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불알꽃

[돛단배]

내가 직접 길러 봤던
개불알꽃!
일명 福주머니蘭이다.
이름은 좀 그렇지만
소박한 여인네처럼
앙증맞은 모습은
마음을 차분하게 한다.
문득 詩 한 수가 떠오른다.

〈개불알꽃〉
개불알꽃을 보았다.
우리집 바둑이의 불알과
너무나 닮았다.
바둑이는 좋겠다.
불알에도 꽃이 피니까
ㅡ 정호승 시집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중에서 ㅡ

[제주약초노인]

멋지네요

[돛단배]

감사합니다.

[풀내음(군산)]

귀한 흰색 복주머니 란이네요 키우기가 쉽지않은 아이지요

[돛단배]

蘭 종류는 키우기가 까다롭지요.

[새솔]

흰색복주머니란이 예쁩니다.
지금도 잘 키우고 있겠지요?

[돛단배]

감사합니다.

[후쿠셔]

시가 더 눈에 들오네요 ^^

[돛단배]

그러신가요.정호승님의 詩입니다.

[후추]

귀한꽃을 보았네요 정호승님의 이런 시도 있었군요

[돛단배]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라는 시집에 나오는 詩입니다.

[호스타정원]

신기하고 매력이 철철 넘치네요

[돛단배]

감사합니다.

[해바라기2]

예쁘고 귀한꽃
잘보고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돛단배]

감사합니다.

[단석산장(경주)]

몇번 실패하고는 포기했는데 너무 싱싱하게 잘 키우시네요 박수 짝짝.....

[돛단배]

키우기가 좀 까다롭지요.
감사합니다.

[해인]

흰색꽃은 처음 봅니다
귀한아이네요

[돛단배]

그러신가요.
감사합니다.

[봄정원(진주)]

저도 한번 꽃보고
실패를 해서 아쉬움이
많네요

[돛단배]

그러시겠네요.
키우기가 까다롭긴 하죠.

[봄정원(진주)]

네.
꽃한번 피우고
가 버리고
또 키워보았는데
실패해서 이젠 ㅠㅜ

[돛단배]

잘 키우셨네요.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