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도덕
장희한
지금 우리 사회는 인성과 도덕이 너무 없다
길을 가다 보면 사람들은 앞을 가로막는 사람이 너무 많다
길은 그렇다 분명 국가에서는 오른쪽으로 걸어가라 정해놓고 중앙선을 그려 놓았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제각각이다. 어깨가 부딪쳐도 그냥 그렇게 걷는다 하루는 자전거에 짐을 싣고 오는 날이다 인도에서 차를 기다린다며 사람들이 서 있었다 자전거 딸랑이로 계속 울려도 비켜설 줄 몰랐다 가까이 가서 좀 비켜서라고 소리를 지르니 그때 서야 몇 발짝 옮길 뿐 미안한 감이 없다. 나는 매일 산책길을 걷는다 길거리에는 관활 구청에서 쉬어가라고 군데군데 의자를 놓아두었다. 그러면 사람이 앉아 쉬면 좋은데 꼭 강아지를 몰고 와 같이 앉았다 간다 과연 저리해도 될까, 싶다 의자는 분명 사람이 앉는 의자다. 그런데 강아지를 앉히다니 물론 강아지를 몰고 온 사람의 입장에서는 집에서 한 이불 밑에서 강아지와 같이 잠을 자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의자는 자기 집 의자가 아니고 시민들이 앉았다 쉬어가라고 갖다 놓은 의자다. 그런데 강아지가 앉았다가 가면 흙먼지는 누가 닦나 참 한심한 사람들이다. 강아지가 좋으면 자기만 좋지 남이 좋은 것이 아니다 왜 그것을 모를까, 알면서 그런다면 개보다 못한 사람들이다. 한마디로 공중도덕이 없다. 그래도 몇십 년 전에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 해가 갈수록 각박한 세상이 되어간다. 자기밖에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너, 나 없이 인성교육을 운운하지만 이미 늦었다 과연 민주주의가 이럴까? 특히 정치인들 법을 무시하고 법을 뜯어고쳐 자기네들만 살려는 욕심 어느 누가 독재자가 나타나 죽일 놈은 죽이고 두들겨 팰 놈은 두들겨서 다시는 나쁜 짓을 못 하게 해야 하는데 과연 그럴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다. 내가 나이가 많다고 하는 말은 아니다 전철을 타고 가다 보면 젊은 사람이 노인석에 앉았다. 그것도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말이다 사람이 있어도 못 본 척한다. 어떤 젊은이는 분명 임신부 자리로 표시되어 있는데 비키지, 앉고 자는 척한다. 흔히들 알고 있지만 노인과 젊은이가 종종 싸움하는 것을 목격한다. 과연 이래도 될까? 물론 러시아워 시간은 나이 든 분들은 외출을 삼가야 한다. 젊은이들도 피곤할 것이다 우리도 젊은 시절에는 잠이 많았다. 자도 자도 부족한 잠 일찍 일어나 세수하고 밥을 먹고 하면 잠이 모자란다. 꾸벅꾸벅 조는 것이 젊은이들의 잠이다. 내가 옛날에 그랬다 군 병영생활을 할 때다 보초를 나갔는데 잠이 쏟아져 깜빡 졸았는데 근무 교대가 나왔다 정신을 차려보니 총이 없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주번하사가 가져간 간 것이 분명하여 부대 안에, 총걸이에 보니 내 총이 걸렸다. 주번하사는 빙그레 웃으며 총을 찾았느냐고 물었다 만약 전시라면 나는 총살감이다. 그럴 수밖에 없다 나로 인해 부대원이 다 죽는 것이 보초의 임무다 젊은이들도 피곤 할 것이다 나이 든 분들은 러시아워 시간에는 외출을 삼갈 일이다. 젊은이들은 나라의 일꾼이다. 젊은이들이 돈을 벌어야 늙은이들도 먹고산다.
우리가 옛날과는 많이도 변했다 인성교육이라 하지만 어느 집이든 아이를 많이 낳지 않는 시대다 아이 하나를 길으면서 금이야 옥이야 하며 길으니, 인성이 있을 수 없다. 사람은 어디 까지나 짐승에 불과하다 살아가면서 잘못이 없을 수 없다. 매를 들 때는 들어야 한다. 어떻게든 아이들을 바른 교육을 시켜야 한다 아이들이 많다고 어긋나는 것은 아니다 식구가 많을 수록 인성이 바르다 보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아무리 영리한 개라도 혼자서는 사냥할 수 없다 선임자가 어떻게 사냥하는지 보고 느껴야 명견이 된다 티 브이를 보면 어떤 가정에서는 십 남매를 두었다며 방송에 나왔다 이 아이들이 부모가 일을 시키지 안 해도 알아서 일을 하는 것을 보았다. 형제간에 우애 있고 부모에게 공경은 더 잘한다. 그런 것을 외동아들로 금이야 옥이야 키워 놓으니, 부모를 죽이지 않나 선생을 두들겨 패지 않나 이래서는 아니 된다. 지금 왜 캥거루족이 많냐 하면 아이들을 부모가 너무 얼러 키우는 데 있다. 부모가 죽어라 벌어놓은 재산 설마 죽겠느냐 하고 일을 안 한다. 고칠 것은 고치며 살 일이다.
첫댓글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아름다운 인성을 가꾸는 것이 교육의 기본이 되어야 하는데..
인간은 미완성~
다잘하면
태고적부터 전쟁은 없었을거예요
세상 요지경이다 보니 저 잘나서 그렇다 함니다
역사가 사라지고 도덕이 사라지고 양심이 털나
비상하다보니 세상은 꼴 볼견으로 변질
오늘도 소중한 영상 글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시인님 !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도덕 좋은시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