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꽃과 작약꽃은 크기나 색상이 거의 같아서 관심을 집중하여 관찰하지 않으면 혼동하기 쉽다.
모란은 ‘목단(牧丹), 등 다양한 이름이 있으며, 작약과 비슷한 나무라는 뜻으로 ‘목작약(木芍藥)’이라고도 한다.
작약은 크고 탐스러운 꽃이 함지박처럼 넉넉하다고 해 ‘함박꽃’이라고도 부르며 자생종은 고지대의 산에서
희귀하게 보이며 산작약이라고 한다.
모란과 작약은 모두 4-5월에 개화하고 꽃의 크기나 색상, 잎모양등이 서로 유사하여 구별하기 힘들지만
모란은 낙엽관목, 작약은 다년생 풀이다.
나무인 모란은 나뭇가지 끝에서 새순이 돋지만, 풀인 작약은 땅속에서 붉은 싹을 틔운다.
나무인 모란과 달리 작약은 알뿌리 한 포기에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 곧게 서 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겨울이 되면 나무인 모란은 잎이 떨어진 가지가 남아있지만, 풀인 작약은 뿌리만 남고 줄기를 찾아볼 수 없다.
모란은 보통 2m 정도까지 자라며, 작약의 키는 60cm 정도다.
두가지 꽃이 모두 흰색과 붉은색의 꽃이 핀다.
모란꽃 이미지
작약꽃이미지
자생종 산작약
자생종 백작약
관상용 백작약
첫댓글 모란과 작약,탐스럽고 아름답군요. 자세한 꽃이야기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