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배려)
초자연현상학회에서 만난 룸메이트들과 지내던 디디 윈은 평범한 스파 직원에 불과했습니다.
그녀의 소지품 한 구석에서 마법 지팡이를 발견하기 전까지는요!
뒤늦게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은 그녀는 곧 짐을 싸서 독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과연 그녀가 꿈꾸던 초자연적인 삶은 마법처럼 환상적이고 달콤할까요?
아니면 독사과처럼 치명적일까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문라이트 폴즈의 디디에요 :)
EA 기본 설정을 읽어봐도 그저 그런 평범한 기본심에 불과했던 디디
그런 그녀의 인벤토리에서 마법 지팡이가 숨겨져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요?
알고보니 먼 친척의 친척이 마법사였다던가...
원래 끼고 있던 루비 반지가 마법의 증표라던가 뭐 그런..^^;
요로코롬 예쁜 지팡이질(?)도 할 줄 알고 말이죠.
우매한 머글 룸메이트들과는 이만 세이 굿바이해요
마법사는 이사할 때도 빗자루를 타고♪
첫 비행이지만 솜씨가 좋은 디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돈 치트를 쓰고
룸메이트들 소지금까지 싹싹 긁어 나와서 구한 집은
작고 아담한 1인용 스타트 하우스였어요.
디디 혼자 살기엔 딱 안성맞춤!
스샷 찍기가 민망할만큼 밍숭맹숭한 인테리어..
침대 하나 덜렁 있던 스샷들은 있으나마나일 것 같아 생략.
남은 돈 탈탈 털어 리모델링 하고나니 소지금이 2자리 수가 됐지만;
그래도 마녀의 집하면 이정도는 되야 하지 않겠냐며^.^
집도 다 꾸몄으니 메이크오버를 빼먹을 수 없죠.
기본심 느낌 폴폴 풍기던 촌스러운 스타일에서
그나마 유저 손길 좀 거친 티 나게 변신~!!
직장을 구하려는데 컴퓨터 살 돈이 없어서(...) 도서관에 왔어요.
다른 마을에선 볼 수 없었던 문라이트 폴즈의 파격적인 단층짜리 도서관 건물!
도서관 한켠에 아빠랑 같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거참 보기드문 훈훈한 광경이로구나 ^ㅠ^
슈내 기념 본격 마법사 플레이를 위해
연금술 자영업을 찾아보는데 왜 없는거냐며...
신문을 봐도
휴대전화를 봐도
없ㅋ엉ㅋ
자영업을 하려면 해당 스킬이 있어야지요?☞☜
워낙 오랜만에 심즈를 하다보니 감이 떨어진터라
한참을 헤맨 끝에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연금술학개론을 통달한 끝에
연금술 스킬1 획득!
자영업 등록하러 이번엔 제대로 찾아온 시청.
여태까지 봤던 마을 시청 중에 제일 근사한 것 같아요!
풀샷을 담아내기 힘들 정도로 높이가 하늘을 찌르더라구요
시청 앞 공원에 빵 바자회가 열려있길래 와봤더니 자리비움;
누가 자유의지로 빵 바자회를 연건 처음 봐서
하나 팔아줄까 했더니 아쉽구나^_^;
피크닉 돗자리에 자리 하나 차지해서
처음 보는 마을심들과 식사를 해결했어요.
그 중에 한명이 늑대인간이더라구요 *.*
처음 보는지라 싱기방기해서 인사를 시켜줍니다
지팡이 물어오라고 하기인가? 그런 상호작용이 있길래
이게 뭔가 싶어서 한번 시켜보았지요.ㅋㅋㅋ
지팡이를 휙 던졌더니
(옴마야!)
무려 네 발로 기어
지팡이를 겟챠 --;;
문득 펫츠하면서 개 키우던 기억이...
이쯤되니 지팡이를 입에 물고 가져올거라 기대했는데
손에 들고 터벅터벅 돌아오더군요.ㅋㅋㅋㅋ
어쨋든 잘했어 굿보이~ 우쭈쭈쭈~
옆에서는 아내로 추정되는 여심이 분노!!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제 지팡이 물어오던 늑대인간이
마을에서 알아주는 유명 정치인이더라구요.
내가 무슨 짓을 한거여...
해가 어둑어둑해져서 집에 가려고 할 때쯤에야
아까 빵 바자회의 주인 꼬마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어요.
제 빵을 쿡 찔러 맛보며 감탄하는 귀요미 ><
나중에 크게 될 놈일세~!!
장사 수완이 좋은 꼬맹이 수법에 넘어가
주머니는 가볍지만 쿠키 한 접시를 사줬어요.
외출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문라이트 폴즈의 어수룩한 밤이 참 운치있네요 :)
마당에는 연금술에 필요한 씨앗들도 심어놓구요.
첫 하루는 이렇게 마무리하기로 해요^_^
비록 사계절 확장팩을 앞두고 뒷북 플레이지만
다음화부터 본격적으로 마법사 플레이를 해볼테니 기대해주세요!
+
혹시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분신심 플레이를 연재하던 deejay라고 합니다 :)
따로 공지를 드리면 너무 거창해보일까 이렇게 짧게나마 덧붙입니다.^^
그동안 컴퓨터가 사망&부활하고 더이상 게임은 무리라는 선고를 받으면서
심즈와 분신심 플레이 연재를 몇개월간 쉬고 있었는데요.
고새를 못 참고 이번에는 no CC를 엄수해가며 새 플레이일기를 가져왔네요;
분신심 플레이는 백업 파일을 확실하게 챙겨놓았기 때문에
언제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나 언젠가는 꼭 다시 연재할테니
혹시 궁금해하셨거나 기다리신 분들 있으면 안심해주셔요.ㅎㅎ
오랫동안 사계를 기다려온지라 사계와 함께 분신심 플레이 너무 하고 싶네요 ㅠ.ㅠ
분신심을 비롯한 여러 가족들 이야기도 어떻게든 마무리 지을테니
우선은 디디 플레이를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우왕 재밋네요!! 저도 1인플레이로 슈내좀 즐겨봐야겠어요 ㅎㅎㅎㅎ
저도 아이가 직접 저렇게 파는거 본적이 없네요 ㅠ
시청이 저렇게 멋졋구나!! 감기좀 나으면 1인심으로 한번 살아봐야겟네요 ㅎㅎㅎ
저도 항상 대가족 플레이만 하다가 슈내 깔고 1인심 플레이 하는데 재밌어요.ㅎㅎ
아직 마법사 밖에 안해봤지만 차차 다른 초자연적 존재들도 해보려구요!
감기 얼른 나으시고 재밌게 플레이해보셔요. 첫댓글 감사드립니다^^
디제이님 오랜만이에요 ㅎㅎㅎㅎㅎ 저는 아직도 슈내를 득템하지 못하여... 열심히 디제이님 글 보면서 대리만족해야겠어요 ㅋㅋ
아 잇힝님! 분신심 플레이에 댓글 달아주셨던거 생각나요. 이렇게 또 뵙게 되어 반갑네요 ㅠ.ㅠ
저도 뒤늦게 슈내를 구입한지라 뒷북치는 감이 없잖아 있는데...다행이네요.
대리만족이 된다면 더없이 기쁘겠사옵니다!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슈내 없으신 분 두 분째! 저 슈내 플레이 연재 열심히 해야겠어요~!!
슈내가 제 취향이 아니라 고민고민하다 산건데 생각보다 너무 즐겁게 하고 있답니다.^^
담편기대되용
아고 지혜님 오랜만에 뵙네요 닉넴만 봐도 반가워요 ㅠㅠ
새 플레이일기도 이렇게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힝!!
아 역시! 글보면서 혹시? 했는데 역시 deejay님이시네요
deejay님 다정다감한 말투랑 뽀송뽀송한 질감의 스샷 되게 좋아했었는데
이렇게 다시 뵙게되니 좋네요~^^
옴마나 긴순이님 칭찬 한말씀에 말랑말랑 녹아내리네요><
저도 긴순이님 닉 많이 본 것 같아요. 자주 뵈어요~!!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ㅠㅠ 복받으실꺼에요 흐규흐규
우와아....재밌네요ㅋㅋㅋㅋ앞으로 챙겨보겠습니다!!!!ㅎㅎ
와우 감사합니다^_^ 방금 따끈따끈한 2화도 나왔으니
댓글 확인하시면 2화도 재밌게 봐주시어요~!!ㅎㅎㅎ
슈내가 없어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디제이님 플레이로 대리만족하네요 >.< 내레이션도 너무 좋으시고 앞으로도 꼭 챙겨볼께요 :D 다음화 기다리고 있겟습니다!
앗 율리님도 슈내가 없으시군요. 생각보다 슈내 안지르신 분이 많네요 취향타서 그런가;ㅎㅎ
대리만족되도록 열심히 한번 연재해보겠심다!
다음화도 올라왔으니 재미있게 봐주세요!^^
닉네임 보고 반가워서 엇! 디제이님 분신심 플레이는 안하시나요? 하고 적으려 내려왔더니 공지가있네요!!
역시 디제이님 인테리어 실력이란 또 감탄하고 CC없이도 충분히 매력적인 플레이가 되거 같아 기대됩니다! 잘볼게요~
꿀언니님 1화도 댓글달아주셨군요! 분신심 플레이도 기억해주시고...감사합니닷!
CC는 지금 디폴트 아이 눈썹 스킨톤 요렇게만 넣고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할만해요.
모드 하나 없이 돌리지만 바닐라 플레이하는 맛도 나고..ㅎㅎ
스토어템 사둔 것도 못쓰는게 제일 아쉽네요 ㅠ.ㅠ
빨리 컴 업글을 시키던지 해서 사계랑 같이 분신심 플레이 컴백하고 싶어요!
아흑 늑대인간 처음봐요T-^ 혙바닥 내밀고있는게 진짜 짐승포스 작렬이네요ㅋㅋㅋ (저는 현실과 비슷한 플레이만 추구하는 유저라서..) 디디 참 섹시한 처자군요*///*
연금술에 필요한 씨앗은 불도 나오는군용 *0* 마치 헤리포터같은 판타지물 보는 느낌이예요:)
심즈 끊은지 오래라 확장팩들에 어떤 것들이 포함돼있는지 보고 싶었는데~ 와우 너무너무 심즈하고 싶어지네요ㅜㅜ 잘봤습니다!
재밋다네재밋다네
반가워요 deejay 님. 저도 심즈를 거의 1년 쉬다가 이제 다시 시작하고 있어요. 그 전부터 분신심 보며 따뜻한 플레이에 흐믓해하다 다시 정주행 하고 있는중입니다^^
디디 이야기도 지금부터 보기 시작했어요. 슈내 깔고도 아직 초능력심들은 플레이 해보지 않았는데 deejay 님 플레이 일기로 먼저 맛뵈기 하네요^^
분신심 이야기도 곧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