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5월 2일)
<로마서 4장>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아브라함”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 바 되었느니라.....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 바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그런즉 이 행복이 할례자에게뇨 혹 무할례자에게도뇨 대저 우리가 말하기를 아브라함에게는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 하노라.....그런즉 이를 어떻게 여기셨느뇨 할례 시냐 무할례 시냐 할례 시가 아니라 무할례 시니라. 저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 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이는 무할례자로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어 저희로 의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또한 할례자의 조상이 되었나니 곧 할례받을 자에게 뿐 아니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의 무할례 시에 가졌던 믿음의 자취를 좇는 자들에게도니라.....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 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 저에게 의로 여기셨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 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롬4:3-25)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 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창15:4-6)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갈3:29)
『1-3장에서 하나님의 의(righteousness from God), 즉 믿음으로 얻는 의(義)인 칭의(稱義)의 필요성에 대해서 논증한 바울은 4장에서는 그처럼 믿음으로 의를 얻은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서 아브라함의 경우를 들고 있습니다. 초대교회 당시의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을 유대 민족의 조상으로 여기며 또 아브라함을 완전했던 사람으로 과장하며 추앙했지만, 바울은 창세기의 기록을 통해 아브라함 역시 허물과 죄가 있는 사람이었지만 그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을 때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보시고 그를 의롭다고 인정하여 주셨음을 설명합니다.
바울이 이처럼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증거로 삼은 성경구절은 창 15:6으로서 그 당시 아브라함은 슬하에 자녀가 하나도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늘의 별처럼 많은 자손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시자 그 약속의 말씀을 믿었고, 그런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의롭게 여기셨다고 창세기에는 기록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그 후에 나이가 더 들어서 자신과 아내인 사라가 도무지 인간적인 능력으로는 자녀를 얻을 수 없는 상태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이 더욱 견고하여졌고, 그런 그를 하나님께서는 의롭게 여기신 것입니다.
바울은 이와 더불어 아무 공로도 없이 거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허물의 사함과 죄의 용서를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해서 노래한 다윗의 시편 32편을 인용하면서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이 원리가 새롭게 생겨난 주장이 아니라 구약시대부터 존재했던 원리임을 논증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바울은 유대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율법 규정인 할례에 대해 언급하면서 할례를 행함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게 되는 것이 아님을 증명합니다. 즉 아브라함이 의롭게 여기심을 받은 것은 그가 할례를 받기 전으로서(창17:24 참고), 할례는 다만 그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자라는 사실과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은 사실을 인친 표에 불과한 것입니다.
바울은 이처럼 아브라함이 무할례 시에 의롭다 함을 얻은 사실을 근거로 아브라함을 할례를 받은 자신들의 조상이라고 생각하는 유대인들의 주장에 반박하고 있습니다. 즉 아브라함이 무할례 시에 믿음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함을 얻었다는 사실은 오히려 그가 장차 무할례자들, 즉 이방인들 가운데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게 될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조상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그렇기에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은 여부와 관계없이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모든 사람들의 조상임을 역설합니다.
유대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아브라함을 믿음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을 의아하게 여기지만, 그것은 성경을 육신적으로만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이야말로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유업을 이을 자들임을 알아야만 합니다(갈3:29).』
● 오늘의 기도 ●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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