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가 그 남자가 .......목동에 옵니다

[로켓트단]

'우리 입단' 다카쓰 ＂너무 야구를 하고 싶었다＂

(250 세이브 달성시 )

(군더더기 없는 전성기 시절 피칭 모션 )

[OSEN=이선호 기자]"너무 야구를 하고 싶었다".

우리 히어로즈에 전격 입단한 일본인 특급 소방수 출신 다카쓰 신고(39)는 지난 15일 서울로 출발하기에 앞서 "너무 야구를 하고 싶어 한국행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년 내후년까지 계속 던지고 싶다. 야구가 좋기 때문이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다카쓰는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계약을 했으나 개막직전 전력외 통보를 받았다. 이후 로스엔젤레스에서 3개월 동안 자율훈련을 해왔다. 그는 주변의 우려에 대해 "야구에 대한 불안감은 없다. 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카쓰의 배번은 33번으로 결정했다. 2006년 11번, 2007년 22번에서 한 단계 도약한다는 의미에서 33번으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연봉은 12만 달러. <스포츠닛폰>는 '25만 달러의 연봉상한선이 있는 한국에서 남은 시즌 12만 달러를 받게 돼 최고대우'라고 소개했다. 

일본 언론들은 다카쓰의 한국행을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다카쓰는 일본과 메이저리그에서 313세이브를 올린 특급소방수. 지난 2월 3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했으나 방출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 입단테스트 불합격으로 인해 은퇴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주변의 예상을 깨고 한국에서 야구인생을 이어가게 됐다. 다카쓰는 메이저리그 출신 일본인으로는 첫 한국행이다. 

(로켓트단 생각)

거짓말 아냐.....? 진짜 .....

저는 이 뉴스 보고 잠시 1분정도 제 눈을 의심 했습니다

제가 일본 야구를 거의 처음 접할때가 1993년 일본시리즈는

다카츠 신고 그는 그때의 세이부와 야쿠르트의 일본 시리즈 무대에 서 있었고 ...

이시이 카즈히사 이토 도모히로 가와사키 겐지로 등 당시  철완을 자랑하던 야쿠르트 마운드의

가장 뒷문 붙박이로서  민완포수 후루타의 리드를 잘따라

아키야마 기요하라가 버틴 세이부의 강타선을 요리하며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강적 세이부의 아성을 누르고 일본 야구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도달하게 된 계기를 만든

투수입니다

5년전에 두산베어스에 npb출신의 이리키 투수가 잠시 뛴적이 있습니다

그역시 야쿠르트 맨 출신이지만 다카스 선수에 비해서는 인지도도 낮고 그 보다는 당시 거인의 제2선발이던

동생 이리키 유사쿠가 더욱더 인지도가 높은 선수 였습니다 ...

삼성 선동렬 감독이 일본에서 쥬니치 현역 구원투수 할때도

  야쿠르트 다카스와   요코하마 사사키의 벽은 높고도 높았습니다

그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선동렬 감독의 활약이 지금에 와서는

잊혀 지고 있는것 같아  아쉬운 감이 큽니다 ...

처음 다카스 선수를 접하는 분을 위해 대략의 약력을 소개 하자면

본명은 다카츠 신고

1968년 11월 25일 생으로 올해나이 40세

히로시마 출신으로 히로시마 공고 졸업후

아시아 대학에 진학 했습니다

대학시절은  당시 같은 학교의 고이케 히데오 (전 긴테츠 방출후 은퇴)

에 가려 제2선발이었으나 동경도 야구대회 40시합 등판 11승 15패 3.49의 방어율을 기록합니다

오히려 대학시절 무리한 등판을 하지 않은것이 프로 입단후 좋은 결과로 나타납니다

1990년 야쿠르트 스왈로즈 드래프트 3순위입단

(1993년 당시 )

 파격적인 투수기용을 하는 노무라 감독은 1993년 입단 3년차 다카스를 스토퍼로 기용

그해 20세이브 달성과 함께 팀의 일본 시리즈 제패에 공헌 합니다

이후 2003년까지 통산 260 세이브를 달성 합니다

야쿠르트 스왈로즈 팬들이 그에게 지어준 애칭은 finisher (마무리 짓는 사람 ) 입니다

쥬니치의 선동렬 감독과 한참 경쟁하던 1999년에는 30세이브

리그우승후 일본 시리즈에서 긴테츠를 꺽고 야쿠르트에서만 4번째 일본 챔피언에 오른

2001년에는 37세이브

그리고 2003년 에 34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투구폼은 전성기때는 거의 언더슬로우에 가까웠고

이후 언더와 오버의 절충형의 투구폼을 보입니다

전성기의 직구구속은 140킬로미터   거기에 130 115 110 킬로의 각기 다른 속도의 싱커가 주무기였습니다

2004년 fa획득후 메이져리그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 입단 하지만

눈에띄는 활약을 보이지못하고

마이너를 전전 합니다

2년간 통산 27세이브

2006년 후루타 아츠야 감독의 요청으로 야쿠르트에 복귀 했습니다 만

소소한 발목부상도 있었고 팀의 페이스가 하위권으로 밀려나는 분위기라

단지 2년동안 26세이브를 거두고 2007시즌후 해고 됩니다

2008년 마이너 계약으로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지만 곧 해고 되고 ...

우리히어로즈와 계약금 12만달러에 입단 게약 체결

 두산의 이리키 (전 야쿠르트) sk 시오타니 (전 오릭스 ) 롯데 다나카 유고 (전 치바롯데)에 이은

---참고로 위의 3명은 모두 해고후 귀국--

4번째의 일본인 선수로 kbo에 등록 하나

한국에서 뛰는 일본인 선수사상 가장 네임벨류가 높은 선수임에 분명합니다

홈런 공장 스코비를 퇴출시키고 33번배번을 받고 우리히어로즈에서 뛰게될 다카스

이광한 감독의 전략은 현재 잘던지면서 마무리를 맡고 있는 황두성을 선발로 돌리고

마일영 장원삼 황두성 김수경 등의 선발투수 뒤를 받히는   미들맨 내지 스톱퍼의 역할을 기대 할것입니다

일개 야구 팬으로서 제가 해줄것은 많지 않으나

집도 가까운 목동 야구장인데 팀에 있을동한

오프에서 다카스 선수가 필요한 것이나  서울 생활 적응 잘하도록 도와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만나게 된다면 이 야기꼭 그에게 해주고 싶습니다

"1993년 나는 부산에서 당신이 출전했던 일본시리즈 중계방송을 라디오로 듣고 홍콩 위성 티브이로 당신의 피칭을 봤다 당신은 내게 일본 야구를 알게 해준 파이오 니어 였다 "라고  

[GreenSky]

딱히 성공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습니다만... 일단 한국프로야구에 오는 선수들의 네임벨류가 점점 높아지는것 같아서 갠적으로는 큰 즐거움이군요.

[로켓트단]

그렇습니다^^ 그래도 구원왕 이란 타이틀은 차지했던 선수라는게 어딥니까

[로켓트단]

우리 히어로즈 라는 팀사정상 지푸라기 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데려 왓을겁니다 엘지에 밀려 지금 최하위 하고 있는데 그나마 마일영 장원삼 투수 2명은 쌩쌩한 편이고 김수경은 골골하고 황두성ㅇ이 구질이 좋은데 어쩔수가 없어 중간계투도 아니고 마무리도 아닌겁니다 120만달러 라는 싼값에 그것도 한때 일본 구원 왕 타이틀 달린 투수가 와준다는데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잡은 겁니다 저는 다카스가 과연 몇경기나 나올수 잇을까가 일단 염려 되네요 세이브 요건을 만들어 줄만한 경길르 히어로즈 타자들이 만들어주긴 줘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