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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토끼띠 동호회 논두렁길을 지나~
가을이 추천 1 조회 63 23.07.07 12:2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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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07 14:56

    첫댓글 들판에
    참새들은 안녕 하신지
    요즘 뭐가 바쁜지
    전화 한통 없네요 ㅋㅋ

  • 작성자 23.07.07 15:51

    구름님~ 안녕~^*^
    가을이가
    그 참새를 보았어요~

    월미도에 갔을 때
    월미공원의 숲에서 다른 참새 친구들과
    합창대회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을 보았어요

    다음주에 갔을 때 다시 만나면,
    구름님이 안부를 묻는다고
    전화하라고~
    전해 줄 것을 약속할께요..

  • 23.07.07 19:02

    @가을이 요즘 참새 다이어트 하느라
    쪼그매 먹을것이 없다고 전해주시길
    카자흐스탄 참새는 포동포동해
    한국것에 비해 거의 2배정도
    참새구이 생각나면 카자흐스탄 으로
    고고씽 강추 입니다

  • 작성자 23.07.07 19:21

    @구름에달가듯
    칫~시려~시려욧~👽
    그토록 귀여운 참새를...😈 😈😈

  • 23.07.07 20:36

    @가을이 엄청 포동포동해
    구미가 확 당기던데요

  • 23.07.07 16:15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23.07.07 17:18

    노란나리님 안녕~^*^
    이름도 예쁜 나리님의
    따뜻한 댓글에 고맙습니다~🐦🐦

  • 23.07.07 16:49

    어릴적 눈에 익은 정경인듯 합니다
    참새
    논두렁길
    사랑마당...
    류슈네 집 앞에는 하늘을 가릴만큼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었지요
    개울가 빨래터도 물레방앗간도
    엿장수 아저씨네도...
    류수에게 엉까던 소녀두 있었구요

  • 작성자 23.07.07 17:33

    우리마을에는
    이름은 모르는데 엄청나게 키가 큰
    아름드리 나무가 있있습니다...

    그런데
    오래전부터 그 나무가 보이지 않습니다.
    겨울밤에 부엉이가 울던
    뒷산의 밤나무들과 소나무,
    싸리나무, 대나무밭도 보이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옛날의
    고향 풍경이 많이 변해서 섭섭합니다.

    그래도
    여동생 가족, 작은 집,
    8 촌 오빠네
    가족들이 살고 있는 고향입니다.

  • 작성자 23.09.30 19:46

    엄마는 고향마을에서 살고 싶다고 한다.
    우리들은
    엄마가 고향에 사는 것에 반대한다.

    이유 : 평생 들판에서 살았던 엄마,
    마음은 청춘이라서
    익숙한 들판으로
    나갔다가 풀뿌리에 걸려 넘어지면...
    스스로 집에 돌아오지 못할 수 있다.

    여동생:
    엄마가 혼자서는
    들판에 나가지 않을 자신이 있어요?

    엄마 : (가만히 생각해보더니)
    아니다.
    당연히 혼자서 들판에 나갈 것이다.

    🫒🫒
    엄마가 평소에
    여동생과 노래하는 시간을 무척 좋아하니까
    동생이 출근하지 않는 날에는,
    엄마가 젊은 시절에
    유행했던 노래를 함께 부르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엄마와 함께 산책을 나간다.
    엄마를 위한 시간이다...

    내 여동생이
    꽃보다 고운 효녀가 될 수 있는 것은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제부의
    바다처럼 크고 넓은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노래하는 시간이 끝나고 여동생이 말했다.
    여동생 :
    다음 생에는 엄마는 딸은 없을 거예요~
    나는~
    엄마의 딸로 태어나지 않을테야~

    엄마 :
    (마치 얼음처럼...
    충격으로 표정이 경직되는 엄마...)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추어 있다가
    아무말 없이,
    조용히 엄마의 방으로 들어가시다.)

    동생은 아지매에게 말했다.
    여동생 : 엄마에게 복수해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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