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찌는 방법

[황영심(서울)]

저는 제사때만 되면 스트레스가 엉뚱한것에서 생깁니다

이것 저것 아주 정성껏 만듭니다.

근데 생선을  찌는 것만은 어떻게 해도 실패를 합니다.

직접 사서 말려도 보고

말린것 사도 보고

찜솥에 쩌서 제사를 지내는 데 자꾸만 아가미가 벌어져서요.

불을 세게 해도 그렇고

약하게 해도 그렇고

ㅋㅋㅋ

저 좀 도와주세요

[김은숙(부산시)]

전 김말이를 생선이 쌉니다.
김말이 두개 또는 세개을 이용해서 생선 전체를 예쁘게싸서
찜솥에 찝니다
그러면 생선의 모양이 틀어지지 않고 잘 쪄져드라고용
그리고 한 김 빼고나서 생선이 뜨거울때
찬물에 손 적신 후 김말이을 생선에서 분리해요
넘 늦게 분리하면 생선껍질이 김말이에 들어붙는
불상사가 ㅠㅠ

[맹명희]

고수이십니다..

[맹명희]

앞으로는 실리콘 깔개나 실리콘으로 된 김발을 이용해 보세요. 실리콘은 생선껍질이 달라붙질 않을겁니다,.

[김은숙(부산시)]

아~~~~실리콘
담달 또 제사인데 실리콘김발 사루 가야겠네요 ㅎ
정보 감사합니다
저희 시댁은 겨울에 제사가 몰려있어서 보름에 한번 제사네요

[맹명희]

신용순님 항상 팔아요

[황영심(서울)]

실리콘을 깔개로만 사용했는데 김발로도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황영심(서울)]

생선을 구워서 제사하면 좋을것 같은데. 고맙습니다

[최재정(송파)]

저희는 짚을 이용해서 찜니다.
짚 깔고 생선놓고,짚 깔고 생선 놓고 해서 찜솥에 찝니다.
불은 세게 하다가 중간에 줄입니다.
다익으면 솥뚜껑을 열어 놓고 한김 나가면 꺼냅니다.
저희 시어머님 방식 입니다.

[황영심(서울)]

불 조정을 잘 해봐야겠어요. 아가미에 랩을 씌워 꽁꽁 싸매도 별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고맙습니다

[황영심(서울)]

저도 어릴적 짚으로 묶는것 본듯합니다. 감사합니다

[박태자(대구)]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살짝생선 에 발라서 쩌냅니다.그리고
제기에 상차릴때는 통깨를 뿌려주면 미끄럼 방지가
됩니다.

[황영심(서울)]

그렇네요. 통깨를 뿌리면 안 움직이겠네요. 맨날 미끄럼타더라구요.

[김해순(오산)]

차례지내기 몇일전부터. 베란다에 말리세요. 저는 그렇게해서. 모양 고대로 있답니다.

[황영심(서울)]

왜 그런지 아가미만 쏙 빠지니 상차려두면 아주 흉해요. 잘 말린다고 해도 자꾸 그래서요

[김해순(오산)]

그러면. 찌기전에. 떨어지는 부분을. 이쑤시게로 고정시켜 보세요

[이정자(수원)]

보기 싫은때는 고명을 올리세요
살짝 감춰야줘 급한대로

[윤종철]

호일에 싸서하면 모양 변형없어요.

[이은미(음성)]

모든분들 고수이시네요..
생선은 미리 사서 아가미로 내장빼내고 소금넣어
말리면 간도 적당하고 맛있답니다.
약간 꾸더하게 마르면 찌기도좋고 맛도좋와요.
모양도 잘잡아서 말리면 되고요.~~~^^
주부님들 화이팅입니다.~~~^^

[김귀덕(광주광역)]

저는 어제새벽에,손질해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조기를 꺼내서 오후에 찜기에 쪘어요.
하나도 흐트러지지는 않았는데, 껍질이 찜기에 붙습니다.그래서 그게 문제랍니다. 장대나 병어도 아가미 벌어지지는 않았는데 병어와 조기는 껍질이 붙어서...제사 때마다 골치랍니다.

[황영심(서울)]

실리콘망을 깔고 하면 붙는건 전혀 없더라구요

[이성아]

생선을 찔때 짬기바닥에 무우를 납짝하게 썰어서 바닥에 깔고
생선에는 올리브유를 골로루 발라서 져보세요
찜기 바닥에 붙지도 않고 생선 맛과 모양도 이쁘게 쪄집니다 ~~~^^

[김귀덕(광주광역)]

진짠가요?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민자(좋은날이)]

저는 일년에 다섯번 이상 제사를 모시는데요 랩으로 한번 감아서 찜솥에 놓을때 머리쪽을 조금 높게 해주어서 물이 잘 빠지게 해줍니다
큰 조기는 바닥에 깔고 자반고기는 여러마리 위에 포개놓고 김난후 15분쯤 찐후 서늘한 곳에 두고 다음날 랩을 벗겨도 껍질에 전혀 손상없이 법겨집니다 참고로 여름에는 선풍기바람으로 빨리 식혀주시면 됩니다 여러마리 포개도 상관없습니다 크기가 차이나도 괜찮고요

[황영심(서울)]

머리쪽을 높게해주고. 랩으로 싸서 찌는 방법도 넘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