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칼부림 사건 영상 봤거든...
모자이크 처리 안 된거루...
와~~~~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다...
기사로 글을 읽을때는 아.. 그렇구나 무섭다...
이 정도 였는데...
영상을 보니까..
소름끼친다고 해야 하나...?
아무 상관없는 사람을 난도질 해놓고, 말도 안 되는 궤변 늘어놓고...
재미있다는 듯이 웃고 있네...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무섭기도 하고...
뭐지...?
귀신 쓰인사람 같기도 하고...
뭐라할까...?
언젠가 글에서 봤는데...
살인을 해봤던 사람은 그 특유의 자신감 같은게 넘친다더라...
근데, 이 개X끼 얼굴에서 그런게 보이더라구....
와...X발..
짜증나면서, 사람이 저렇게 사람을 죽여놓고도 실실거리면서 웃고...
키 160인가의 밑바닥 인생이면, 평소에는 찌질이 인생이었을거 같은데....
얼굴에 묘한 자신감이 넘쳐 흐르는 표정인데...
이걸 어떻게 표현을 못하겠다...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보지 마라...
나 멘탈이 그렇게 약한 편은 아닌데...
아..씨...
괜히 봤나 싶기도 하고...
나 길거리 다닐때, 이어폰으로 음악 듣고 다니는데...
그러면 안 되겠다 싶다...
길거리 다닐때, 이어폰 빼고 다녀야 겠다..
주변에서 돌발상황이 나면, 이어폰 끼고 있으면 즉각대응을 못할거 아녀...ㅡ,ㅡㅋ
아...
기분 개같네..
영상 괜히 봤다...ㅡ,.ㅡㅋ
왠만하면, 보지 마라...
기분 개같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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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득, 그 생각이 나서 덧붙인다...
옛날에 아마, 육사생도가 하급생들한테 이야기 하는데...
"참아라, 참아라, 그리고, 또~!! 참아라"
이렇게 이야기 하는 영상을 봤었거든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
옆에서 폭탄이 떨어지고, 옆에서 난리법석이 나도...
내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면, 그건 아무것도 아닌거야....
근데, 내 옆에서 폭죽하나 터졌다고, 내가 그것에 놀라서 동요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내 일이 되는거지...
남자는 뭐 태산같이 움직이고 뭐 어쩌고 할때...
어릴때는 그게 말인지 이해가 안 되었는데....
나이 들수록,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어간다....
참아라~!
네가 움직이지 않으면, 네가 동요하지 않으면 그건 아무것도 아닌거다.~!
힘들때 인데, 다들 멘탈 잘 잡으시고...
스트레스 못 견디고 멘탈 잠깐 놓으면 큰일 날것 같은 시기다~!
다들 멘탈 잘 잡길 바란다....
기분 이상하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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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페미 커플????
여성스러운 여자 + 남성스러운 여자의 커플이겠지...?
뭐 난 페미 이런게 아니니깐 정확히는 모른다....
이거 이제 점점 사라질거 같어....
음...왜냐면....
그래도, 좀 먹고 살만할때는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고, 뭐 상대방 이야기 들어주고 뭐 대략 그런 분위기 였잖아...
근데, 저런 식으로 이상한 사람들이 늘어나면...
여자 + 여자 커플에서, 남자역할을 하는 여자가 더 이상 상대방한테 남자만큼 완벽한 무언가를 해줄수 없다는걸 깨닫게 되면, 여자역할을 하는 여자가 진짜 남자를 찾게 되지 않을까...?
난 그렇게 생각되는데...
그렇게 서서히 페미커플은 사라지게 될것 같은데....
이런 상태로 가게되면...
결국, 야만의 시대로 회귀하게 되는건데...
그때는 대립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남자들이 남자역할을 하는 여자에게도 배려를 해줄까...?
이래저래 개박살 나면서, 여자역할을 하는 여자가 결국, 남자역할을 하는 여자를 꺼리고, 진짜 남자를 선호하게 될것 같은데...
내 생각은 그렇다...
여자를 폄하하는게 하니라...
신체적인 구조라던가..?
또, 극한의 대립에서 결투를 하게 될 상황이 되었을때...
남자만큼의 무력을 사용해서 승리할수 있는 여자가 과연 몇명이나 될까...?
그러면, 여자역할을 하는 여자가 더 강한 존재를 찾게 되지 않을까...?
그게 결국, 남자가 될것이고..
내 생각은 그렇다...
합리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한 반박논리는 환영한다....
첫댓글 무서워서 길거리 돌아 다니겠어요~딸가진 부모로써 많이 걱정 됩니다~
이 댓글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예전 범죄를 보면, 보통 약한 노인이나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으시?대고....뭐 유영철이나 뭐 그런부류의 사람들은 그렇게 느꼈는데...
이 경우를 보면, 자신보다 강한 남성을 기습하고 자신이 이겼다?라는 심리가 깔려 있는것 같아요...
물론, 따님은 안전하다..? 불안전 할수 있다?라는 말을 하려는게 아니라...
그간 억눌려 왔던 분노가 상대적으로 강자를 기습하고 자신이 강자를 심판??억눌렀다???뭐 이런 심리가 깔려 있는것 같아요...
즉,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예전 범죄자들은 그래도 다음을 생각하고 다음 범죄를 생각해서 약한 상대를 대상으로 행위를 하고, 다음 범행을 도모할수 있고 그런것 같은데...
이 사람은 보니까, 다음 범행 그딴게 중요한게아니라...강자를 심판(자신의 입장에서..)하고 불나방처럼 사라지겠다 뭐 이런거 같아요...
지금은 강한 사람이나 약한 사람이나 다 평등
하게 불안해졌다는 거죠..젠장...
네 이해됩니다.누구나
평등하게
불안하지만 그래도 부모
입장에선 여자들이 좀 더
불리 하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어요.
에효...
처음에는 저런 잔혹한 일이라고 해서, 조선족인가...?
뭐 그런 생각도 잠깐 했었습니다...
구체적인 기사 나오기전에...
근데, 한국사람 이더군요...
기사내용이 구체화 되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에효~~~~~
쩝....
어쩌다가 세상이 이 꼬라지가 되었을까...?
옛날에는 그래도, 길에서 학생이 담배 피우면, 어른들이 훈계하기도 하고....
암묵적으로 넘지 말아야 할 룰도 있었고...
그래도, 공동체 사회에서 그럭저럭 "강호의 도리" 이런게 있었는데...
이젠 그 딴거 없는거 같음...
세상이 그만큼 탁해졌다는거죠...쩝...
각자도생~!!!
나만 아니면, 돼...
뭐 대충 이렇게 흘러 가네요..
그게 뭐.. 난 그렇게 살꺼야..가 아니라..
전반적인 분위기가 ㅡ,.ㅡㅋ
이태원 참사때, 색수온더 비치 틀어놓고 춤추던...그 장면이 자꾸 생각나네요...
작은 허물들을 바로잡지 못하고, 외면해 왔던 공동체가 이제 곪아 터져서 사라져감...쩝...
이게 선진국이라면, 난 선진국을 바라지 않았는데....
시대적인 흐름은 어쩔수 없네요...쩝...
모르긴 해도, 저 사람도 주변에서 누군가가 한명만 바로잡아 줬다면, 저기까지 갔을까.?
어릴때, 조금만 잘못해도, 진짜 무지막지하게 아부지한테 두들겨 맞았는데...
그게 어릴때의 트라우마가 되기도 했지만...
그런 체벌과 훈육이 없었다면, 내가 어떻게 자랐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부지가 현명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 사람도 작은 잘못을 했을때, 바로잡아 줄수 있고...
작은 상처를 받았을때, 작은 위로를 해줄수 있는 누군가가 있었다면...
아마, 힘이 들어도 그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며 참았을텐데...
다시한번 느끼는 거지만...
잃을거 없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거 같아요...쩝....
동영상 보고 나서, 트라우마에 시달립니다...
흡연장에서 담배 피우다가 갑자기 누가 달려드는거 아닌가...하는 공포감이 확~~~ 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