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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 잔해보존" 지침에도 철조망 잘라 여당(민주당) 의원에 선물한 군 국방부 12월4일 공문하달..육군 7일뒤 기념품 제작 <사진설명 : 육군 7사단이 지난 18일 접경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살피기 위해 진행한 '청책 투어' 차원에서 부대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선물한 액자. 시범철수 GP(감시초소)의 철조망 일부가 안에 들어 있다.>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완전파괴된 비무장지대(DMZ) 내 10개 GP(감시초소) 잔해물을 보존하라는 상부 지침을 어기고 육군이 철조망을 일부 잘라 여당 국회의원들에게 선물해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국방부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강원 화천의 육군 제7보병사단(사단장 박원호 소장)은 이달 18일 접경 지역을 찾은 여당 의원 7명을 포함해 총 9명에게 철조망을 액자에 담아 기념품으로 줬다. 당시 민주당은 접경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살피는 '청책(聽策)투어'의 일환으로 윤호중 사무총장과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 위원장, 권미혁 원내대변인 등 의원 7명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7사단을 찾았다. 윤 사무총장 등은 7사단 상승칠성부대가 있는 칠성전망대에서 장병들을 격려하고 059 GP 현장을 찾았다. 059 GP는 북측 GP로부터 900m 떨어진 곳인데 군사합의에 따라 지난달 26일 완전파괴됐다. 취재를 종합하면 국방부는 11월30일 11개 GP에 대한 시범철수를 완료(보존 GP 1개 포함)했다. 이후 12월4일 시범철수와 연관된 육군 전 부대에 '철수 GP의 잔해물 처리 지침'이라는 공문을 내렸다. 국방부는 공문에 '시범철수 GP 10개 잔해물의 평화와 문화적 활용이 검토되고 있는 바 잔해물을 양호한 상태로 보존하시고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GP 잔해물을 훼손하는 행위(폐기물 처리 등)를 중단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명시했다. 하지만 7사단은 지난 11일 시범철수 작업 때 뜯은 059 GP 안쪽 철조망을 잘라 12월 부대 방문자에게 주고자 11개의 기념품을 만들었다. 한반도 지도 중앙에 7cm 크기의 폐철조망을 놓고 액자에 담았다. 박 사단장은 민주당 일정이 끝나고 "제가 외판원은 아니다"라며 윤 사무총장 등에게 철조망이 담긴 액자와 육군 SNS 마스코트인 '아미랑' 인형을 선물했다. 이에 의원들은 "산업체 시찰 갔을 때보다도 선물을 많이 준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에서도 정부간 협의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GP 잔해물 일부를 군 당국이 자의적으로 활용한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육군은 내부 의사소통이 안 됐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사단장을 비롯해 아무도 문제의식이 없었다는 점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남북 평화 분위기 속에서 전방 지역 군 기강이 해이해진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출처] "GP 잔해보존" 지침에도 철조망 잘라 여당(민주당) 의원에 선물한 군|작성자 일산간지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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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음에 아직도 드루킹 일당이 존재 하나봐요
글쓰기도 안되구요
더군다나 추천은 처음 누르는데도 초과해서 할수없다는 문구가 뜨고
하여간 조작질에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있어요
네이버에서 글쓰세요 . 다음은 좌파세력들에게 점령 당했다고 생각 합니다.
저도 네이버에서 댓글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