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신 하나님,
당신은 한이 없으신 지혜로써 나로 하여금 이 좁은 시간과 환경의 제한된 범위 내에서 살도록 정해주셨습니다.
이제 나로 하여금 용기와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세계로 나아가게 하소서.
당신이 나에게 완전한 지식을 허락하지 않으심은 당신의 뜻이옵니다.
그러므로 그 대신 보이지 않는 것들을 파악할 수 있는 믿음의 은혜를 나에게 허락하소서.
당신은 나에게 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일을 처리해나갈 수 있는 능력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전능을 사용하여 내 안에서 당신이 원하신 것들을 이룩해나가소서.
당신은 나로 하여금 노동과 수고를 통하여 위를 향해 걸어가도록 작정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걸어갈 때 당신이 나와 함께 걸어가는 동행자가 되어주소서.
나로 하여금 당신이 주신 일을 당신이 주신 힘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당신이 나의 하는 일을 성공하게 하실 때에, 나로 하여금 당신의 말씀이 내 마음 안에서 성공하고 있는지 두루 살피게 하소서.
당신이 나를 불러 어두운 골짜기를 통해 가라고 명하실 때, 내가 다른 길을 안다고 스스로를 설득하지 말게 하소서.
오늘 나에게 주어진 어떠한 봉사의 기회든지 거절하지 말게 하시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 어떠한 시험의 희생물도 되지 말게 하소서.
어제의 죄가 오늘으 생활에서 반복되지 말게 하시고,
오늘의 생활이 내일의 생활에 나쁜 표본이 되지 말게 하소서.
모든 시대에 신실한 자들의 영혼을 밝혀주신 나의 선조들의 하나님이시여,
우리 선조들에 대한 기억의 선물이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온 이야기를 통하여
아직도 우리들과 함께 살아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앞서 가신 성도들의 모범된 생애가 우리에게 준 도움에 대해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는 또한 와 와 , 사도들과 예언자들과 순교자들을 기억하고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인간으로 성육하신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신 것에 대하여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날마다 드리는 기도, 제20일 아침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