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 축서사(鷲棲寺)는 673년(문무왕 13)에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
그 후 일제강점기말기, 6.25전쟁을 거치면서 대부분 소실되었다가
1996년 이후 대대적인 불사를 하여 2006년에야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축서사에서 바라보는 서쪽풍경
축서사는 서향을 하고있는데다 앞이 탁 트여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사찰이다.
소위 극한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봉화지역을 찾았는데 백천계곡 등은
수해복구중이어서 모두 출입이 폐쇄되었으나, 축서사 가는길은 중간중간
계곡의 토사들을 정리한 잔해물이 즐비했으나 통행에는 지장이 없었다.
범종각
사찰건물 출입문 역할을 하는 보탑성전
대웅전
대웅전 앞뜰에서 보는 풍경
대웅전 불상
보광전
축서사 보광전 앞의 팔각석등(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58호)
봉화 축서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목조광배(보물 제995호)
이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불상높이가 108cm, 대좌높이가 96cm로
867년에 제작하였는데 동시에 제작한 석조광배는 파손되어 일부만 남아있고
현재 불상뒤에 안치된 목조광배는 1730년에 세균(世均)이 제작한 것이다.
축서사 괘불탱(보물 제1379호)
괘불탱화는 사찰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뜰에 걸어놓고 예배을 드리는 대형불교 그림으로
이 괘불탱은 1768년(영조 44) 정일(定一)스님 등 10여명이 조성했다.
담장덩쿨잎과 코스모스에서 가을이 오는소리가 들리는듯
당장밑의 상사화(난초)
안양원(安養院)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볼수있는 범종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