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불밝혀진 고향집
지난 한해는 참 힘들었다오 누구나 다 힘든한해를 보내고 새해 무술년을 맞아서 벌써 보름을 지난다
원단엔 항상 우리는 희망을 바라본다 좀더나은 꿈을 꿈꾸며. 나는 그리고 우리는 어디까지 왔는가 세월 흐르고 흘러서 나이테 하나 더하며 허무하게 인생이 참 덧없다 하며
이곳 너에게 편지를. 내 젊은날의 꿈이 채워진 곳이다 어깨넘어로 배워온 사각공간에서 이곳 저곳 헤메일때 이곳을 만났다
소녀적 펜촉에 잉크묻혀서 편지쓰기를 좋아하던 그래도 아직은 계절의 바뀜에 설레이고 허무를 느끼든 여인은 이제 황혼을 맞았다
삶의 힘든중에서도 내고향 을 찾듯이 한번씩 찾아온 이곳. 늦가을이 지나고 겨울의 벌거벗은 나목처럼 쓸쓸하게 나를 맞으며 위로를 보낸다
그 고운님들의 흔적을 찾아본다 어느날 멈춰진 발길.. 다시찾은날도 그님의 흔적을 그러나 멈춰진 그날.. 어디에 갔을가
이대로 영영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허무와 서글픔이 나의 육신의 아픔과 같이 더한 허무에 빠진다 오늘도 하루를 보내며 잠시 들려본다
오 ! 한님이 그님이 오셨나보다 환하게 불이 켜있는 내고향 뜨락을 지나서 대청마루에 불빛이 다사롭다 아! 나의 골방에 그님의 반가운 손길이 닿아있다
오 ! 이건 환희다 심장에서 작은 설레임과 함께 기쁨이 솟는다 고우신 그님이 오셨구나 많은일들이 있으셨구나 힘드셨구나 ! 그러나 그님은 오셨다
닫혀진 안방엔 아직인것 같다 샤방 고우신 또 한님..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그러나 머잖아서 그님의 고운모습이 보이시리라
오늘은 " 너펀지에 다시금 편지를 쓴다 나의맘을 올려본다 행복한 밤이다 마니 반가워요 고우신 님 이시여!
- 보리뱅이 -
감미로운 바이얼린 연주곡 모음
01.자클린의 눈물 Les Larmes De Jacquerline - Offenbach 02.사계 중 겨울 - Linerno - Vivaldi 03.넬라 판타지아 Nella Fantasia - Ennio Morriconne/Chiara Ferrau 04.쇼팽의 이별곡 Etude Op.10-3 - Chopin 05.레인보우 브릿지 Rainbow Bridge - Steve Barakatt 06.당신을 원해요 Je Te Veux - Eric Satie 07.캐논 Cannin - Pahebel 08.냉정과 열정사이 Ost. 1997 Spring - Roy Yoshimata
09.Kazabue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삽입곡 - Michiru Oshima 10.La Romanesca 드라마 '꽃보다 남자' 삽입곡 - Fernando Sor 11.Memory Of Love - Yuhki Kuramoto 12.야상곡 Nocturne Opus 9 No.2 - Chopin 13.Siciliano '플릇 소나타 No.2 Eb장조 중 2악장 - Bach 14.Memory - Looyd Webber Ann 15.야생화 Les Fleurs Sauvages - O. Toussaint 16.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Serenade To Spring - Rolf Love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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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헤지지 맙시다
우리 오래 함께해요.
아~따뜻해
아름다운글이
마음에 와 닿는군요
건강과 행복을 주님꼐
기도합니다 보리뱅이님,
감사 합니다
희망님 고우신 발길에
따뜻한 글 주심에 마음하나
가득 고마움을 전합니다
새해 세번째 월요일..
행복하신 날 되시어요
그리움은 언제나
보고픈마음이
우리를 견인해가는 것입니다
푸름으로
늘..촉촉한
마음되시기를 바랍니다
희망님 오늘하루도이 갓피어나네요
참 기분좋게 하시는님
님은 참 아름다우신 님이십니다
나팔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보리뱅이님
새해들어 님에게
처음으로 인사올립니다
이몸은
허구헌날
사람보다 꽃을
좋아하다 보니
사랑하는
보리뱅이님이
고은글을 올려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이사람 나는 여전히
모르는체 했으니 이제서야
2018년도 무술년
새해을맞이하면서 쪼매 깨달아듯합니다.ㅎㅎㅎ
보리뱅이님께
죄송스럽고 부끄럽습니다
다음엔 꼭 아는척하겠습니다
보리뱅이님께.감사합니다.
철따라 님.
밤 되세요.
이토록 맘을 담아서 한편의
시로 댓글을 주시고 가신님..
님의 댓글이 한편의 아름다운 詩입니다.
어쩌면 이토록 고우신 말씀으로
감동을 주시나이까.
이곳은 제가 오래전에 와서
친정집 같은 정겨운 곳입니다
아마도 제가 먼져 왔으시
먼져 손내밀어 악수를 청하는게
도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정이 많은 민족입니다
첨 알기가 좀 서먹해서이지지
한번 알게되면 끈끈하며
돈독한 관계가 됩니다
철따라님 고맙습니다
자주는 못뵈어도 한번씩 들어오면
찾아 뵈올게요.
이밤 평안하신
보리뱅이님은 이곳이 친정집 같으시군요.
.저에겐 언제라도 나를 반겨주는 유일한 친구예요.언제라도 들어오면 이야기가 있는 이곳이 너무좋아요.건강은 많이 좋아 지셨는지요.기도 하겠습니다.^^
오!
윤이 님 안녕
참 예쁘신 닉을 가지신 님
고마워요
이곳은 제가 참 좋아하는 곳입니다
"너에게 편지를"..
소녀적부터 편지쓰기를 좋아하였지요.
참 정겨운 품격있는 카폐라서 좋았답니다
윤이님 제건강 염려 해주시고 기도해주심
참 고맙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하신 님들이 아주 많이 게십니다
우리의 기도를 이루어 주실줄 믿습니다
윤이님 마음이 평안하시길 기원 합니다
하루가 이제 막을 내립니다
내일은 또 다른 태양이 뜰겁니다
윤이님 고운꿈 꾸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