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사진찍는 사람들이 보이시죠?
풍경은 좋은데 사람이 많아서
들판 풍경 전체를 담기가 힘들었어요.
보롬왓의 대표 풍경은
하얀 눈이 내려앉은 듯한 메밀꽃 들판인데요.
입구 쪽에 있는 꽃들은 이미 만개해서 지고 있고
한참을 들어가면 새하얀 메밀꽃들이 피어있더라고요
멀리서 보면 장관입니다.
보롬왓의 또다른 꽃은
바로 보랏빛이 아름다운 라벤더입니다.
메밀꽃밭 옆으로 라벤더 밭이 자그마하게 조성되어 있어요.
보라보라한 꽃들이 또 다른 느낌의 장관을 연출합니다.
핫스팟 답게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요.
나무 한그루에 벤치 하나만 있어도 풍경이 참 예쁘죠?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가면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아이들은 사진에 관심이 없어요. T.T
사진찍자고 해도 묵묵부답.
사진을 찍으러 돈을 내고 입장했는데
사진을 안찍는다니 대략 난감;;
그 때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게 등장했어요.
바로 보롬왓을 누비는 깡통열차인데요.
색깔도 알록달록 화려해서
아이들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어요.
보고만 있을 아이들이 아니죠.
당연히 탑승 했습니다.
깡통열차 한칸당 탑승 비용은 5000원
아이나 성인이나 비용은 동일해요.
승차감 제로라서 들판을 달릴 때마다 덜컹덜컹
나름 스릴있고 재밌나봐요.
또 태워달라고 졸라대서 두번이나 탔어요;;
자금 출혈 후덜덜....
그래도 깡통열차 덕에
꽃밭에서 사진도 몇장 찍을 수 있었어요^^
들판 한쪽에는 양들과
어미염소, 아기 염소가 함께 풀을 뜯고 있어요.
동물들이 있어 아이들도 좋아하더라고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
시골버스1님..감하시어 감사합니다.
일상의 활력충전에 적합한 선율 중심으로 선곡된
Repertory~~~ 머물다 갑니다.
오늘 또 다시 출석하였습니다.
코스프레님과 같이 열심인분 처음보왔습니다.
오늘도 또한 감사함을 표시하고싶군요..
조흔 음악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수아님.. 감사드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