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하고 명료한 문장. 경험과 사상이 압축된 구절. 무엇보다 확신에 차 있으면서도 겸손하고 열려진 사고가 전달되는 책이다.워렌 버핏에게서 무언가를 배우고자 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그의 투자방법 뿐만 아니라 삶의 원칙과 철학을 접할 수 있는 '말 잘 쓰여진 책인거 같다. 투자와 경영, 직업 선택, 부의 증식, 성공적인 인생 등에 관해 워렌 버핏의 간결한 명언들이 있는데, 투자와 비즈니스에 대해 그가 했던 각종 말들이을 정리가 되어져 있다.
그리고 각 인용문이나 명언에 대한 간단한 설명, 버핏의 실전 거래 사례를 제시되어져 있다.. 물론 버핏이 투자자이기는 하지만 그의 투자 원칙과 명언들은 일상생활에 두루 적용되는 힘이 있다. 그러므로 성공적인 투자 방법을 모색할 때뿐만 아니라 인생이라는 험한 길을 헤쳐 나갈 때도 귀중한 가르침을 준다.
자신이 누군가에게 이 주식을 왜 사는지 설명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을때 주식을 사야하고, 그렇게 주식을 샀다면 주변상황에 휩쓸릴 필요없이 언젠가는 그 기업의 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주식을 왜 샀는지 설명할 수 있을 정도 라는 것에 대해 얘기해보면, 워렌버핏은 자신이 한장에 걸쳐서 그주식을 사는 이유를 작성할 수 있기 전에는 사지 않는 다고 한다. 그리고 잘 아는 주식이라면 믿을 수 있고 흔들리지 않고 장기보유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잘아는 주식이라는 것, 그것은 앞으로 그 기업과 그 기업의 상품이 시장에서 어떻게 될지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내가 그 주식을 잘 모른다면 그 기업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면 투자의 매력이 떨어지는 기업이라는 것이다. 트렌드에 의해 또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전자제품처럼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품보다는 10년 뒤에도 살아남아 있을것이라 확신하는 기업, 예를 들어 껌, 코카콜라, 보험회사 등의 기업에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지금 사서 10년동안 주식시장이 문을 닫는 다고 가정햇을때 사겠다고 하는 기업을 골라야 한다.
워렌버핏은 "가치있는 종목을 저가에 매수한다.", "종목을 사서 장기간 보유한다" 라는 원칙을 내세웠다. 그리고 워렌버핏은 이 두가지를 접목시켜 "가치있는 우량주를 저가에 매수해서 장기간 보유한다"라는 원칙에 따라 투자를 한다.
어쨌든 위의 내용말고도 많은 내용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앞서 말한 한마디에 다 함축되어 있다.
내가 잘 아는 주식의 가치를 어느정도라고 판단하였고 신중하게 투자하였다면 그 가치를 믿고 장기간 보유하고 가는 것이다. 단 중간에라도 내가 보유종목에 대해 잘못판단한 것이고 가망이 없는 산업이라고 생각되면 실수를 인정하고 그곳에서 빠져나오는 결단력이 필요하다. 이것은 투자노트라고는 하지만 단순히 투자에 대한 내용만은 아니고 워렌버핏의 인생에 대한 철학도 어느 정도 포함되 있는 책이다.
첫댓글 성원군. 이 누나에게 이 책을 빌려주도록 해~서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