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격투기 제왕’ 이효필(46)이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39ㆍ미국)과 7월 맞대결을 추진 중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효필은 15일 “일본 격투기의 살아있는 전설 안토니오 이노끼를 통해 타이슨과의 대결을 추진해 왔고 거의 성사 단계에 왔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K_1 서울 대회 관람차 한국을 찾은 이노끼가 18일 기자회견에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 7월 미들급 복싱 세계 챔피언을 지낸 박종팔과의 격투기 대결에서 4회 기권승을 거두며 유명인사 된 이효필은 그 해에도 타이슨과의 대전을 추진하다 파이트 머니 등 조건이 안 맞아 없던 일이 됐다. 이효필은 복싱 국가대표를 지내다 80년대 격투기에 뛰어들어 11전 전승(11KO)을 올린 한국 격투기 1세대.
한때 천하무적으로 군림하던 타이슨은 복싱에서 경쟁력을 잃으면서 K_1의 ‘야수’ 밥샵과 대결을 추진하는 등 격투기에 관심을 보였고, 최근엔 태국의 무에타이 진출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효필의 지명도가 타이슨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져 대결이 성사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대결의 다리를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노키는 현재 신일본 레슬링협회 회장으로 일본 레슬링계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거물. 70년 복싱계를 풍미했던 무하메드 알리와 세기의 이종격투기 대결을 벌였던 그는 현재 K-1과 프라이드FC에 레슬링 선수들을 진출시키면서 격투기계에도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이 아저씨 얼마나 호되게 당해야 정신 차릴런지 ㅡㅡ;;;
격투기에 관한 열정이 남아서 그렇다면 차라리
작은 무대일지라도 후배들과 당당히 기량을 겨루시던지
첫댓글 타이슨이.. 이빨빠진 호랑이라고해도 호랑이는 호랑이일텐데..
언젠가는 호피리옹이 한건 알줄 알았습니다.효피리옹 이번엔 핸드폰값 연체말고 꼬박꼬박 내서 꼭 이슨이형하고 한판 붙어 보길 바래BOA요.ㅋ.간만에 효리피땜에 한번 웃어 보네요
이효필선수도 타이슨선수에게 펀치로 맞으면 죽지만 타이슨도 이효필선수 로우킥맞으면 죽습니다..우리나라선수 무시하지마세여!!
함상화 로우킥...에라잇!! 기도 안찬다
에이...이건 좀 너무했다...
그들은 프로이기에.. 그런데 저 시하비 진짜 이루어진다면..진정한 시합이라기 보단 한분야에서 최고를달리던 사람들의 잔치라고 봐야겠죠.. 어쟀든 저 둘은 멋진 사나이들입니다,,
이효필선수깨서 나이가있으셔도 대단하시네요 홧팅... 대결이 기대됍니다..
타이슨이 과연 돈안되는 게임을 할까...
처음분 리플에 동감...
굳이 타이슨과 대결을 고집한다는게 좀 그러네요. 박종팔과의 경기 직접 봤는데, 나중에 박종팔씨 조 ㅊ을 찼습니다. 그때 이효필씨가 입은 화려한 가운의 문구가 생생하군요. 쌀하면 해남쌀....
타이슨이 40대 아저씨가 싸우자는 사실을 알랑가 몰라
효필 아저씨 재산 다 털어줘도 타이슨이 안싸울꺼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