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1월25일(월) [짤막뉴스]
[오늘의 날씨]매서운 한파 계속…출근길 안전유의
출근 빙판길 조심. 충남 서해안(5∼10㎝)과 전남북(2~5㎝), 제주도(10∼30㎝) 오전 눈. 아침 영하 21도~영하 5도. 낮 기온 영하6도~영상3도. 동파 및 시설물 관리 유의. 한파는 26일 낮부터 점차 풀릴 예정.
[정치]
1. “지역구 253석+비례대표 47석 잠정합의”=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3일 20대 국회의원 정수를 ‘지역구 253석+비례대표 47석’의 선거구획정 잠정 합의. ‘지역구 253석’은 현행(246석)보다 7석 늘어난 규모. 예상증감지역 ▶서울(+1)▶인천(+1) ▶경기(+8) ▶대전(+)1 ▶충남(+1) ▶강원(–1) ▶경북(–2) ▶전남(–1) ▶전북(–1)
2. “서울 노원병 '일여야다'(一與野多) 4파전 빅매치 예고”=박근혜 키드로 불리는 30대 초반의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이 24일 야권의 대권주자인 국민의당(가칭) 안철수 의원의 서울 노원병 출사표. 같은 30대 초반의 더민주당 이동학 전 혁신위원까지 뛰어들고, 정의당 노회찬 전 대표가 막판 출마를 고심 중이어서 격전지 부상.
3. “4.13총선 앞두고 유권자 전화번호 불법거래”=최근 유권자의 전화번호를 사고파는 암시장이 형성. 돈만주면 요구건수별 지역별 유권자 전화번호가 선거용으로 넘겨지고 있는 셈. 후보자들에게는 발로 뛰는 게 한계가 있어 유권자 DB가 절실. 그러나 당사자 동의 없이 수집된 정보는 모두 불법.
4. “박준영, 김민석 통합 ‘민주당’ 출범”='신민당' 창당을 추진해온 박준영 전 전남지사와 마포 '민주당'을 이끌던 김민석 전 의원이 통합 합의. 양측은 24일 오후 회동 갖고 오는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통합대회 갖기로 합의. 통합 당명은 '민주당'이며, 박준영·김민석 공동대표가 당을 이끌 계획.
5. “친박계 핵심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 24일 충청포럼 회장 취임”=충청포럼은 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전국총회 열고 윤 의원을 2대회장 선임. 초대 회장은 지난해 숨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지난해 반기문 총장을 대선후보 영입으로 제안하는 등 충청권의 정치적 결집단체로 부상. 이날 정운찬 전 국무총리(공주),와 서청원의원(천안) 등도 참석.
[기업/유통/경제]
1. “공공기관 적자경영실적 불구, 일부 기관장 연봉 크게 상승”=경영실적 보통을 받은 해양수산연구원은 기관장 연봉이 지난해 1억4600만원으로 3000만원 상승. 산업인력공단도 3년 연속 연봉 상승. 중소기업은행이나 한국산업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은 많게는 200조가 넘는 부채 안고 있지만, 기관장들은 2억 8000만원에서 4억7000만원 가량 연봉 챙김.
2. “설 선물세트 소비 양극화 현상”=경기침체 속 중저가 실속 선물세트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동시에 50만 원 이상의 고가 선물 택하는 소비자도 함께 증가. 굴비의 경우 같은 20마리지만 10만 원짜리부터 무려 20배 차이나는 200만 원짜리도 병행판매. 한우는 12만원에서 120만원까지, 와인은 2만원에서 무려 2000만 원짜리까지 판매.
3. “기업들 설 연휴 보너스 전년보다 4.3%포인트 줄어든 74% 지급”=경총이 전국 5인 이상 311개 기업 대상 설 연휴와 상여금 등 실태 조사결과 올해 설 상여금 지급계획 있는 기업은 지난해(78.1%)보다 4.3%포인트 73.8%. 평균 지급액수는 작년보다 소폭 늘어난 102만9000원. 기업들의 올해 설 연휴 일수는 평균 4.6일.
[사건·사고/사회]
1. “40대 부인, 교통사고로 위장해 남편 청부 살해”=경기시흥경찰서는 24일 살인 및 살인교사 등의 혐의로 강모(45·여)씨와 손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 부인 강씨는 평소 알고 지내온 손씨에게 "남편을 살해해 달라"는 부탁한 후 남편 박모(49)씨를 유인, 손씨 통해 고의 교통사고를 일으켜 숨지게 한 혐의. 부인은 숨긴 빚 사실을 들킬까봐 이 같은 범행모의.
2. “45년간 운영됐던 '전투경찰' 25일부터 완전 폐지”=경찰은 1970년 제정된 '전투경찰대 설치법'이 '의무경찰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로 개정, 25일부터 시행되면서 전경제도는 사라지고 의무전투경찰(의경)제도만 운영. 2013년 9월 3211기의 전역 마지막이며 이날부터 법 시행으로 이름도 사라짐. 그동안 전경 전역자수는 33만명.
3. “1조원대 손실을 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관련 검찰 수사 착수”=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1일 코레일 서울본부를 통해 계약서 등 사업 관련 서류 확보.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이 지난해 12월 용산 개발사업 참여한 특정업체에 특혜를 제공해 코레일에 1조원 넘는 손실을 입힌 의혹으로 고발당함.
[생활/문화/건강]
1. “24일 강타한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전국 꽁꽁”=전국 곳곳에서 교통대란. 제주공한 이틀째 고립. 새하안 뱃길도 끊겼고. KTX열차도 추위에 지연사태 속출. 국립공원 입산도 대부분 통제. 폭설로 농가 비닐하우스 피해가 발생하고 도심에서는 곳곳 수도 동파. 전남무안 등 시골 마을주민 고립.
2. “강풍과 폭설 제주공항 23~24일 항공기 운항 중단”=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 재개가 예상보다 더 늦어지면서 25일 결항 항공기수가 390여 편 달할 전망. 제주공항은 지난 23일부터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하면서 24일까지 총 813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으며 발이 묶인 승객 수는 지금까지 6만여 명. 25일까지 오후까지 결항예정인 가운데 2만9000명 더 늘어날 전망.
3. “국내 디젤 수입차 판매 역대 최고…반면 디젤수입차 수출은 감소”=폭스바겐의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사태에도 사상 처음 디젤 승용차 무역수지 적자. 지난해 디젤 승용차 수입액은 62억9314만달러 사상 최대. 이전 최대였던 2014년 49억773만달러보다 28% 이상 급증. 반면 디젤 승용차 수출액은 48억7747만 달러로 전년의 57만8619만 달러보다 15.7% 감소.
4. “가격대비 성능 앞세운 중국산 TV 국내시장 품절 등 인기”=TCL TV는 국내 출시 열흘 만에 32인치와 40인치 제품 품절. 스탠드형 기준 32인치 29만9000원, 40인치 49만9000원 판매. 비슷한 사양의 삼성전자나 LG전자 제품 절반 수준. TCL에 이어 샤오미와 하이얼도 국내 시장에 TV 진출 예정.
[해외 동향]
1. “최강한파와 폭설, 한국뿐 아니라 지구촌 전역 강타”=역대급 폭설과 한파가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지구촌을 일제히 덮치며 위력과시. 미국에서는 11개 주 비상사태 선포한 가운데 고립·정전·결항 등 마치사태. 중국도 대륙이 혹한에 꽁꽁 묶였으며 내몽구는 영하 48도의 최악의 한파를 겪고 있음. 아열대지역으로 눈이 내리지 않는 일본·홍콩 따뜻한 지역에도 이례적 눈발이 날림.
2. “요리에 진짜 마약 넣은 중국 35개 식당 적발”=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 있는 35개 식당이 불법으로 양귀비를 양념 재료로 사용하다 당국에 적발. 마약성분이 소량 포함된 양귀비는 중국에서 음식 첨가제로 쓰는 것이 법으로 금지. 전문가들은 양귀비를 섭취할 경우 마약 중독 가능성 우려 제기.
3. “선천성 기형 소두증…세계 각국 확산 공포”=신생아 소두증 유발 의심받는 '지카(Zika) 바이러스'가 중남미 넘어 미국본토와 아시아까지 상륙. 진원지는 브라질 포함한 중남미 대륙. 브라질보건부는 지난 16일까지 3893건의 소두증 의심사례 가운데 230건 소두증 확인. 소두증은 신생아의 두뇌가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채 작은 뇌와 머리를 갖고 태어나는 뇌 손상 증상.
첫댓글 1여 다야 구도로 가게 되나봐요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