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희의 세 번째 판소리 발표회
판소리 다섯마당 눈대목 心
◆공연 내용 및 취지
부산 공연계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소리꾼으로 인정받고 있는 박성희씨가 세 번째 판소리 발표회를 갖는다.
박성희씨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에서와 ‘공유’와 ‘새울’이 함께 펼치는 신명의 무대 ”타로”에서 멋진 해설과 소리꾼으로서 많은 팬들을 확보해오고 있다.
그 무대에서는 뜨거운 정열과 활력이 넘치는 현대적 감각의 무대라 하였다면 오는 12월18일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판소리 다섯마당 눈대목”은 현재까지 전해져오는 판소리 다섯마당 중에서 하이라이트(눈대목)로 판을 구성해서 판소리 공연의 진수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기대된다.
공연내용은 1부에서는 단가 “사철가”와 춘향가 中 “이별대목(초두)”, 적벽가 中 “군사설움 대목”, 흥보가 中 “놀보가 흥보집 찾아가는 대목 ~ 제비 후리러 나가는 대목”이며 2부에서는 특별공연으로 (사)부산새울전통타악진흥회의 소리북합주 “고성”과 심청가 中 “승상댁으로 심청이 시비따라 가는 대목 ~ 중타령”, 수궁가 中 “토끼 배 가르는 대목 ~ 살아 돌아 온 토끼가 자라에게 욕을 퍼 붓는 대목”으로 이루진다.
이번 발표회의 고수는 (사)부산새울전통타악진흥회 지회장 신문범씨가 맡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공연 수익금을 경제적, 문화적으로 소외 받고 있는 분들을 위해 전액 사회봉사단체에 기부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부산문화계를 꿋꿋이 지켜가고 있는 박성희씨가 그 동안 받아온 객석의 사랑을 소리품으로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하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 이라 기대된다.
일시 및 장소: 2008. 12. 18 (목) 19:30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출연진 : 판소리 - 박성희
고 수 - 신문범
해 설 - 정영진
특별출연 : (사)부산새울전통타악진흥회
프로그램 :
1. 단가 “사철가”
2. 춘향가 中 - “이별 대목(초두)”
3. 적벽가 中 - “군사 설움 대목”
4. 흥보가 中 - “놀보가 흥보집 찾아가는 대목 ~ 제비 후리러 나가는 대목”
5. 특별공연 - 소리북 산조“고성(鼓聲)” : (사)부산새울전통타악진흥회
6. 심청가 中 - “승상댁으로 심청이 시비따라 가는 대목 ~ 중타령”
7. 수궁가 中 - “토끼 배 가르는 대목 ~ 살아돌아온 토끼가 자라에게 욕 을 퍼붓는 대목”
회원권 : 균일 15,000
공연문의 : 박성희 판소리 연구소 051)583-7958 011-878-6370
첫댓글 저무는 2008년...좋은 날 좋은 공연 기원하며 귀한 공연소식 옮겨갑니다.
성공적인 공연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