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중(华中)의 대표적인 식품 종합 전시회로 내륙 진출의 발판 -
- 육류 전시회, 식재료, 고급 도자기 전람회 등 4개 행사 동시 개최 -
자료원: 중국국제식품요식업박람회
□ 박람회 개요
박람회명 | 2018년 중국국제식품요식업박람회 (2018 China International Food & Catering Expo) |
개최기간 | 2018년 9월 13(목)~16일(일), 4일간 |
개최장소 | 창사국제회전중심(长沙国际会展中心) |
주최자 | 중국 상무부, 후난성 인민정부 |
홈페이지 | http://www.cfce-china.com/ |
전시 규모 및 참관객 | 8만㎡, 15만 명 |
전시 분야 | 식품, 커피, 차, 식재료, 주방용품 등 |
참가업체 수 | 1500개사, 230개사(해외) |
한국업체 참가 현황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11개,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5개 부스, KOTRA 신규 수출 기업화 사업 상담부스(총 18개사 샘플 전시) 등 |
ㅇ 박람회 개최 규모 증가세
- 중국 국제 식품 요식업 박람회는 2006년 민영기업에서 개최했고 2014년부터 정부기관이 개최해 2016년 국가급 전시회로 승격,이후 2018년 중국 상무부 비준으로 공식 ‘국제’ 전시회가 됐음. 개최 규모는 매년 확대돼 올해 기준으로 예년 대비 참가업체, 전시면적이 각 300개, 2만㎡ 증가했음.
- 식품 관련 종합 박람회로 전시 품목이 식재료, 농수축산품 및 그 가공품, 커피 및 차, 프랜차이즈, 주방용품 등 매우 다양
□ 박람회 현장 스케치
ㅇ 같은 시기 4개 행사 진행
- 중국 국제 육업 박람회, 중국 후난 요리 식재료 전자 상무의 날, 후난 우수 식량 및 식용유 제품 설비기술 발전회의, 생활용 및 호텔용 고급 도자기 전람회 행사가 같은 시기에 진행됐음.
(좌) 중국 국제 어업 항공운송 발전포럼, (우) 국제 수산업 전시구역
(좌) 징둥 슈퍼마켓 부스, (우) Y 코코넛음료업체
자료원: 후난성 상무청, KOTRA 창사 무역관 자체 촬영
- 박람회 행사 중 국제 어업 발전포럼에서는 중국 내외 전문가와 수산업 종사자들이 수산물 항공운송을 주제로 창사시를 국제 어업 수산물 집산지로 발전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함.
- 니엔니엔요위(年年有鱼北京科技发展有限公司)는 독자적으로 국제 해산물관을 설치해 캐나다, 일본, 한국(서울농수산식품공사),호주, 영국, 러시아, 아프리카 등 22개국 89개 기업 제품을 전시해 수입 수산품에 큰 비중을 두었음.
- 커피 브랜드 발전 토론회, 바리스타 챔피언십, 윈난(云南) 커피 원산지 계획 및 전략 합작 체결식 등의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커피 및 음료에 대한 주최 측과 참관객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음.
- 향후 중국은 중국내 대표적인 커피 재배지인 윈난성의 커피를 지역 브랜드화, 나아가 중국산 커피의 대중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
ㅇ 전시회 참관객들 수입 식품과 건강 식품에 관심 많아
- 현장 판매하는 수입 식품을 구입하는 참관객들은 새로운 맛에 대한 호기심은 물론, 유통기한과 성분표를 자세히 확인하거나 직접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음.
- 지역별 특산물관 및 한약재 부스에 참관객이 끊이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보아 건강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좌) KOTRA 창사 무역관 상담, (우) 지역 특산물관
자료원: KOTRA 창사 무역관 자체 촬영
ㅇ 현장 간단 인터뷰
중국 바이어 L씨 Q. 전시회 참관 후 특별한 인상을 받은 것이 있는지? A. 작년에 비해 규모가 커졌다. 매년 발전하는 박람회인 것 같다. Q. 관심을 보이신 해당 제품(어묵)에 의견을 남기신다면? A. 성분 표시를 간단히 해야 소비자들에게 화학 첨가제가 많이 들어있지 않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또한 성분표가 복잡할수록 수입 검역 조사도 복잡해진다. 포장에 검정색과 흰색을 사용하는 것은 장례를 상징하므로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그리고 이 제품은 특성상 500g 단위가 아닌 소포장으로 가격을 낮추어 판매하는 것이 더욱 좋을 것이라 판단한다. |
□ 평가 및 시사점
ㅇ 규모 면에서는 부단히 확대되고 있으나 내실 있는 박람회로 변모해야
- 전시 면적과 참가업체, 참관객 수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소매(현장구매) 성향 소비자가 참관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 주최 측은 양질의 바이어 유치 노력이 필수적
-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로 기업과 제품의 인지도를 제고할 필요가 있음. 작년 방문한 바이어가 올해 전시회에 다시 찾아오는 경우가 빈번함. 실제로 한국 무역관 부스에 샘플을 전시한 맛뜰안 어묵을 재구매하기 위해 찾아오는 고객이 다수 있었음.
ㅇ 소비자의 넓은 식음료 선택 폭
- 건강, 영유아 및 어린이 식품, 새로운 맛 등 트렌드를 파악할 필요가 있음. 아열대 기후인 후난 지역은 수많은 음료 제조업체가 영업 중임. 포화 상태이던 밀크티 전문점 시장에서 '茶颜悦色'는 2015년 창사에서 정식 영업을 시작했고 특색 있는 맛과 전통적인 분위기를 가미해 창사의 명물로 자리 잡았음. 현재 '茶颜悦色'는 창사에만 50여 개 이상 가맹 점포를 운영 중이며 베이징, 상하이 등 1선도시까지 진출했음.
ㅇ 전시회를 활용한 수출 전략의 다변화 필요
- 내륙 지역 특성상 바이어 물색이 힘들기 때문에 기업 수출전략의 다변화가 필요. 해당 전시회의 프랜차이즈관에 참가하거나 현지 투자를 통한 전문점 개업이 시장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음. 일례로 2016년에 개업한 창사시의 한 고급 복합쇼핑몰에서 한국 휴롬팜 착즙주스 전문점이 성업 중임. 휴롬팜은 현재 베이징, 선양, 우한, 청두 등 대도시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음.
창사시 뿌뿌가오 신천지(步步高梅溪新天地店) 지하 1층 휴롬팜
자료원: 뿌뿌가오 휴롬팜
ㅇ 식품제조 외의 다양한 전시 분야에도 주목
- 중국 식품 요식업 박람회는 종합 박람회로 식품 외 주방용품, 조리기계류, 프랜차이즈 등 식품에 관련한 전시 품목이 매우 포괄적임.
자료원: 후난성 상무청, 중국국제식품요식업박람회, 창사완바오, KOTRA 창사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