 더 소중하지 않느냐! 25) 게다가 ❻너희가 염려를 한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느냐? 너희가 염려를 한다 해서 단 하루인들 생명을 늘일 수 있단 말이냐? 26) 염려를 해봐야 지극히 작은 일 하나도 해결할 수 없는데 왜 여러 가지 일로 염려하느냐? 27) 백합화를 보라. 실을 잣지도 않고 베도 짜지 않으나 솔로몬이 누린 모든 영화도 그 꽃 하나만큼 화려하지는 못하였다. 28) ❼늘 피었다가 내일 없어질 꽃들도 하나님께서 이렇게 입히시는데 하물며 너희야 더 잘 입히시지 않겠느냐? 29) 믿음이 적은 자들아! ❽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 30) ❾이 세상 사람들은 날마다 양식을 그러모으느라 애쓰지만 하늘의 아버지께서는 이미 너에게 필요한 것을 다 알고 계신다. 31) 그러니 ❿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너희에게 날마다 필요한 모든 것을 덤으로 주실 것이다. 32) 그러므로 작은 무리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신다. 33) 너희가 가진 것을 팔아 필요한 사람에게 주라. 이것이 하늘에 재물을 쌓아 두는 것이 된다. 하늘에 쌓아둔 재물은 없어지거나 좀이 슬 일이 없다. 34)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 마음과 생각도 있는 것이다.
먼저 신앙을 철저히 하는 것에 우리의 관심과 뜻과 마음을 모으십시오. 물이 담긴 페트병에 햇빛이 통과되면서 초점이 맞추어지면 산불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뜨거운 기운이 초점을 형성하면 뜨거운 성령의 불길이 붙게 되어 약속하신 영육간의 풍성한 은혜가 주어지게 될 것입니다. 마음을 흩어놓지 마십시오. 하나님께로 향한 마음이 식어지지 마십시오. 힘들어도 계속적으로 열정을 다 하십시오. 엘리야의 갈멜산 기도처럼 하나님의 시간에 초점을 통해 젖은 나뭇가지들이라도 불이 붙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비결입니다. 오늘 설교의 주제가 바로 이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시간 말씀을 통해 신앙의 토끼와 성공의 토끼 두 마리를 모두 잡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1. 다니엘이 처한 상황 : 유혹과 핍박이 가득한 세상
본문에 보면, 신앙의 토끼와 성공의 토끼 두 마리를 동시에 잡은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다니엘은 유대인으로 왕족의 일원으로 살다가 바벨론 제국의 포로로 끌려가 그곳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가 처한 현실은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바벨론의 화려한 문명의 유혹이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바벨론의 무서운 핍박도 있었을 것입니다. 마음을 잡지 못하고 흩어놓는 무서운 세대였습니다.
다니엘서는 바로 이런 상황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다니엘이 B. C. 535~530년 사이에 기록한 선지서(先知書)입니다. 그 역사적 배경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신흥 강대국 바벨론이 유다 왕국을 1차(B. C. 605년), 2차(B. C. 597년), 3차(B. C. 586년) 세 차례에 걸쳐 침략을 했습니다.
다니엘이 포로로 끌려간 것은 1차 때였습니다(단 1:1-2). 그때 그의 나이가 정확히 얼마인지 모르지만 아마 17, 18세였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당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여러 나라와 민족들을 정복하고, 이들을 효과적으로 지배하기 위해서 교묘한 식민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특히 피정복지 백성 중 왕족이나 귀족 출신의 영재 소년들을 볼모로 잡았습니다. 그럼으로써 속국들의 반란의 가능성을 아예 차단했고, 그 소년들을 바벨론화(化) 시킴으로써 영구 지배를 꿈꾸었습니다.
다니엘 1:3-7에 나오는 내용을 보면, 구체적으로 세 가지 정책을 폅니다. ➊ 소년들에게 바벨론 언어, 학문, 문화 등을 교육함으로써 사상을 개조하는 겁니다. ❷ 음식도 왕이 지정한 것으로 제공합니다. ❸ 이름도 바벨론 식으로 개명(改名)을 강요합니다. 일본이 과거 우리나라를 지배할 때 사용하던 방식과 흡사합니다. 이런 것들은 얼핏 보면 특별한 대우를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국비장학생으로 3년간 교육을 시키고, 그 후에는 왕실의 관리로 등용시킨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니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리고 개인면에서 본다면 좋은 대우 받고 출세 길이 열리니 정말 좋은 것입니다.
▶ 하지만 알고 보면 그 가운데 무서운 음모가 있었습니다. 유대 소년들에게서 민족정신과 여호와를 경외 신앙을 완전히 말살시키려는 저의(底意)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세상의 쾌락으로 유혹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말을 듣지 않으면 제거할 수 있다고 위협하며 핍박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신앙을 지키자니 세상의 성공은 물론이고, 심한 경우 목숨까지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눈을 찔끔 감고 세상의 성공을 추구하자니 하나님 앞에 양심의 가책으로 괴롭고 … 한 마디로 진퇴양난의 상황입니다.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늘 이렇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신앙을 지키며 살면 성공하지 못할 것만 같습니다. 아니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다면 그들의 삶을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연약한 믿음의 사람들은 이도 저도 못하고 어정쩡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2. 다니엘이 잡은 두 마리 토끼 : 신앙과 성공
몹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다니엘은 그런 상황에서 신앙을 지키고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큰 성공을 거둡니다. 말하자면 신앙과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것입니다.
이와 같은 다니엘의 승리를 보면서 우리가 기억할 게 있습니다. 그것은 위기에 대해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는 겁니다. 흔히 위기를 무조건 어려운 상황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하게 말하면 위기(危機)는 한자 그대로 ‘위험한 기회’입니다. 위험하지만, 분명히 하나의 ‘기회’라는 것입니다. 잘못하면 정말 큰 어려움에 빠질 수도 있지만, 반대로 잘 하면 오히려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말입니다.
특히 믿는 성도들에게 위기는 신앙의 진가(眞價)를 나타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 참 신앙이 있으면 어려운 상황을 넉넉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사실은 어려운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신앙의 상태가 문제입니다. 신앙이 엉터리거나 아직 연약하기에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는 겁니다. 신앙이 흔들리니까 유혹에 넘어가기도 하고, 핍박에 굴복하기도 합니다.
마치 이런 식입니다. 강물에 물고기가 있습니다. 죽은 물고기는 물 위에 둥둥 떠서 물살을 따라 그냥 떠내려갑니다. 그러나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가르고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힘차게 헤엄쳐 갑니다. 그러므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중요한 것입니다. 다니엘은 그런 신앙의 소유자였습니다.
1. 다니엘의 신앙 결단과 기도
다니엘은 위기 상황에서 신앙의 결단을 합니다.
단 1:8 / [증명된 다니엘의 믿음] 다니엘은 왕궁에서 주는 음식과 포도주를 먹어 자기 몸을 더럽히지 않으리라 굳게 마음먹고 시종장에게 왕궁 음식과 술을 먹지 않도록 해달라고 부탁하였다.
다니엘이라고 해서 염려와 근심, 걱정이 없었겠습니까? 다니엘이 훌륭한 믿음의 청년이라고 해서 갈등이 없었겠습니까? 사상 교육을 시키는 것이나 이름을 바꾸는 것은 사실 별 게 아닙니다. 마음속으로 거부하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음식은 매일 먹어야 되는 것이라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왕이 지정한 음식은 분명히 진수성찬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무서운 유혹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고기 등 좋은 음식은 바벨론 신에게 제사를 드린 후 제공됩니다. 그러니까 교묘하게 우상 숭배를 강요함으로 결국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붉은 죽 한 그릇에 팔아버린 에서와 같도록 유도한 것입니다.
▶ 유대인은 음식을 아무 것이나, 아무렇게나 먹지 않습니다. 반드시 코쉐르(Kosher)라고 부르는 ‘정결 음식법’에 따라 음식을 먹습니다. 부정한 고기는 먹지 않습니다(레위기 11장). 그리고 절대 피 채로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짐승을 잡을 때 특수한 도살법으로 피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상 제물은 절대로 먹지 않습니다. 그런데 왕이 지정한 음식들이 이런 규정들에 걸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던 다니엘이 마음에 갈등이 생기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다니엘은 고민 끝에 왕의 음식을 거부하고 채소와 물만 먹겠노라 다짐합니다.
그러나 매인 목숨이라 자기 마음대로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고위 책임자인 환관장을 찾아가서 간청하며 이러한 제안을 합니다. 무작정 음식을 거부한다면 일언지하에 거절당할 것이니 10일만 지켜봐 달라고 부탁합니다. 뜻을 정(定)한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자기 자신이 결단했다고 하여 환관장에 명령조로 했다면 당장 처형감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슬기롭게 처신하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마 10:16)고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가르치셨던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열흘의 말미를 얻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믿는다고 하지만 불안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제는 다른 청년들의 얼굴과 비교하여 얼굴이 초췌해 보인다면 싫든 좋든 열흘 후에는 꼼짝없이 왕의 진미를 먹어야 했습니다. 그 열흘 동안 다니엘과 세 친구가 어떻게 했을까 상상을 해보십시오! 하나님 앞에 매달려 기도했을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권면(렘 33:2-3)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렘 33:2-3 / ➊나는 온 세계를 창조한 주인이다. 뿐만 아니라 ➋지금 이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도 내가 모조리 일으켜 놓고 있다. ➌무엇이든지 내가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그것이 바로 현실이 되어 나타난다. 3) ➍그러므로 너는 지금 눈에 보이는 세상을 보고 이리저리 흔들리지 말고 오직 나만을 의지하여라. ➎그러면 내가 네게 응답하고 엄청난 일도 이루어 주겠다. 나는 네가 이제까지 알지도 못하고, 또 전혀 알 수도 없는 큰 일들을 네게 보여주겠다.
■ 결혼예식에서는 파란색과 빨간색의 초 두 자루에 신랑과 신부의 어머니들이 입장하여 초에 불을 붙입니다. 그 이후에 신랑과 신부가 입장합니다. 두 사람은 행복한 모습으로 서있었습니다. 그런데 신부쪽 빨간 초가 꺼져가기 시작했습니다. 심지가 너무 짧았던 탓입니다. 신부가 그것을 보더니 심각해져 울상이 되어, 신랑을 툭툭 칩니다. 어떻게 해보라는 것이지요. 불이 거의 죽다가 다시 살아나자 신부의 얼굴이 다시 피어났습니다. 천국에서 지옥으로 다시 천국으로... 초에 심지가 없으면 양초는 쓸모가 없습니다. 심지가 양초 밑 부분 끝까지 길게 있지 않고 짧다면 양초가 타다가 꺼질 것입니다. 심지가 똑 바로 박혀 있지 않고 비스듬히 박혀 있다면 양초는 제대로 타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심지가 견고하지 못하고 쉽게 뽑힌다면 양초는 제 수명을 다하지 못할 것입니다. 양초의 심지가 중요하듯이 사람마다 그 속에 박혀 있는 심지(心志)가 중요합니다. 사람마다 속에 박혀있는 심지는 마음의 뜻과 의지입니다.
심지가 짧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심지가 끝까지 긴 사람이 있습니다. 심지가 쉽게 흔들리고 잘 뽑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심지가 튼튼하고 견고한 사람이 있습니다. 심지가 굳건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요셉이나 다니엘, 아브라함이나 욥처럼 돌보아 주시고 복을 더 하여 주실 것입니다.
사 26:3 / 주께서 심지(心志)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신앙의 결단은 어려워도 순간에 할 수 있으나 그 결단을 계속 지키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흔들립니다. 마귀가 마구 흔듭니다. 마음에 염려와 재리(財利)의 생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사람들을 시켜 충동합니다. 그러므로 늘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민 13:25-14:6 / 각 지파 대표들은 40일 동안 가나안 땅을 탐색하고 돌아왔다. 26) 그들은 바란 광야 가데스에 진을 치고 있던 모세와 아론과 온 공동체에게로 돌아와 가나안 땅에서 두루 돌아다니며 본 것을 이야기하였다. 또 따 가지고 온 포도 송이와 과일을 보이면서 27) 모세에게 이렇게 보고하였다. `우리가 가나안 땅을 두루 살펴보았는데, 정말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기름진 땅이었습니다. 여기 그곳에서 따온 과일이 있습니다. 28) 그런데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은 무척 강해 보였습니다. 키는 장대 같고 거인족의 후손인 아낙 자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성읍도 무척 견고해 보였습니다.(믿음으로 충만했다면 이러한 말을 했을까요?) … 30) 갈렙이 술렁거리며 모세에게 다가오는 백성들을 진정시키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자, 우리가 힘을 합하여 그 땅으로 쳐들어갑시다. 그 땅을 차지합시다. 우리 힘으로 그 땅을 충분히 정복할 수 있습니다.' 31) 그러자 갈렙과 함께 가나안 땅을 탐색하고 돌아온 사람들이 나서면서 이렇게 말하였다(믿음이 식어졌기에 자꾸 인간적으로만 말을). `안되오. 우리의 힘만으로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가 불가능합니다. 그 땅에 사는 주민들은 우리보다도 훨씬 강합니다.'(그러니 하나님을 의지해야지) 32) 그들은 자기들이 돌아보고 온 것보다도 훨씬 더 과장하여 말을 하였다. `우리가 살펴보고 온 가나안 땅은 사람들을 멸망시키는 땅이오. 더구나 그곳 사람들은 맞서 싸우기엔 힘이 부칠 정도로 엄청나게 큰 사람들이오. 33) 또 우리는 그곳에서 거인족이라고 옛날부터 소문난 그 아낙 사람의 후손들을 보았단 말이오. 그 사람들이 어찌나 크던지 우리는 스스로가 보기에도 메뚜기 같았소. 그러니 그 큰 사람들이 우리를 보면 어떠하겠소?' 14:1) [무리가 불평을 늘어놓다] 이스라엘 온 공동체가 이 말을 듣고는 밤새도록 통곡하였다. … 3) 그런데 여호와께서는 어쩐 일로 우리를 그 사람들이 사는 땅으로 끌고 가 그들 칼에 쓰러져 죽게 하려 하신단 말이오? 우리의 처자식들이 다 사로잡힐 것 아니오? 아예 여기서 애굽으로 돌아가는 편이 더 나을듯하오' 하고 대들면서 4) … `자, 그러지들 말고 우리가 지도자를 한사람 뽑읍시다. 그래서 다같이 애굽으로 돌아갑시다.'
민 14:6-9 / 그때 가나안 땅을 살피고 돌아 온 사람 중에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선뜻 앞으로 나와 입고 있던 옷을 찢으면서 7) 이스라엘 공동체에게 소리쳤다. `우리가 두루 다니면서 살핀 그 땅은 정말 좋은 땅이었습니다. 8) 그 땅은 정말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참으로 흐뭇하게 여기신다면 우리를 반드시 그 땅으로 인도하시고 그 땅도 우리 손에 맡기실 것입니다. 9) 그러니 우리가 여호와를 거스르지 맙시다. 또한 그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무서워하지도 맙시다. 자, 우리에게는 여호와가 계시지 않습니까? 그러니 그들은 이미 우리의 밥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들을 지켜 준다는 그들의 신들도 이미 그들을 떠났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 편이시니 두려워할 게 없습니다.'
심지(心志)가 견고한 사람은 낙심되는 일, 어려운 일 앞에서 물러서거나 굴복하지 않습니다. 희망을 바라보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십시다. 승리는 산을 넘어야 찾아옵니다. 심지가 견고한 사람은 희망 가운데 주시는 삶의 복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은 여리고 성을 넘었을 때에 왔습니다. 결국 믿지 못한 사람들은 그들의 말대로 광야에서 다 죽어 애급도 못가고 가나안 땅에도 못 들어갔지만 믿음의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2. 하나님의 도우심
다니엘이 신앙의 결단을 하고 기도함으로 그 결단을 계속 지켰을 때 어떤 일이 생깁니까? 이제는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합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할 일은 그저 신앙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머지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 세상적으로 보면, 다니엘의 신앙 결단은 무모해 보입니다. 사실 포로 주제에 음식 투정을 부리는 건데, 그 말을 들어주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이 환관장의 마음을 붙잡아 주십니다.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9절) 신기하게 환관장의 마음이 너그러워집니다. 오히려 사정을 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음식을 거부하다 초췌해지면 왕에게 문책 당할 수 있으니 봐 달라는 겁니다. 다니엘은 감독에게 열흘 말미를 얻습니다. 그 후에 어떻게 되었습니까?
단 1:15-16 / 열흘이 지났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열흘 동안 채식만 하였는데 계속해서 왕실 음식을 먹었던 다른 젊은이들보다도 더 얼굴에 윤기가 흘렀다. 더 건강하게 보인 것이다. 16) 그래서 그때부터 그들을 맡아 보살피던 감독관은 다니엘과 세 친구에게 왕실 음식 대신 채식만을 하도록 허락하였다.
다니엘과 세 친구가 다른 소년들보다 훨씬 더 윤택했습니다. 그러니 감독관이 할 말이 없어졌습니다. 결국 3년 동안을 채식만 하도록 허락을 받습니다. 놀라운 승리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하나님께서 계속 도와주십니다. 다니엘은 계속해서 큰 성공을 거둡니다.
3. 다니엘이 거둔 성공
왕실에서 교육받은 지 3년이 흘렀습니다. 정해진 교육과정이 끝나자 왕이 소년들을 만나 한 사람씩 면접을 합니다(단 1:18-20). 요즘 식으로 말하면 심층 면접을 한 겁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됐습니까?
단 1:20 / 느부갓네살왕이 이 네 젊은이에게 이런저런 분야를 물어 보아도 그들은 나라 안에 있는 그 어떤 점쟁이나 마술사보다도 열 배나 더 지혜롭게 대답하였다. 그래서 그들에게 왕실에서 일을 보게 한 것이다.
많은 소년들 가운데서 다니엘과 친구들이 1~4등을 합니다. 그뿐 아니라 바벨론의 자문관(박수, 술객)들보다 월등한 지혜와 총명을 소유하고 있음이 판명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들은 궁중의 관리가 됩니다.
그렇다고 다니엘이 그 후에는 탄탄대로로 항상 승승장구한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서는 늘 그렇듯이, 숱한 고난과 시험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신앙을 결단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고 승리케 해 주셨습니다. 다니엘 2장을 보면 느부갓네살의 꿈 사건이 나옵니다. 어느 날 왕이 불길한 꿈을 꿉니다. 무슨 뜻인지 몰라 전전긍긍합니다. 그래서 바벨론의 지혜자(박사, 자문관)들을 불러놓고 꿈을 알아맞히고 해석을 하라고 명령합니다. 꿈을 맞춰보라고 요구한 것은 먼저 꿈 얘기를 해 주면 대충 둘러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명도 왕이 꾼 꿈을 맞추지 못합니다. 대노한 왕이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고 호통을 칩니다.
이 와중에 다니엘과 세 친구에게 불똥이 튑니다. 그들도 지혜자의 반열에 있었으므로 함께 죽임을 당하게 되자 다니엘이 왕을 접견하고 말미를 얻어냅니다. 다니엘과 3친구는 간절히 기도하여 하나님의 계시를 받습니다. 다니엘은 기뻐하며 왕에게 나아가 왕이 꾼 꿈을 세밀하게 알려주면서 해몽까지 해 줍니다. 다니엘의 지혜에 왕이 큰 충격을 받습니다.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면 될 수 없는 일입니다. 왕의 모습을 보십시오.
단 2:46-48 / [상 받는 다니엘] 이 말을 다 들은 느부갓네살은 ➊땅바닥에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을 하고 ➋제사(하나님께)를 올릴 제물과 분향제물을 다니엘에게 갖다 주라고 신하들에게 명하였다. 47) ➌그러고는 다니엘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그대들이 섬기는 하나님이야말로 모든 신들 가운데서도 뛰어나신 신이요 또한 모든 왕들을 당신 뜻대로 다스리시는 분이구나. 그러하시기에 그 비밀스런 일을 밝히 드러내시지 않는가! 그대가 이 비밀스런 일을 밝히 드러낼 수 있는 것도 바로 그대가 섬기는 하나님 때문이 아니겠는가!' 48) ➍그런 뒤 왕은 다니엘을 높은 벼슬자리에 앉히고 여러 가지 선물을 주었다. 곧 다니엘을 바벨론의 각 지방 책임자로 책봉하였을 뿐만 아니라 바벨론의 현인들을 관할하는 자리에 앉힌 것이다.
▶ 그뿐이 아닙니다. 다니엘 6장을 보면, 사자굴 사건이 나옵니다. 왕이 바뀌어 다리오 왕 때였습니다. 다니엘이 왕의 총애를 받으니까 간신들이 시기가 나서 모함을 합니다. 왕을 꼬드겨 왕 외에 다른 신에게 절하거나 기도하는 사람은 극형에 처하도록 법령을 제정합니다. 하루에 3번 하나님께 기도하는 다니엘을 겨냥한 겁니다. 음모를 훤히 알았지만 다니엘은 기도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살아계신데, 그들이 두려워서 기도를 중지한다면 말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소대로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기도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간신들이 고소했고,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역사하셨습니다. 다니엘이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살아납니다. 분개한 왕이 간신들을 사자굴에 처넣어 처형합니다. 그리고 온 백성들에게 조서를 내립니다.
단 6:26-27 / 나 다리오가 그대들에게 명을 내리노라. 내가 다스리는 제국 안에 살고 있는 모든 백성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니엘이 섬기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섬겨라. 그분은 살아 계시는 하나님, 영원히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이니 그분의 나라는 결코 망하지 않으리라. 그분의 권세는 결코 꺾이지 않으리라. 27) 그분은 사람을 건지시는 분, 사람을 구해 내시는 분, 하늘에서든 땅에서든 이적을 베푸시는 분, 놀라운 일을 일으키시는 분, 바로 그분께서 다니엘을 구해 내셨다. 사자굴에서 아무 흠도 없이 건져내셨다.
다리오 왕은 나라 관할 아래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니엘의 하나님을 믿으라는 겁니다. 다니엘이 아무리 많은 사람들에게 전도를 하였을지라도 이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그 후 다니엘이 어떻게 됩니까?
단 6:28 / 다니엘은 다리오 왕이 다스리던 시대와 바사 왕 고레스가 다스리던 시대에도 많은 존경을 받으며 살았다.
다니엘은 바사 왕 고레스 때까지 형통했다고 했는데, 바사는 페르시아 제국을 가리킵니다. 성경의 기록을 바탕으로 다니엘의 활동 기간을 계산해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왕궁에 들어간 B. C. 605년부터 B. C. 538년 바사 고레스 왕 원년까지입니다. 무려 67년 동안입니다. 엄청난 성공입니다. 이런 일은 세계 역사상 전무후무한 사건입니다. 우리도 신앙으로 진짜 성공을 거둡시다. 적당히 타협하며 거둔 성공은 가짜거나 맛보기에 불과입니다. 오래 가지 못합니다. 우리가 철저한 신앙으로 성공해야 진짜입니다. 이런 성공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하나님 살아계심을 증거해야 합니다. 이게 바로 영육의 복을 받는 것입니다.
3. 두 마리 토끼를 놓치는 사람들 : 신앙 없는 성공, 신앙 없는 실패
안타깝게도 신앙을 저버리며 살다가 두 마리 토끼 모두 놓친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앙도 버리고 성공도 놓치면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적당히 타협하고 신앙을 차순위로 늦추면 잘 될 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헷갈리는 것은 악인들이나 엉터리 신자들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잘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건 모르는 소리입니다.
■ 맥가브란이란 분이 강의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교회 안에는 깨어서 활발하게 일하는 교인이 대개 10%입니다. 살짝 자고 있는 사람이 80%입니다. 그리고 푹 자고 있는 교인이 10%라는 것입니다. 목회가 무엇입니까? 10%의 깨어 움직이는 교인들과 활기차게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살짝 자고 있는 80%를 깨워야 합니다. 그리고 푹 자고 있는 10%는 건드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푹 자고 있는 사람 10%를 깨우면 깨고 나서 신경질을 부린다는 것입니다. 미지근한 교인이 80%라는 것입니다. / 에브라함 링컨이 남북 전쟁을 할 때였습니다. 남군과 북군의 경계선에 란카스타라는 마을이 있었습니다. 언제 누가 쳐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의논하였습니다. “우리는 비상시를 대비하자. 언제 북군이 들어올지, 언제 남군이 들어올지 모른다. 위에는 북군의 옷을 입자. 밑에는 남군의 옷을 입자. 갑자기 북군이 쳐들어오면 우리 위에 옷을 입었다고 살릴 것이다. 남군이 갑자기 쳐들어오면 우리 남군의 옷을 입었다고 살릴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북군이 쳐들어 와서는 남군의 아래옷을 입은 것을 보고 죽였습니다. 남군이 쳐들어 와서는 북군의 위에 옷을 입었다고 죽였습니다. 이래저래 다 죽였습니다. 중간은 안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정리하면 됩니다. “하나님이 없는 성공은 아무 것도 아니다.”(Without God, success is nothing.) 신앙을 지키고 하나님과 더불어 거두는 성공만이 진짜 성공입니다. 차라리 신앙을 지키고 세상 성공을 포기하면, 하늘의 영광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또한 성공입니다. 모세를 보십시오!
히 11:24-26 / 모세가 어른이 되었을 때 애굽 왕의 손자로 불리는 것을 거절한 것도 그에게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잠시 동안의 쾌락을 위해 죄에 빠지기보다는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을 나누는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애굽의 모든 보화를 소유하는 것보다는 장차 오시기로 약속된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받는 편이 훨씬 더 낫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실 큰 상을 더 바란 것입니다.
그는 신앙과 사명을 위해서 애굽 궁궐의 호화로운 생활을 포기했습니다. 모세가 미쳤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누가 모세를 가리켜 실패자라고 말합니까? 그는 성공한 사람입니다. 하늘의 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을 살면서 신앙을 지키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세상이 아닙니다. 절대주권자 하나님만이 두려운 분입니다. 그리고 사실은 나 자신이 염려스럽습니다. 신앙이 흔들리는 나 자신, 신앙을 저버리는 나 자신이 두렵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고 신앙을 지키면 괜찮습니다. 승리합니다! 영육의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디 험한 세상이지만 다니엘처럼 신앙을 굳게 지킴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 꼭 성공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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