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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신규 레포트 4>
통신 - 요금 규제 곧 한계 느낄 것, 통신주 적극 매수해야 - 하나
요금 인하로 통신사 실적 흐름 바뀔 가능성은 희박
신정부는 저소득층 요금 추가 감면, 선택약정요금할인 폭 확대, 보편적 요금제 도입을 골자로 한 통신요금인하 계획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2018년 통신사 영업이익이 감소 전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저소득층 요금 경감, 선택약정요금할인 폭 확대가 원안대로 시행되기도 어렵겠지만 설사 그렇다고 해도 내년도 통신산업 영업이익 감소 전환 가능성은 낮다. 특히 선택약정요금할인 폭 확대는 도입 초기 오히려 통신사 영업이익 증가를 초래할 수 있어 회계상 발표 실적 기준으로는 2018년 통신산업 실적에 부정적이지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2019년 일시적 실적 악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2020년 5G로 통신사 영업이익 증가가 본격화될 것임을 감안 시 장기 이익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통신사 과거처럼 정부 요구 무조건적 수용할 가능성 낮음
과거와 달리 신정부 요금인하에 통신사가 무조건적으로 수용할 가능성은 낮다. 그 이유는 1) 실제 위법 소지가 많고, 2) 장기적으로 보면 주파수 공급 과잉이며, 3) 정부가 요금 통제를 지속할 시 5G를 통한 이익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주주들을 문제 삼아 실제 소송전에 돌입할 수도 있고 단말기 완전 자급제 도입, 요금인가제 폐지, 주파수 할당 가격 인하, 통신 VAT 폐지를 주장할 수 있어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미 많은 문제점을 초래, 적정선에서 요금인하 협상 타결 예상
서서히 통신요금인하 강도는 낮아질 전망이다. 정부가 적정선에서 요금인하협상 타결에 나설 공산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높은 요금인하 강도를 유지할 경우 그 후폭풍이 유통/제조사/플랫폼 업체는 물론이고 이젠 정부에까지 튈 수 있다. 특히 단말기 완전 자급제로의 전환, 주파수 할당 가격 인하, 저소득층 요금인하 관련 정부 비용 분담 주장은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요금 규제 우려 주가에 기반영, 향후 통신주 반등 가능성 높아
현 시점에서 요금 규제는 최소한 통신 3사 주가에 중립적이라고 판단한다. 투자가들이 저소득층 요금 인하와 25% 요금할인 폭 상향 조정을 이미 기정 사실로 받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역으로 이젠 원안대로 안 될 경우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1) 선택약정 요금 할인율이 25%보다 낮아지는 경우, 2) 통신사가 실제 소송을 거는 경우, 3) 자급제를 실시하는 경우이다. 이 경우 투자 심리 급호전으로 통신주 급등 과정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호텔/레저 - 6월 출입국자: 출국자 증가, 입국자 감소 - 신한
6월(YoY): 출국자 +18.0%, 입국자 -36.2%, 중국인 입국자 -66.4% 기록
출국자는 2,098,126명(+18.0%, 이하 YoY)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4월과 5월의 황금연휴 기간에 이어서 6월에도 예상 외로 200만명 이상 출국했다. 입국자는 991,802명(-36.2%)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중국인은 254,930명(-66.4%), 일본인은 167,785명(-6.9%)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중국의 한국 관광 제한 및 일본의 한국 여행 주의(한반도 정세 주의) 조치 때문이다.
중국인 입국자는 4분기부터 하락폭 축소 기대
3월부터 시행된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 패키지 상품’ 판매 금지 조치는 3분기 보다는 4분기부터 조금씩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분기부터 중국인의 절대적인 입국자 숫자는 월별(MoM)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국경절이 있는 4분기는 되어야 중국인 입국자의 성장률은 그 하락폭이 축소될 전망이다. 분기별 성장률(% YoY)은 2Q -65.7%, 3Q -55.9%, 4Q -25.5%로 예상된다. 2017년 중국인 입국자는 465만명(-42.3% YoY)으로 추정된다.
수혜주: 여행주
6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패키지는 각각 +19.1%, +20.2%씩 성장했다. 여행주의 2분기 실적은 개선이 예상된다. 3분기 예약률도 오르고 있기 때문에 출국자 성장성 추세는 지속된다고 본다. 중국인 입국자 성장 수혜주(면세점, 카지노)는 3분기보다 4분기로 실적 개선 가능 시기를 늦춰야 할 전망이다.
유통 – 아마존, 한국진출 시 예상 시나리오 - 유진
아마존은 국내 금융사와 함께 PG(Payment Gateway)합작사 설립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과거 해외 주요국 사업 진출 시 자체적으로 PG업체를 구축하고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국내 시장 진출 가능성은 높다. 2016년 아마존은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798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440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어 국내진출 시 전자상거래 시장에 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아마존은 한국진출 방안으로 '해외 직구'시장을 공략함으로써 구매자들을 확보하고, '해외 역직구'시장에 대한 높은 접근성을 통해 소매판매자들을 확보하는 전략을 시도할 것이다. 국내 해외직구 시장은 연평균 10% 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배송에 대한 번거로움 및 언어적 장벽이 시장 성장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아마존이 해결해 줄 경우 직구시장의 성장은 가속화될 수 있다. 해외 역직구시장 또한 2016년 기준 2.2조원 규모이지만 중국으로의 화장품 판매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아마존의 진출 시 미국, 유럽 등으로 판매채널이 확대될 수 있어 소매판매자들에게 좋은 사업확장의 기회이다.
n 아마존은 해외 직구 및 역직구시장 공략을 통해 구매자들과 판매자들이 충분히 모인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영향력 확장을 추진할 것이다. 다만,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1)모바일을 통한 플랫폼의 접근성 향상, 2)소비자들의 다양한 상품 수요, 3)저렴한 가격으로 구조적인 성장기에 돌입한 만큼, 아마존이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하더라도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시장잠식에 대한 우려를 하기 보다는 아마존의 진출에 따른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 가속화를 전망하는 것이 타당하다.
<타사 신규 레포트 3>
SKC코오롱PI - 또 다시 서프라이즈, 목표주가 상향 - 미래대우
2Q17 Review: 또 다시 서프라이즈
SKC코오롱PI의 2분기 매출액은 444억원(+21.7% YoY, -7.6% QoQ), 영업이익은 120억원(+62.2% YoY, -5.2% QoQ)을 기록했다.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기대비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103억원을 크게 상회하였다.
호실적을 기록한 주된 이유는 제품 믹스 개선 때문이다. 특히 ASP는 낮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방열시트용 PI필름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방열시트용 PI 필름 매출액은 151억원(+53.4% YoY, +11.2% QoQ)을 기록하였다. 또한 FPCB용 PI 필름 역시 고마진 제품군 비중이 높아지며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3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FPCB용과 방열시트용 PI 필름 모두 성수기에 진입하기 때문이다. 3분기 매출액은 491억원(+18.4% YoY, +10.5% QoQ), 영업이익은 138억원(+59.1% YoY, +15.0% QoQ)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FPCB, 방열시트 등 전방 산업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PI 필름 라인 증설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Flexible OLED 전용 소재 시장 진출 가시화
동사는 PI바니쉬 시장 진출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 PI바니쉬는 플렉서블 OLED 공정에 사용되는 소재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PI바니쉬는 에스유머티리얼즈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2018년부터 공급 업체가 다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패널 업체 향 PI바니쉬 공급도 기대된다. 삼성향 PI바니쉬 공급에 성공할 경우, 2018년 하반기부터 라인 가동이 시작되는 중국 패널 업체의 공급사 선정에 있어서도 경쟁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 진입이 가시화 될 경우, 동사의 PI 바니쉬 매출액은 2018년 170억 -> 2019년 520억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 베이스 필름용 PI, CPI(Colorless PI)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폴더블 시장 개화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성장도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000원으로 상향
SKC코오롱PI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37,000원으로 상향한다. 동사의 2018년 예상 EPS에 글로벌 OLED 소재 업체의 평균 P/E 28배를 적용하였다. 1) 향후 PI 바니쉬, 2) 베이스 필름용 PI, 3) CPI 등 Flexible OLED 제품군이 내년부터 본격화되며, 실적 성장 및 주가 리레이팅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력 - 2Q17 Preview: 하반기 회복 전망 - 메리츠
2Q17 영업이익은 원전 가동률 하락으로 부진할 전망
2Q17 매출액은 13조 5,059억원(+1.7% YoY), 영업이익은 8,645억원(-68.0% YoY)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원전 계획예방정비가 454일로 원전 가동률이 평균 75.4%에 불과하여 전력구입비 부담이 2분기에도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7 월부터 원전 가동률 회복
3분기부터는 원전 계획예방정비가 급감한다. 무더운 날씨에도 SMP는 7월들어 평균 76.2원/KWh인데 이는 6월 평균 대비 7.2% 하락한 것이다. 상저하고의 실적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에 힘이 실린다.
탈원전 이슈, 주가에 이미 반영
탈원전 정책에 따른 전력구입비 증가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신고리 5,6호기가 건설 중단되더라도 향후 5년간은 기저발전이 오히려 늘어나게 된다. 물론 기존 계획 대비 원전 설비 용량이 감소하는 것은 부정적이나 한전이 보장받아야 할 투자보수액 달성에는 무리가 없다.
이제는 탈원전 관련 악재보다는 하반기 실적 개선에 무게를 둘 시점이다. 올해 기준 PER 5.9배, PBR 0.4배에 불과하여 저평가 상태다.
포스코켐텍 - 2Q실적 Review: 예상보다 대폭 호조세 기록 - 토러스
2분기 실적 당사 예상치보다 양호..
n 내화물 제조정비업체인 동사는 2010년 9월 LS Mtron 음극재 사업부문을 인수ㆍ합병하여, 2차전지 음극재 시장에 진출한 국내 유일의 흑연계 음극재 제조업체이다. 동사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한 2,941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2,868억원을 상회하였다. 주요 요인은 1) 포항 3고로 전체 개보수관련 내화물공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6.7% 증가한 220억원을 나타내었으며,2) 음극재 매출 또한 +30.2% 증가한 82억원이었다.
n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4.3% 폭등한 270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198억원을 상회하였다. 주요 요인은 1) 내화물 매출 증가, 2) 지난해 광양 5고로 보수로 인해 생석회 부문 매출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3) 해외 연결회사들의 10%대 영업이익률 지속 등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대비 +3.0%p증가한 9.2%를 나타내었다.
자회사 피엠씨텍 실적 대폭 흑전 전망
n 올해 자회사 피엠씨텍의 실적은 매출/영업이익 각각 1,600억원/380억원으로 지난해 540억원/-237억원 대비 대폭 흑자전환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요인은 전극봉의 원료로 흑연 전극봉을 만드는 업체한테 주로 판매되는 침상코크스의 판매 가격이 급등하였기 때문이다. 침상코크스 가격 급등 이유는 중국의 유도로(로에내장된 열코일에서 열발생해서 고철 녹임) 전면 폐쇄로 유도로에서 아크로로 전향해야하는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2017년 창립최대 영업이익 전망 : 매수/목표가 29,700원으로 상향
n 동사는 1) 국내 유일한 음극재 제조업체로 전기차 시장과 함께 동반 성장 전망, 2) LG화학과의 3,060억원 음극재 계약, 3) 자회사 피엠씨텍 올해 대폭 흑전 전망, 4) 2분기실적 당사 예상치보다 대폭 호조 등으로 올해 창립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 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가는 기존 22,800원에서 29,700원으로 상향 제시한다. 목표가는 지난 3년 동사의 상단 평균 PER 19.27배를 2017년 예상 EPS 1,541원에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타사 신규 레포트 2>
LS산전 - 주가 상승을 빠르게 따라잡는 실적 성장 - 삼성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 국내 설비 투자 수혜 지속: 동사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5,883억 원으로 컨센서스 4% 소폭 상회(+12% y-y).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의 주 원인은, 1) 전력인프라부문의 민수 프로젝트 중심 매출 성장; 2) 국내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자동화부문 및 국내 자회사(LS메카피온, LS사우타 등) 매출 확대. 연결 영업이익은 437억 원으로 컨센서스 9% 상회(+37.3% y-y). 영업이익의 호조는 1) 높은 수익성의 국내 대기업 IT설비 수주 증가하여 전력기기, 자동화부문 및 반도체 장비 생산 자회사 마진 상승; 2) 지난 해 이라크 악재로 저조했던 전력인프라부문 이익 개선에 기인. IT설비 투자는 이어지고, 예정된 수주 계약도 기대: IT대기업들의 설비 투자는 동사 전력기기, 자동화부문과 기타 국내 자회사들 실적에 지속적으로 수혜로 작용할 것. 여기에 하반기 내로 전력인프라부문 HVDC 발주 및 철도부문 KTX 개량사업(430억 원 규모) 발주가 나오면 추가 실적 성장이 기대됨. 이라크 사업의 경우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하여 매출 성장보다는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어 추가석인 손상 인식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 참고로 2분기 이라크 비스마야 매출은 약 40억 원 수준.
주가 상승을 빠르게 따라잡는 실적 성장 – 목표주가 71,000원으로 상향, BUY 투자의견 유지:
당사는 2016년 12월 Initiation 보고서에서 동사의 이라크 리스크 축소, 기존 cash-cow인 전력기기, 자동화부문의 대기업 중심 수주 및 향후 신재생사업 육성에 따른 수혜를 전망한 바 있음. 실제로 4Q16 기준 이라크 발 우려가 대부분 해소됐고, 국내 설비 투자 및 신재생 발전 확대에 따른 실적 수혜 기대감에 동사 주가는 연초 대비 40% 상승. 국내 대기업 설비 투자에 따른 동사의 수혜는 실제로 1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고 있으며 이는 하반기,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 동사 융합부문은 아직까지는 BEP에 도달하지 못하였으나 빠르게 적자폭을 축소해 나갈 것으로 기대. 실적 성장 전망을 동사 이익 추정에 반영하여 2018E EPS를 상향 조정. 이익 전망 상향과 또한 목표 P/E 멀티플인 국내외 peer 평균 상승으로 2017E 16.4배로 변경하며 목표주가를 71,000원으로 상향 조정. BUY 투자의견 유지.
엔씨소프트 - 넷마블보다 싸야할까? - 삼성
리니지M 초기 매출 레볼루션 압도: 리니지M의 일매출은 여전히 70~80억원 수준에서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이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안정화된 일매출 수준보다 30% 이상 높은 수준. 출시 이후 한 달간 매출은 레볼루션의 2,080억원보다 높은 2,200~2,400억원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 시장에서는 레볼루션의 빠른 일매출 하락을 근거로 리니지M의 매출 하락을 우려하고 있으나, 하반기 리니지를 넘어설 대작 출시 일정이 없다는 점, 게임 내 아이템 거래 시스템, 엔씨소프트의 컨텐츠 업데이트 노하우 등을 고려하면 실제 게임의 라이프사이클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
대만 중심의 레볼루션 해외 성과, 리니지M에서 재현 가능: 리니지2 레볼루션은 동남아 시장에서 출시 초기 일매출 20~30억원을 기록한 후 현재도 일매출 10억원 이상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추정됨. 시장 사이즈를 고려하면 레볼루션 글로벌 매출의 상당부분은 대만 등 리니지 PC 게임이 인기 있었던 지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됨. 이는 리니지M 역시 이들 지역에서 레볼루션 이상의 매출을 낼 수 있음을 시사.
2분기보다 3분기 레벨업 될 실적에 주목: 2분기 실적은 리니지와 아이온 등 PC 게임의 매출 감소와 리니지M 마케팅비용 증가, 개발인력 증가로 부진이 예상됨. 그러나 리니지M의 매출이 온기로 반영되는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2,000억원 이상으로 급증할 전망. 리니지M의 매출은 기존 PC게임의 매출 감소와 마케팅비용 증가를 상쇄하여 영업이익 규모를 기존 대비 비약적으로 높일 것으로 예상됨.
넷마블게임즈와 밸류에이션 격차 좁혀질 전망: 현재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12개월 forward 기준 12.5배 수준으로, 넷마블게임즈의 20.7배와 크게 차이 나는 상황. 1) 레볼루션을 뛰어넘는 리니지M의 매출 규모, 2) 아이온, 블소, 길드워 등 리니지 외 다수의 IP 기반 모바일 게임 라인업, 3) 안정적인 PC게임 매출을 고려하면 양사의 밸류에이션 격차는 빠르게 좁혀질 전망. 2~3달 이후 리니지M의 매출 장기화가 확인되고 후속작인 블소 모바일의 기대감이 올라오는 3분기 중 엔씨소프트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는 빠르게 해소될 전망. 기존의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함.
삼성바이오로직스 - 17.2Q 실적발표: 예상된 분기 영업적자, 바이오에피스의 손익 개선은 긍정적 - NH
- 2분기 개별 매출액 632억원, 영업손실 -85억원, 당기순손실 -221억원 기록. 전분기 대비 매출액 -41.3% 감소 및 분기 영업적자 전환. 작년 연말 정기보수로 1분기 가동률 감소의 영향이 2분기 출하량 감소로 나타남(약 60일의 QC 기간과 30일의 고객사 리뷰 기간을 고려). 2분기 1공장 가동률은 100%, 2공장 가동률은 30% 수준. 2분기 저조한 매출은 예상된 실적
- 지분법손익으로 인식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 개선은 긍정적. 2분기 지분법손실 -216억원 기록. 1분기 -508억원 대비 292억원 감소. 베네팔리(SB4,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유럽 판매량 증가 및 렌플렉시스(유럽 제품명: 플릭사비,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미국 허가 성공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 효과로 추정
- 2분기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2,000억원 투자 집행. 하반기 약 2,500억원 내외의 추가 투자 예정. 이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2분기말 기준 4,111억원)으로 부담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
- 베네팔리, 플릭사비 2분기 매출액은 내일 바이오젠 실적 발표에서 확인 가능. 플릭사비의 유럽 매출액 확인 필요
- 2017년 하반기 다수의 파이프라인 모멘텀 기대. SB9(란투스 시밀러) 미국 허가 기대, 임랄디(SB5,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럽 허가 기대, SB3(허셉틴 시밀러) 유럽 허가 기대. 최근 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positive의견을 받은 임랄디의 유럽 허가 승인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
- 2017년 4월 미국 허가에 성공한 렌플렉시스는 10월 이전 조기 출시가 유력한 상황. 오늘 새벽 머크(Merck)는 미국 내 렌플렉시스 출시를 발표. 오리지널 대비 35%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 예정. 셀트리온의 램시마(미국 발매 시 15% 인하된 약가로 진입) 대비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판단. 미국 내 오리지널 레미케이드 매출 감소 가속화 전망. 미국 내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간 경쟁 구도 관전포인트 대두
<타사 신규 레포트 1>
셀트리온 - 인플렉트라 미국시장 순항 중 - 하나
인플렉트라 미국시장 처방금액
미국 화이자사가 독점판매하고 있는 인플렉트라의 6월 처방금액이 약 860만달러로 전월대비 약 9.4% 증가하였다. 이로 인해 4,5,6월 2분기 합산 처방금액은 2,135만 달러로 1분기 처방금액인 671만 달러 대비 약 218% 증가하였다. 1분기 화이자사의 인플렉트라 미국시장 매출액은 약 1,7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화이자사의 2분기 실적발표는 8월 1월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전 10시(우리나라 기준으로 8월 1일 오후 11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주 인플렉트라의 오리지널 제품인 존슨앤존슨의 레미케이드가 전년대비 약 14% 감소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존슨앤존슨은 올해 연간으로 레미케이드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0~1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도 작시오처럼…
인플렉트라가 미국에서 2번째로 허가 받은 바이오시밀러라는 점을 고려하면, 최초로 바이오시밀러로써 승인 받은 작시오(Zarxio)의 선례를 참고할 만하다고 할 수 있다. 작시오는 뉴포젠(Neupogen,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로 2015년 3월 미국 FDA로부터 승인 받았다. 오리지널사인 암젠과의 특허문제로 2015년 9월부터 시판되었으며, 현재 21개월 차 처방금액을 보면 약 37.7% 시장을 점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바이오시밀러도 의약품으로 의약품의 특성 상초기 시장침투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인플렉트라의 경우 2018년이 더 기대되는 부분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우려? 중장기적으로 우상향
셀트리온 제품의 독점판매권자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이 7월 28일로 임박하면서 셀트리온 주가에 대한 단기조정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접근할 때, 2018년 본격적으로 인플렉트라의 매출액이 미국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국 두 회사 모두 우상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엔진 - 선가의 상승, 엔진가격도 함께 오른다 - 하나
계약 선가의 상승, 엔진 가격도 오른다
한국 조선업의 선박 수주선가가 오르고 있다. 단순한 선가인덱스의 상승이 아닌 수주계약 체결 선가가 오르고 있다. 세컨티어 조선업체인 STX조선해양마저 MR탱커의 수주선가를 선가 인덱스보다 5% 이상 높여 계약했다는 점에서 지금의 선가 상승은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선가가 상승할수록 선주들은 그동안 미루었던 수주협상을 재개하게 된다. 특히 원화 강세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선주들은 선가가 더 오르기 전에 선박 발주를 서두르려 할 것이다. 이는 역사적인 패턴의 반복이며 원화 강세기간에 선가가 오르고 발주량은 늘어났었다.
선가가 상승할수록 시차를 두고 선박엔진 가격도 상승하게 된다. 통상 선박 엔진 가격은 평균적으로 선가의 10~15% 수준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이미 오르고 있는 엔진가격은 선가상승에 힘입어 오름세가 계속될 것이다.
선박 발주량의 증가, 엔진 발주량도 늘어난다
선박 발주량은 회복되고 있으며 한국의 선박 수주량도 늘어나고 있다. 2018년 하반기부터 탱커와 LPG선 인도량이 급격히 줄어든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탱커와 LPG선 중심의 수주량 증가가 예상된다. 수주잔고와 선박 인도일정을 고려했을 때 내년에는 컨테이너선과 LNG선의 수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판단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한국 조선업의 수주선종은 탱커에서 LPG선, 컨테이너선과 LNG선으로 확대되어 갈 것이므로 두산엔진의 엔진 수주량은 증가세가 계속될 것이다. 두산엔진의 선박엔진 수주실적은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어 가고 있다.
목표주가 7,000원, 투자의견 BUY
두산엔진 목표주가 7,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한국 조선소들의 선박 수주선가가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두산엔진은 실적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 두산엔진의 2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2,107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4%로 추정된다. 지난해 2분기와 영업이익은 세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엠비코리아 - 국내 저성장. 중국 부진. 친환경 부품 기대 - 하나
중국 부진으로 2017년 역성장 예상
2017년 매출액은 4,800억원(-3% (YoY))을 예상한다. 본사 매출액은 전년 수준이겠지만, 중국 법인(매출/이익 비중 12%/35%)이 부진한 영향이다. 현대/기아(비중 60%)의 중국 출하 급감(3월~6월 -61% (YoY))으로 청도 법인의 매출액이 1분기 21%, 2분기 4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반기 중국에서 현대/기아의 신차가 다수 출시되고, 난통 법인의 만도 향 물량도 늘고 있어 연간 중국 법인의 매출액 감소율은 24%(YoY) 수준일 것이다. 러시아 법인은 공급 제품 종류 확대(워터펌프 1개 → 기계식 오일 펌프 등 3개)와 루블화 환율 안정화, 루마니아 법인은 르노 그룹의 유럽 판매 증가(상반기 누적 +7%(YoY))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개선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러시아 법인의 적자 축소에도 연결 이익에서 35%를 차지하는 중국 법인의 수익성 악화로 전년 동기대비 22% 감소한 190억원, 영업이익률은 4.0%(-0.9%p)를 전망한다.
전동식 워터펌프 물량 증가
현대차 그룹의 친환경차 모델 확대에 힘입어 하이브리드/전기차용 전동식 워터펌프(EWP, Electric Water Pump)이 성장하고 있다. 2015년 60억원~70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액이 아이오닉/니로 출시로 2016년 140억원으로 늘었고, 2017년에는 기존 모델 확장(HEV→EV/PHEV)과 신규 모델(코나/그랜저 등)의 추가로 200억원대로 증가할 것이다(매출비중 5%). 현대차 그룹이 2020년까지 친환경차 모델을 크게 확대하면서 관련 수주가 증가할 것이고, 크라이슬러/혼다 향 물량도 늘고 있는 점에서(크라이슬러/혼다 향 워터펌프를 담당하는 에이지테크의 1분기 매출액은 171억원(+22% (YoY))) 추가 성장도 가능하다. 2018년으로 계획된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차용과, 쌍용차의 친환경차용 제품도 수주/ 개발 중이다. 기계식 워터펌프에 비해 탑재 부품 수가 많고, 기술 난이도가 높아 마진 역시 양호하다.
단기 Valuation 매력은 낮음
P/E 10배 수준으로 동종 업종 대비 Valuation이 높다.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차 개발 관련 기대감으로 주가가 단기 상승한 영향이다. 현 수준 이상의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중국 법인의 부진이 해소되거나 전동식 워터펌프의 성장이 좀 더 빠르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기대 배당수익률은 2.2%이다.
셀트리온 헬스케어, 상장 후 주요지수 편입 스케줄 예상 [한투증권 강송철]
- 셀트리온 헬스케어 7/28일 상장 예정.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상장 후 MSCI 지수 조기편입 가능성 있음. 확정된 공모가(41,000원) 기준
시가총액 5.6조원은 MSCI 조기편입을 위한 시가총액 허들을 충분히 상회할 것으로 예상. 유동비율(30% 예상)을 감안한 유동 시가총액(5.6조원*30%=1.68조원)이
허들 넘을 지가 관건. 유동 시가총액 허들은 1.7조원 부근으로 추정하지만, 과거에도 유동시총 추정에 미달하는 기업이 편입된 경우가 자주 있었음
- 조기편입 요건 충족할 경우 상장 후 10거래일 뒤 지수 편입(8/10일). 시가총액 5.6조원, 유동비율 30% 가정하면 MSCI Korea 지수에 비중 0.2%. 인덱스 편입에 따른 패시브 매입수요 900억원~1천억원 수준 예상. 조기편입이 안 될 경우 8월 분기리뷰, 11월 반기리뷰에 편입 기대 가능
- 요건 충족할 경우 상장 후 5거래일 뒤 조기 편입되는 FTSE 지수는 상대적으로 가능성 낮을 듯. 5월에 공지된 조기편입 허들은 시가총액 5.8조원, 유동 시가총액 1.95조원 수준(원달러 환율 1125원 가정). 조기편입 위해선 상장일 주가 상승해야
-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상장 후 코스닥 시가총액 2위 기업이 될 전망. 코스닥시장 대표지수인 KOSDAQ150에는 KOSPI200처럼 IPO 종목에 대한 조기 특례편입 규정이 없음. 상장 후 바로 KOSDAQ150에 편입되진 않겠지만 12월 정기변경 때에는 지수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 상장 1년 미만이어도 시장 내 시가총액 상위 50위 이내에 해당하는 종목은 특례편입이 가능. 단 국내에서 KQ150을 추적하는 자금 규모는 KOSPI200과 비교하면 상당히 적은 편. 1조원의 KOSDAQ150 추적자금 규모 가정하면 셀트리온 헬스케어 매입수요는 500억원 미만
- 확정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016년 이익기준 PER 45배지만 올해 예상이익 기준으로는 30배 수준. 2017~18년 EPS CAGR 50% 증가 예상(한투증권 예상). 여타 바이오 기업에 비교하면 밸류에이션 부담 크지는 않아. 초반 발생할 수 있는 수급이슈는 주가에 (+) 작용할 수 있음. 과거 사례를 보면 MSCI, FTSE 조기편입 여부는 상장일 장 종료 후 알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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