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제주어와 그림으로 만나는 자연의 이야기
작은 생명들과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행
제주의 자연과 일상에서 발견한 작고 소중한 생명들의 이야기를 담은 김정희 작가의 제주어 시화 동시집이다. 꽃과 나무, 나비와 새, 바람과 비 등 우리 주변의 익숙한 풍경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바라보며, 그 속에 깃든 생명의 움직임과 이야기를 따뜻하고 재치 있는 동시로 풀어낸다. 특히 50편의 동시를 표준어와 제주어로 함께 수록하고,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과 제주어 손글씨를 곁들여 읽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전한다.
책은 ‘별바라기 호박꽃’, ‘춤추는 반딧불이’, ‘까까머리 산’, ‘작은 여행자 도꼬마리’, ‘곶자왈 할머니’, ‘우주복을 만든 재봉사’ 등 6부로 구성되었다. 꽃과 곤충이 들려주는 이야기에서 시작해 계절의 변화와 동물들의 삶, 제주 자연과 마을의 풍경, 일상의 작은 발견으로 시선을 넓혀 간다. 달을 기다리다 피어나는 달맞이꽃, 별을 만나고 싶어 노란 불을 켜는 호박꽃, 꽃마다 들러 도장을 받고 떠나는 나비 등 자연의 모습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표제작 「작은 여행자 도꼬마리」에서는 누군가에게 달라붙어 낯선 세상으로 떠나는 도꼬마리의 모습을 통해 함께하는 여행의 즐거움과 새로운 세계를 향한 호기심을 전한다.
<시인의 말>
<저자 소개>
김정희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시와 동시를 쓰고 있다. 2008년 《아동문예》 동시문학상, 2014년 《시인정신》 시문학상을 받았다. 동시집 『오줌폭탄』, 『고사리손 동시학교』, 제주어 동시집 『할망바당 숨방귀』, 『할망숲 곶자왈』, 『할망네 우영팟듸 자파리』, 제주어 동시 그림책 『청청 거러지라 둠비둠비 거러지라』, 『폭낭알로 놀레온 곰새기』, 제주어 캘리 동시집 『땅꼿 이러리 저고리』, 해녀 그림책 『애기해녀학교』, 생태동시 그림책 『현상금 붙은 소똥구리』, 낭송 시집 『물고기 비늘을 세다』, 사진시집 『순간, 다음으로』, 단편동화집 『할아버지 집에 용이 살아요』 등을 펴냈다. 문학놀이아트센터 대표이며 제주문인협회, 제주아동문학협회, 한국동시문학회, 한라산문학동인, 제주어보전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고향인 함덕에서 동시 전문서점 ‘오줌폭탄’을 운영하고 있다.
* 출처: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