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시편 23 : 1-6)
1.
2018년 새해을 맞이하면서 첫주일을 승리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있는 온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복과 은혜와 평강의 복이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365일동안 우리를 떠나지 않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유명한 시편 23편입니다. 시편23편이 쓰여진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 평안하고 좋은 환경, 성공과 출세의 배경속에서 얻어진 시의 내용이 아닙니다. 여호와를 나의 목자로 삼은 다윗에게 그림같은 집을 짓고, 모든 것이 다 준비되어 있는 좋은 환경만 있습니까? 시인은 전혀 그렇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이 시를 쓰게 된 환경은 고난과 슬픔, 절망과 고통의 과정을 통과한 후에 나온 시입니다. 여호와가 나의 목자가 된 자들에게도 뜻하지 않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있으며, 내 영혼을 침체되는 사건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으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2.
우리는 시편 23편에 대한 그림을 새로 그려야 할 것입니다. 시편 23편의 무대는 초원이 아니라 광야입니다. 거기에는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는 없습니다. 황량하고 거칠기만 한 광야, 나무 한 그루 없는 험한 산을 밑그림으로 그려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도 그려야 하며, 양들이 목자를 따라 가고 있습니다. 양들은 하루 종일 험한 산길을 돌아다니느라 여기저기 상처가 나 있습니다. 이것이 시편 23편에 대한 올바른 그림입니다.
3.
우리가 비록 시편23편의 양들처럼 광야에 살더라도 하나님을 우리의 목자로 삼고 살아가면 우리도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노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시는 고통과 어려운 상황에도 희망을 가지게 만듭니다. 내일의 희망을 노래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언제나 지켜주시고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주는 시입니다. 시편 23편의 시가 나의 것이 되며, 내 인생의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윗은 지금 어떤 상황에서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찬양하고 있습니까? 다윗은 범사가 잘되고 형통이라는 좋은 환경과 여건속에서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찬양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다윗의 현실상황은 너무도 어렵고 힘든 상황입니다. 겉으로 볼때는 내게 부족함이 없다는 고백과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가 그 앞에 있다고 노래함으로 좋은 환경이 열려져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3절에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라는 말은 내 영혼이 침체될 수 밖에 없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그 앞에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며, 4절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이런 표현은 죽음의 위협이나 고통을 통과해 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는 이런 시적이 용어가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 인생 가운데 사망의 골짜기를 수없이 넘나들었기 때문에 사망의 골짜기로 다닐때에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으로 해를 받지 않았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4)했습니다.
4.
다윗은 지금 어떤 힘든 상황을 고백하고 있습니까?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는 자칫 잘못 발을 헛디디면 천 길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져 목숨을 잃게 되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위태로운 골짜기입니다.
이런 골짜기라도 두려워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41장 10절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43장 2절은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라”고 한 것입니다.
주안에 있는 우리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도 절대로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5.
3박 4일동안 성경통독 세미나가 잘 다녀 왔습니다.
새벽 5시에 성경읽기 시작해서 아침 8시까지 성경읽고 30분 아침 식사하고 8시 30분부터 성경읽고 12시까지 읽고 30분 점심식사하고 12시 30부터 저녁 6시까지 성경읽고 30분간 저녁식사하고 12시까지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렇게 성경읽는 것도 처음이지만
히브리서 통채, 사도행전 통채, 마태복음 통채, 요한계시록 통채를 암송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요즘 시대 성경읽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은데 성경 통째를 암송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놀랍고 도전이 되었습니다.
6.
하나님께서 2018년에 우리성도들에게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십니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푸른 초장으로 잔잔한 물가 인도하시고 사망의 음칠만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우리를 보호하고 인도하십니다.
믿음의 주요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입니다.
365일 예수그리스도입니다.
365일 말씀 기도 전도입니다.
365일 하나님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입니다.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7.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왜 두려워하지 않고 해를 받지 아니합니까?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기 때문입니다. 지팡이와 막대기는 여호와를 목자로 비유한 것에서, 목자가 가지고 다니는 것입니다. 지팡이는 평상시에 양의 무리를 인도하는 데 쓰이는 것이고, 막대기는 양을 해치려 하는 맹수를 공격하는 무기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평상시에는 인자하고 세심한 손길로 인도하시고, 위급할 때에는 권능의 팔로 보호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다윗은 아들에게 쫓기고, 오랜 친구에게 위협을 당하는, 마치 사망의 골짜기로 내려가는 상황에서도,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보호하시며 위로하신다는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목자가 양 무리를 인도하는 길에는 죽음의 그림자가 있을 수 있고, 사나운 맹수가 버티고 있는 곳을 통과해야 할 때도 있는 것처럼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길에는 사망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 골짜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뜻하지 않는 수많은 대적들이 맹수처럼 버티고 있는 골짜기를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우리 앞에는 늘 푸른초장, 쉴만한 물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로 살 소망이 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야 할 때도 있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 힘에 부치는 사업의 어려움, 사람들의 비난과 조롱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다윗처럼 여호와를 나의 목자로 삼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으로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선포하며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두려워함으로 피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지켜주며, 안위해 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정면으로 돌파해 가야합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위력이며, 하나님의 사람이 가져야 할 신앙의 태도입니다.
새해에는 매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고백하고 선포하심으로 풍성한 축복을 누리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