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메일
  • |
 
카페정보
漢詩 속으로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영선 지혜련 게시판 白叟受難時代(백수수난시대)
영선 추천 0 조회 83 18.10.15 08:41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8.10.15 10:40

    첫댓글 자식들 낳아 키우고 가르치고
    장성하여 재산까지 다 물러주었으나
    이제는 쓸모없는 늙은이라고
    귀찮은 존재가 되고 말았네요.
    수난 받는 충효사상이 망각된 세상이랍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10.15 12:17

    지네들 허락없이 자기들이 좋아서 새끼를 낳았으니
    당연히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는 것은 기본이고 도리라 생각하는 세대에
    마누라까지 자식들과 한 통속이니 쓸모없는 영감태기 취급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늙은 아버지나 남편의 존재는 함께 있을 때는 전혀 고마운 존재로 알아주지 않으니
    항상 억울함이 많을 것 같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18.10.16 07:21

    모든 것이 산업사회 들어와서 인성교육을 철저히 시키지 못한 자업자득이지요.
    지금 이 만큼 사는 것이 기성세대의 피와 땀이 밑천이었다는 것을 잊고 있습니다.
    그저 입다물고 지갑이나 열면서 살아가라는 자괴의 말들 처럼
    가능하면 조용히 지내는 것이 상수 인 듯 싶습니다.

  • 작성자 18.10.16 08:00

    濁世라서 더욱 집단 이기주의가 판치고 있으니
    자기 이익과 기대에 어긋나면 어김없이 외면을 당하지요?
    지난날 고생고생해서 이 만큼 살게 해준 은공도 몰라주니
    괘씸한 것들 이지요? 호시절 다 보낸 마당에 그래도 세 끼니
    밥 얻어먹고 사는 것으로 만족해야 될 모양입니다 감사합니다.

  • 18.10.16 17:54

    손자를 너무 귀여워하면 할애비 상투 잡아 댕긴다는 옛말이 있지요.
    스스로는 고생해도 자식은 호사스럽게 키워보겠다는 망녕땜에 자업자득이지요?
    감상잘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10.16 20:17

    내가 겪은 가난과 고통을 자손들한테 대물림하지 않으려고
    고생스러워도 묵묵히 참고 견디며 자손들을 오냐오냐하며
    귀엽게만 키워서 어려운 일 닥치면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없고
    부모한테 기대려고 하는 젊은이들이 상당수로 점점 세상살이가
    힘드니 어쩔수 없는 시대적 상황이지요. 감사합니다.

  • 18.10.16 18:57

    이 어인 말씀
    나이 들어도 주머니 차고 앉으면
    진수성찬 대령합니다.
    그렇다고 메냥 그럴 수 없고
    좋은 계절에 동부인 하고
    산천을 활개치시면
    어떠하오신지요.

  • 작성자 18.10.17 12:27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경제권을 가지고 있으면 처자식들이
    돈 뜯어내려고 굽신굽신 대우가 좋지만
    장기간 그런다면 아마 먹혀들지 않아서
    가족들이 불만불평하고 원한 사게 되지요.
    노인이라도 품격을 잃지 않고 사는 기술을
    익혀야 괄시를 안 받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10.16 20:35

    늙어서 이쁜 곳은 한 구석도 없는데
    어른입네하고 대접이나 받으려하고
    잔소리나 한다면 그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하는 짓 마다 밉게 보이고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듣기가 싫지요? 그러나 애들은 반대로 지새끼니까
    아무리 미운 짓을 해도 밉지 않고 사랑스러운 것이지요.


  • 18.10.17 10:34

    영선님의 위 시 백수수난시대를 읽고 나니 小生도 새삼 나이들었구나 하는 감회가 들었습니다.
    小生 그동안 돈버는 재주 없어 가난했어도 마음에 그다지 구애받지 않았고, 또 다행히 우리 식구들이 小生 성질 잘 알아서, 또 막장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부유한 사람들의 폐해도 잘 알아서 아직까지 미움과 구박받지 않고 살지만
    가끔은 돈도 좀 벌어놓을 걸 하는 후회도 들었습니다.
    또한 돌이켜보니 영선님의 백수 外 小生은 白首와 白手 두가지가 더하여 合이 三白인 바, 이른바 自號 三白散人으로 정함도 괜찮을 듯 합니다, 따라서 堂號 또한 三白堂이 되겠습니다.
    다 영선님 덕분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10.17 12:26

    처자식한테 구박받지 않고 나름대로 잘 사신다니 천만 다행입니다.
    요즘 밖에 나가면 비교적 여자가 더 많고 남자들이 적은 이유는
    주머니 사정이 안 좋은 백수라 차라리 집 지키는 일이 더 편하다는 겁니다.
    정말 白叟 외에 이런저런 백수가 많이 있네요 其中에서 白叟 白首 白手는
    三白으로 아이러니하지만 잘 어울리는 당호가 될듯 싶습니다 저도 늘 감사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