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우천황님이 사주는 맛있는 국밥? 얻어묵고
부산으로 갔슴돠.....
부산에 무슨 다리가 유명하다고 해서리 가봤는데 통행료를 1천원 받더군요.
다리 한번 지나가는데 1천원 너무 비싸다고 툴툴 거리는데 가만히 지켜보니 갈때는 받는데
올때는 매표소가 없길래 다리 건너자마자 U턴해서 다시 한번 지나갔습니다.
근디 갈때는 2층으로 가서 전망도 봤는데 올때는 1층으로 와서 전망이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공짜인가 싶었는데..........
으헉~~ 빠져나오는데 돈을 받더라구요.....
결국 2천원 날렸습니다...... -,.-+
이제 뭘 보나?
꽃피이~~~는 동백섬에 봄이 왔던가?
동백섬으로 갔슴돠....
근데 섬은 개뿔도 볼것 읍꾸 주변 건물들이 왜 그리 삐까뻔쩍 한지.......
어이구.... 금 도금했네.....
저긴 누가 살꼬........ 비싸겠다.........ㅋㅋㅋㅋ
동백섬 찾아온 예의상 기념 촬영 몇방 했슴니다....^^;
나오는데 갈메기가 좀 찍어달라고 해서리 그놈두 찍어줬지요.....^^;
이놈이 그 이름도 유명한 부산갈메기 랍니다.....ㅋㅋㅋ
이제 동해안으로 올라가볼까?
경주를 거쳐서...............
포항을 지나 영덕으로 가는데
영덕은 사람은 없고 대게 뿐입니다.
여기도 대게 저기도 대게 완전 게판이더군요......
지나가다가 작은 어촌 마을이 있어서 기념 촬영 몇장....^^;
부산 갈메기만 갈메기냐~~~~
영덕 갈메기도 갈메기다~~~~
때론 자유를 갈망하는 비둘기의 탈을 쓴 갈메기도 있었습니다.
분명 이놈은 비둘기가 아니라 갈메기 입니다....ㅋㅋㅋ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사진찍으며 놀다보니 해가 뉘엇 뉘엇 저물어 가는군요.....
큰일났다....
오늘안에 정동진 가야되는데......
또다시 120 킬로로 달려갔습니다.
아..... 밤이 무서워......
비바람 천둥번개가 몰아치며 달리는 밤길이란......
길은 왜 그리 꼬불꼬불한지......
가다가 갚자기 길이 사라지면 급커브로 오른쪽 왼쪽으로 나있는 길.....
오늘따라 TV 뉴스가 자꾸만 머리를 스쳐지나갑니다.....
"빗길에 미끄려진 봉고차 한대.... 전국일주 중이던 노총각 두명 어쩌구 저쩌구......"
천신만고 끝에 정동진에 도착하니 산꼭대기에 배 한척이 멋드러진 위용을 자랑하고 있네요.....
호텔이랍니다.
들어가는데 입장료까지 받는 무지막지한 호텔.....
다행이 밤에는 공짜였습니다.
촌놈 배구경 해야겠죠?
들어가보니 잉어들이 노니는 연못두 있구.....
각종 조형물도 많구 이쁜것들이 참 많네요......
저여자 제가 찍은거 아닙니다.
동생놈이 꼭 찍고 싶다나 뭐래나......ㅋㅋㅋ
노총각 되면 다 이렇게 되나봅니다.....ㅎㅎㅎ
쇠주 한잔 찌그리면서 해물탕좀 먹고 근처 조각공원에 놀러갔지요.....
너무 제 얼굴만 나오니까 이상하죠?
얼굴 빼고.....^^;
사진도 찍었겠다.....
야시장으로 놀러갔는데......
사격이 있더라구요.....
제가 총쏘는걸 좋아해서리(진짜총은 소리가 너무 커서 싫고....ㅋㅋ)
그거 한참 하다가 선물 몇개 타고 불꽃놀이 두개 얻어다
밤바다에서 동생이랑 둘이 폭죽 터트리고 놀았습니다.
첫댓글 푸크크크 쬐~~끔 처량하고~(내가 넘 솔직한가?) 뭐 그래도 멋진거 봐서 좋았겠어요~ ㅎㅎㅎ
속으론 매우 처량했어요....ㅜ.ㅜ
ㅎㅎㅎ 착소님 그래두 이번휴가는 같이 다닌 동생분덕에 좋으셨네요~~두분이라 한 사람씩만 찍으셨나...옆에분에게 같이 좀 찍어달라구하시지...
번갈아 가면서 찍었죠 뭐.....^^; 그나마 저눔하고 댕겼으니 제 사진이 저만큼이라도 나오지 안그랬으면 맨날 풍경사진이랑 다른 사람들 사진밖에 없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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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죠.... 집에서 노는거 보다야....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모래시계 맞데요....ㅋㅋㅋ
전국일주는 아니네요...그래도 짧은 휴가동안 알찬 여행 하셨네요....내년엔 그 동생분말고 이쁜동생이랑(이쁜 누나?) 배낭여행이라도......
전국일주 인정 안하면 소년님한테 혼납니데이~ㅋㅋ
수정~~ 전국일주 인정합니데이...요러면 됩니까요
소개좀 시켜주삼....ㅋㅋㅋㅋ
오라는덴 없더도 가고 싶어라~~~내년엔 여친이랑 팔짱끼고 찍으시길요~~~
에휴..... 여친.....ㅜ.ㅜ
ㅋㅋㅋ 왜 아직도 소년인지 조금은 감이 옵니다요^^ 내년엔 장년 소리 듣게 해봐요. 좀...ㅋㅋㅋ
폭죽땜시?ㅋㅋ
음.... 폭죽놀이는 즐겁지요.....ㅋㅋㅋ
햐 멋진사진... ^^
진짜요? 감사합니다요.....ㅎㅎㅎ
동해안쪽은 거의 안가봤는데 넘 멋있네여.... 전 휴가때 방콕했었는데... 부럽다....이것이 쏠로들의 비애인가봐여..ㅜㅜ
쏠로들의 비애..? 쏠로들의 특권이라고 하면 안될까요!!! ㅋㅋ
비애건 특권이건 솔로는 별루 안좋아여.... -,.-;
지금을 즐기세여~~! ㅋㅋ 그리고, 그때 소개받은 님하고는..? '용기'를 갖고 도전해보심은 어떨지..
소개라... 다 같이 봐놓구 무슨 소개여..... 저랑은 인연이 아닌거 같습니다...^^;
^^;; 그 동상이 저를 맘에 들어한다고 듣긴 했어요. 문제는 둘다 여자라는 거..!
나이가 나이만큼 비애에 더 가까운거 같은데여????
그 고비를 넘기면 달관의 경지에 이르게 되지요.^^ 현실을 직시하며 특권이라 위로하며 행복해져요. ^^
부산까지 오셨네요 광안대교(낮보다는 밤의 야경이 멋지답니다), 누리마루 ..우리집하고 가까이 있었는데 연락좀 주시지 잘 찍지는 못하지만 제가 두분의 사진사가 되었을 터인데 섭섭합니다요~~
아.... 맞다... 그 건물 이름이 누리마루였죠..... 꺼꾸로 들어가는 바람에 건물은 구경 못했어요...... 낮에 다들 바쁘신데 연락 드리기 미안스럽잖아여.....ㅋㅋ
착소님 얘길 듣고 보니 영덕 그동네 정말 게판이넹.^^ 그건 그렇고, 강원도 정동진까지 간 걸 보니 전국 일주가 맞긴 맞군.ㅋㅋ
숲속의 바람님.. 더운 여름 시원한 바람 부는 숲속을 찾아 시원하게 잘 계시지요? ^^
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함께 찍은 사진속에 치우천황님의 모습 발견하고 넘넘 반가웠습니다.^^
가도 가도 게판이던데요.... 모든 식당엔 게가 있구 길거리에도 게.... 영덕 다 끝나도 게구, 포항부터 게던데요......ㅋㅋㅋㅋ
김해를 출발하여 열심히 달렸네요...^^ 좋으셨겠다. 전 그날 서울 올라 갈려다 윗쪽 지방에 비 많이 온다하여 못 갔는데...ㅜㅜ
안오시길 잘했어요..... 그노무 비바람에 폭풍까지....ㅋㅋㅋㅋ
우와~! 정동진까지...! 전국일주 다음날도 기대할께요. ^^
오늘 저녁때 일 끝나고 마져 쓸께여..... 짝꿍이 휴가중이라 낮에는 영.... 짬이 안나요......ㅎㅎㅎ
왜이리 돌아 다닙니까? 부럽구로...ㅋㅋ
휴가잖아~~~~~~~~~~~~~~~~~~~
캬~ 소년님 머리 바로 뒤로 오륙도가 보이네~~~
그게 오륙도 였어요? 사진은 안올렸지만 그 섬만 따로 찍은것두 있는데....ㅎㅎ
오매~~ 염장샷이 올라왔구먼.... 난 휴가도 못가구 있구먼.... 이런거 보면 총각이 부럽긴 부럽당~~ ㅠ.ㅠ;
전 해마다 집에 처밖혀 있거든요......ㅜ.ㅜ
올해는 그렇지 않았쟎아요.^^ 그리고, 내년엔 더욱 멋진 휴가 보내실거예요. 착소님~! 화이팅~~!
내년엔 반드시 앤 맹글어서 놀러 가도록 해보겠슴돠.....ㅎㅎㅎ
내년에는 애인을 만드는게 아니라.... 부인을 만드셔야죠...^^
애인+부인+애기 한방에 원샷~~~~~~~ㅋㅋㅋ
사진들이 거의작품이네요~~ 김해찍고,부산찍고,정동진까지....나도 언젠가는....^^*
가지마세요.... 기름값이 거진 30만원 나옵니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