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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정모라기보다는 혼자서 연습을 시작할 엄두가 안나시는 초보님들을 위한 자린데요,
세미나와는 별도로 꼬마손님께서 봉사차원에서 초보님들을 도와드리는 자리입니다.
물론 세미나와는 그 내용도 다르구요.
그렇다고 초보가 아니면 오시지 말란건 아니구요... ^^;
회원님들 중 어느 분이라도 오실 수 있습니다.
다만 전체적 흐름이 완전히 처음 피아노를 접하는 분들 위주란 말씀이죠.
오셔서 카페회원님들의 얼굴도 익히고 피아노 연습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들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아아.. 맞다... 시간하고 장소는요... ㅡㅡ;;;
☆ 시간 : 오후 12:30부터 (세미나 종료 후)
☆ 장소 : 서울역 앞 세광음악출판사 세미나실
(서울역 갤러리아 백화점 입구를 등지고 보면 오른쪽에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그리로 건너서 왼쪽에 보이는 한빛은행방향으로 고가도로 옆을 따라 쭈욱 올라가다보면
육교가 보입니다. 그 맞은 편이 세광음악 출판사에요. 당연히 육교를 건너야겠죠? ^^;
서울역에서부터 소요시간은 10~15분입니다.
음.. 무단횡단하실 수도 있는데요... 그다지 권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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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학원추천을 바라신다면 ..
그것두 자료실에 있으니까 참고하시구요.
--------------------- [원본 메세지] ---------------------
나이 서른의 직장인이랍니다.
피아노를 배우기에는 너무 많은 나이일까요?
직장 다니면서 피아노를 배우자니 쉽지는 않더군요.
우리 나라 회사는 퇴근 후 개인시간을 전혀 보장해주지 않잖아여.
걸핏하면 이일, 저일.
게다가 집에 피아노가 없으니 시간에 여유가 있는 주말에,
연습을 좀 해주면 좋으련만, 그럴 수 없지요.
여기저기 열심히 훑어보고 있는데 아직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토요일마다 있는 정모가 세광에서 하는 주말세미나와 같다는 건지,
그 세미나를 통해 조성법을 배우더라도,
어쨌거나 일반 학원에서 배우기는 해야겠지요?
피아노 그림으로 건반을 익힐 수는 없으니까요.
제 피아노 수준은 수준이랄 것도 없고,
중학교 때 잠깐 배웠는데, 그 때 이미 늦게 시작해서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악보를 잘 보니 진도는 빠르게 넘어가는데,
진도만큼 연습은 안 되어 있는 거, 곡 하나를 두세달씩 치는 꼬맹이와,
악보 잘 보는 덕분에 한달도 안 돼 끝난 어른은,
나중에 같인 진도라도 실력이 좀 다르잖아요.
아무튼 그 허접한 진도로 중학교 때 체르니 30을 끝냈습니다.
지난 여름에 체르니 30부터 다시 시작해서,
중간 진도 나갈 때까지 치다가 최근 업무 때문에
다시 몇 달 쉬고 있습니다.
여기 보니까 체르니의 무용성에 대한 글이 있던데,
어쨌거나 체르니 중심의 학원들이 가까이 포진한 관계로
다른 방법이 없네요.
혹 다른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종로 근처에 좋은 피아노 학원도 추천해주시고요.
가을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하거든요.
정모도 궁금해요. 언제 어디서 만나 무엇을 하는지..
게시판 두루두루 읽었는데 아직 이해가 안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