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일시 및 장소 | 2009년 10월 08일(목) 오후7시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 3. 출 연 자 | 지 휘 l 백진현, 소프라노 l 박미혜, 메조소프라노 l 김지선, 테너 l 박현재, 바리톤 l 양재무, 합 창 l 마산시립합창단, 순천시립합창단 4. 프로그램 ㅣ 말러 교향곡5번 VS 베토벤 교향곡9번 G. Mahler / Symphony No.5 in C# minor 구스타브 말러(1860-1911) / 교향곡 제5번 C#단조 Ⅰ. Trauermarsch. Ⅱ. Sturmisch bewegt. Mit grosster Vehemenz Ⅲ. Scherzo. Kraftig, nicht zu schnell Ⅳ. Adagietto. Sehr langsam Ⅴ. Rondo-Finale. Allegro
휴식 l Intermission L. v. Beethoven / Symphony No.9 in D minor, Op.125 "Choral" 루드비히 반 베토벤(1770-1827) / 교향곡 제9번 D단조 작품125번 「합 창」 Ⅳ. Presto - Allegro assai
공연내용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한 2009기축년 한해의 최고의 감동!! 1984년 창단이후 2009년까지 각종 연주회를 통해 마산시민과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마산시립교향악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제126회 정기연주회에서는 교향악의 웅장함이 돋보이는 말러 교향곡 제5번과 서양 고전 음악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며, 현재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이 시대의 최고 최대의 걸작 베토벤교향곡 제9번「합 창」으로 연주되어진다. 창단25주년을 기념해 2009년 9월~10월에 전국순회연주(대구, 대전, 창원, 서울, 성남, 제주)를 가지며, 새로운 도약과 제2의 전성기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마산시민이 세계수준에 버금가는 문화인으로서의 손색없는 문화적 혜택을 받는데 그 책임을 다할 각오로 매일 새롭게 노력 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 숱한 화제를 모았던 ‘말러 신드롬’중 하나인 교향곡 제5번을 마산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백진현 예술감독의 지휘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상급 성악가 박미혜, 김지선, 박현재, 양재모의 협연과 마산시립합창단, 순천시립합창단의 합창으로 전 인류적 사랑과 인간 내면의 숭고한 가치, 자연에 대한 동경을 담고 있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 연주됩니다. 2009년 12월의 마무리와 함께 가슴 벅찬 울림을 선사할 것이며, 마산시민에게 뜻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프 로 필 지휘자 백진현은 마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신라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국 Tianjin Symphony Orchestra 객원지휘자로 다양하고 풍부한 레퍼토리와 적극적인 음악으로 청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하여 항상 노력하는 지휘자로 각인되고 있다. 그는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뉴욕 Manhattan 음악대학 대학원(Master of Music)졸업, Brooklyn 음악원 Post Graduate Diploma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그 후 커네티컷 Univ. of Hartford 음악대학원 지휘과 전 과정을 장학생으로 최고지휘자 Artist Diploma를 취득하였고, 러시아 Far Eastern국립예술대학 음악대학원에서 오페라-심포니 지휘전공으로 Doctor of Musical Arts학위를 수여 받았다. 1992년과 1993년에는 미국 Conductor's Institute 오케스트라지휘과정, Juilliard 오페라지휘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버지니아 Hampden-Sydney Music Festival, 뉴욕 Pierrot Music Festival, 일본 International Horn Camp, 태국 Summer Music Festival에서 활동하였다. 1995년~2005년까지 부산예술대학 음악과 교수를 역임하였고 부산윈드오케스트라(1995), 부산페스티발오케스트라(1998)를 창단하여 현재까지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코리안심포니,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포항시립교향악단, 대구필하모니, 충남신포니에타 등 국내 오케스트라와 미국과 유럽, 러시아, 중국 등 국내외에서 많은 교향악단을 지휘와 협연, 오페라 공연을 하였으며, 특히, Moscow Sinfonietta와 지휘, 연주를 함께한 C.D "Brass Friends"(2004)발표를 통하여 그의 음악적 재능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2007 전국교향악축제"에서 최고지휘자로 선정 제27회 “오늘의 음악가상”수상과, 제33회 "2008 부산음악상"을 수상하였다. 2003년과 2007년에는 "러시아 Vladivostok 국제음악콩쿠르"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2004년 중국에서 열린 한·중 수교 12주년 기념음악회의 성공적 공연으로 중국 Tianjin Symphony Orchestra 객원지휘자로 위촉되어 매년 중국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08 베이징올림픽 성공기원 음악회”를 지휘하는 등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곡목해설 - G. Mahler / Symphony No.5 in C# minor 구스타브 말러(1860-1911) / 교향곡 제5번 C#단조 나의 교향곡은 내 삶의 모든 것을 표현한다. 나의 교향곡에는 나의 경험, 나이 고통, 나이 존재 나의 모든 인생관이 들어있다. 말러의 생애는 결코 순탄한 인생이 아니었으며 말러의 이러한 심리는 그의 작품세계에 그대로 나타난다. 말러가 이 곡을 작곡한 1901년은 그의 생애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였다. 교향곡 5번은 여러모로 앞의 교향곡과 다른 점을 많이 보이지만, 특히 론도 피날레의 마지막 악장에서 등장하는 푸가 패시지와 복잡한 대위성부들이 가장 두드러진다. 제1악장 죽음의 행진 <신중한 속도로, 엄격하게, 장례행렬처럼> - '장송 행진곡, 침착한 걸음으로.' 어린 시절 듣던 군대 나팔 소리의 추억에서 끌어낸 트럼펫의 팡파르로 시작한다. 처절한 장송곡의 리듬과 격렬하고 사나운 절망과 슬픔의 기나긴 패시지가 교차한다. 제2악장 폭풍 같이, 격렬함을 가지고 - 음악적 갈등이 심화되어 막다른 골목에 이르는 순간 극적인 반전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지평이 열리곤 하는데 2악장 종반에 펼쳐지는 금관의 찬란한 코랄이라고 할 수 있다. 말러의 모든 작품 가운데 가장 찬란한 대목 중 하나이다. 제3악장 스케르쪼 <활기 있게, 너무 빠르지 않게> - 호른 협주곡이라고 불릴 만큼 호른 독주가 곡 전체에서 활약하며 말러의 교향곡에서 빠뜨릴 수 없는 렌틀러(오스트리아의 민속 무곡)도 등장한다. 제4악장 아다지에토 베니스의 죽음과 말러의 아다지에토- 이 곡은 현악 Full Orchestra의 연주를 기본으로 한 교항곡임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도 이 4악장은 현악기로만 연주되는 아름다운 곡이다. 제5악장 론도 피날레 <알레그로> - 여러 가지 점에서 1악장 장송 행진곡과 대조를 이룬다. 말러가 그토록 공부한 바흐의 다성 음악은 이 곡 전체에 펼쳐져 있는 것이지만 구체적인 푸가 형태로 나타나는 것은 이 악장인 것이다. 연주시간 약 70분.
L. v. Beethoven / Symphony No.9 in D minor, Op.125 "Choral" 루드비히 반 베토벤(1770-1827) / 교향곡 제9번 D단조 작품125번「합 창」 베토벤이 청력을 완전히 잃을 무렵 작곡한 그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1824년에 완성되었다. 성악과 기악을 같은 비중으로 도입한 작품으로 “합창 교향곡”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은 바로 4악장에 나오는 합창 때문이며 그 가사는 프리드리히 쉴러의 환희의 송가에서 따온 것이다. 이 작품은 베토벤의 작품들은 물론 서양 고전 음악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며, 현재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네 번째 악장에 나오는 음악은 유럽 연합의 공식 상징가로 사용되며, 자필 원본 악보는 2003년 런던의 경매장에서 미화 3백3십만 달러에 낙찰되었다. 경매장의 스티븐 로 박사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이는 예술작품으로서는 최고가로서, 셰익스피어의 햄릿이나 리어왕과 같은 수준이다."연주시간 약 22분.
소프라노 박미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및 미국 줄리어드 음대 석사-러시아 모스크바 그네신 음대, 미국 파이퍼 대학 명예 음악 박사-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국제콩쿨 우승-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뉴욕 시티 오페라단 단원으로 활약-1997년 이후로 모차르트 비엔나 오케스트라 솔리스트로 활약 -2002 한일 월드컵 기념공연, 파바로티, 도밍고, 카레라스와 합동 공연-2004 호세 카레라스와 듀오 콘서트 -2005 '한일 우정의 해' 동경 개막 공연-2006 예술의 전당 특별 초청 독창회를 비롯한 <러브스토리> 3회 시리즈 독창회 개최 -2007 예술의 전당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카르멘> 주역, -2007 호세 카레라스와 KBS 오케스트라의 듀오 콘서트 -러시아 볼쇼이 극장을 비롯한 국내외 극장에서 <라 트라비아타><라 보엠><리골렛또><카 르멘><마술피리><춘향전><피가로의 결혼><사랑의 묘약><시집가는 날><라인의황금> <잔 니 스키키><사랑의 묘약> 등에 주역 출연-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
메조소프라노 김지선 -경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및 독일 Leipzig 음악대학에서 Diplom과정을 졸업 -Sächsische Staatsministerium für Wissenschaft und Kunst 장학금 및 동대학에서 Meisterklassenexamen Gesang과정 졸업.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코지 판 투떼”, “수녀 안젤리카”, “오네긴”, “람메르무어 디 루치아” “리골렛토”, “라트라비아타”, “살로메”,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등에 출연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모차르트 “대관식미사”, 헨델 “메시아”, 바흐 칸타타 및 독일가곡, 현대음악 연주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 현 경원대학교, 전남대학교 출강
테너 박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실기수석 졸업 및 동대학원 졸업 -이탈리아 페스카라 고등음악원 오페라과 및 프랑스 파리 크레떼이 국립음악원 졸업 -국내 동아, 중앙, 음협콩쿨 입상과 국외 잔도나이, 아라갈, 넬랴, 알카모 국제콩쿨 입상 및 스위스 가이야르 국제콩쿨에서 호세카레라스 최고 테너상 수상 -짤츠부룩 그로쎄쓰 페스트슈필하우스 극장에서 베르디 가면무도회 주역 출연 및 유럽 십여개국 에서 오페라 “라보엠”, “라트라비아타”, “가면무도회”, “트로바토레”등 150여회 주역출연 -이태리 또리노 극장에서 베르디 “레퀴엠” 솔리스트 출연 및 유럽각지에서 모차르트, 도니젯티, 슈만 “레퀴엠”, 베토벤 “감람산위의 그리스도”,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등 수십편의 미사곡과 오라토리오 솔리스트로 출연, 귀국후 부천시향과 말러 천인교향곡, 리스트의 파우스트 협연 및 오페라 “나비부인”, “라보엠”, “사랑의 묘약”, “영혼의 사랑”, “카르멘”,“호프만의이야기”, “라트라비아타”,“맥베드”, “루치아”, “돈 카를로”, “베르테르” 등 주역 출연 -국립오페라단 상근단원 역임, 대한적십자 홍보대사, 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
바리톤 양재무 -토스카 라트라비아 마적 등 수십회 오페라 출연 -뉴욕 카네기홀, 싱가폴 에스플로나데 등에서 수십회 음악회 출연 -한국음악가협회 이사 -대한민국음악제 집행위원 -이마에스트리 대표 -서울예고 전임
첫댓글 말러 교향곡 5번이 무척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