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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산들산악회
 
 
 
카페 게시글
▒ 자유게시판 ▒ 한 편의 시를 쓰는 사량도
초롱꽃 추천 0 조회 169 08.07.19 13:4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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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7.20 10:53

    첫댓글 한려수도의 곱고 맑은 물길 위 다도해 사량도의 짙고 푸른 바다와 천혜의 기암괴석의 산과 섬마을의 평온한 풍경이 아주 환상적인 모습입니다. 초롱꽃님의 카메라에 담은 사진속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 하나하나에 초롱꽃님의 마음과 깊고 폭넓은 서정적 감성의 표현이 멎진 조화를 이루워 우리 마음속을 바다 바람결에 휘날리여서 흔들리게 하고 정결하게 가라않혀 놓아 보는 이로 하여금 그곳에 가보지 않을 수 없게 할 것 같아요.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풍경과 맑고 고운 詩속에 푹 빠졌다 갑니다.

  • 작성자 16.09.23 23:45

    수심정기님, 안녕하세요? 나직하면서도 정감있게 들려주시는 말씀 고맙습니다.제가 처음으로 찾은 4월의 봄바다와 사량도는 청춘남녀의 연애처럼 설레이고 순수하며 감미로웠습니다. 다도해의 그림같은 산정에 앉아 별이 내리는 밤까지 자연의 맑은 숨결에 둘러쌓여 질식하고 싶은 끝없는 열망이 한 편의 글이 되었습니다.. 잠깐동안의 열애를 뒤로한 채.

  • 08.07.20 23:04

    통영이 고향인 지는 아직 사량도에 발딛어 보지를 못했답니다.아름다운 섬 사량도 옥녀봉에 올라보고 싶은마음은 있으데...그것도 쉽지가 않군요...사량섬 구석구석의 풍경과 아름다운 글귀로 하나하나 나열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해맑은 예쁜초롱꽃님 고맙습니다.

  • 작성자 08.07.22 15:11

    샛별님은 어느 별에서 오셨나요? 어린왕자가 살던 아름다운 별이 아닌지요? 언제나 자애로운 말씀으로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시니 참 고맙기만 합니다. 사량도의 시원한 여름하늘에 샛별 뜨는 밤이 되면 샛별님은 별마중 가셔야지요 아름다운 사량도로-

  • 08.07.21 22:44

    초롱꽃님의 고운 심성이 사량도의 산과 바다에 가득합니다. 깎아 다듬은 듯한 비유와 그림보다도 정교한 묘사는 저로 하여금 탄성을 토하게 합니다. 고운 시 가슴에 잘 담아 두겠습니다.

  • 작성자 08.07.22 15:14

    다다님, 그동안 건강한 여름산행과 더불어 안녕하신지요? 다다님의 인간적인 따뜻한 논평에 늘 고마움을 느끼며 때론 쑥스럽기도 합니다. 제가 사량도엘 다녀온지도 1년이 넘었지만 그 바다 물빛, 겹겹의 물고기 지느러미인 듯 흐느적 거리던 물이랑, 하얀 유람선의 질주본능에 동승한 마음에 사량도의 "Color of the Wind"에 절인 그대로 여기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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