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정순왕후(貞純王后) 생가 & 경주 김씨 고택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한다리길 39>
2026.4.25(토) 해미 국제성지 탐방후 풍전저수지로 이동하는 도중 정순왕후 생가 및 경주 김씨 고택을 방문한다.
약 10여분(14:25~14:35) 탐방시간을 갖는다.
정순왕후 생가는 서산시 음암면 한다리길 39에 위치하고 있다.
정순왕후 생가는 조선 영조의 계비인 정순왕후(1745~1805)가 출생한 곳으로 왕비가 되기 전까지 살았던 집이다.
정순왕후는 영조의 정비 정성왕후 서씨가 죽자 1759년(영조 35)년에 왕비로 책봉되었다.
이 집은 승지와 예조참의 등을 지낸 학주 김홍욱이 노부를 모시고 있는 것을 알게 된 효종이 내린 집으로
효종 대인 1649~1659년 사이에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서산 경주김씨 고택이라고도 한다.
건물은 ㅁ자형 평면으로 앞면 5칸, 옆면 2칸 규모 건물 좌우에 각각 3칸씩 덧달아 ㄷ자형 구조를 하고 있다.
남쪽에는 앞면 5칸, 옆면 1칸의 별채를 배치하였는데 ㅁ자형 평면을 하고 있다.
가옥의 후원과 안채를 둘러싼 담장은 자연석으로 쌓았으며 대문은 평문이다.
1988년에는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소유자가 거주하는 개인 소유 주택으로 대문이 개문되었을시에는 자유롭게 출입하고 사생활 보호에 협조하여 관람한다.
한다리 김씨 세거비 표석
순국선열 백림(白林) 김용환(金用煥) 묘비
순국선열 백림 김용환지사 묘비는 중국 항주에서 2003년 12월 31일 조국으로 모셔와 생가에서 근수(謹竪)하였다.
정순왕후 생가는 서산시 음암면 한다리길 39에 위치하고 있다.
정순왕후는 김한구의 첫째 딸로 태어났으며 영조 35년(1759) 15세의 나이로 왕비에 책봉되었다.
이후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에 투신한 지사 김용환이 태어나 자란 곳이기도 하다.
집의 구조는 안채와 사랑채가 'ㅁ' 자형을 갖춘 형태이다. 안채는 중앙에 넓은 대청이 있고, 좌우에 안방과 건넌방이 있다.
남자들의 공간인 사랑채는 건물의 앞부분에 있는데 다른 양반가의 사랑채에 비해 작은 편이다.
원래는 규모가 큰 사랑채가 있었다고 하나 소실되어 현재의 건물만 남아 있다.
정순왕후 생가 느티나무
보호수 이야기-느티나무
이 보호수는 조선조 제21대 영조대왕비인 정순왕후 생가이며 정순왕후의 어린 시절 꿈을 키워주던 나무이다.
한다리마을 경주김씨가 집성촌을 이루며 거주하는 장소에 위치하고 있으며
400여년간 마을의 애환을 지켜보며 자라온 나무로 보호수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정순왕후 생가 표시석 및 양성당의 유래
양성당은 자애롭고 바른 성품을 가진 인재를 가르치고 배출하는 집이란 의미이다.
양성당을 세운 김적(1564-1646)은 정순왕후 생가 소유자 경주 김씨 석호의 14대조이시다.
공은 1609년(광해군 1년) 사마시에 합격해 관직에 근무하시다가 조정이 혼란스러워 고향인 서산 한다리에 내려오시어
가옥의 중앙에 양성당이란 편액을 걸고 정착하셨다.
공은 모든 사람을 정성으로 대하는 소탈한 성품으로 명망이 높았으며 기근이 들었을 때 곳간을 열어 구제하여 존경을 받았다.
후일 이조참판에 추증되었으며, 서산 인지 송곡 서원에 위패를 모셔 현재까지 춘추로 제향을 모시고 있다.
정순왕후(貞純王后)생가 외대문
정순왕후(貞純王后)생가 사랑채 양성당(養性堂)
정순왕후(貞純王后)생가 안채
서산 경주김씨 고택(계암고택)
이 고택은 정순왕후 생가와 나란히 있는 한옥으로 정순왕후를 배출한 경주김씨 가문이 정착하여 거주하고 있는 집이다.
음암면 유계리의 ‘한다리’라 부르는 평지 마을의 낮은 야산을 배경으로 동쪽을 바라보는 전통 목조 한옥 기와집으로
건축의 기법과 목재의 상태, 가옥의 배치 등으로 보아 19세기 중엽에 건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태안에 살던 이씨가 건립했는데 풍수지리설에 이씨가 살 터가 아니고 김씨가 살 터라 하여
현재 거주 및 관리인이자 경주김씨인 김기현씨의 선조가 이 가옥을 사서 살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김기현씨가 거주하여 김기현 가옥이라고도 한다.
가옥은 ㄷ자형의 안채와 ㄱ자형의 사랑채가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ㅁ자형의 평면을 이룬 가옥이다.
1984년에는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한옥숙박체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