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청평땜에 물을 가두어
그 아래서 다사리를 잡을가고
물에 막~
들어 가서
돌맹이 한개 떠들어서
다사리 한주먹 잡을라고 하니까
아아~~~
알려 드립니다.
지금 땜 물을 방류하려 하니
댐 아래에 계신분들은
지금 곧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기가 꽉~막힐라고 하는디
꾹 참고 안나가고 버티기 작전으로
몇주먹을 더 잡다봉께
제방송이 나와서
고개를 들어 주위를 둘러보니
우리 일행만 남고
어느새 물이 차 올드란마시~
어메~다사리가 나를 잡것네
하면서 빠져 나와서
집에와서 깨까시 씨쳐서
된장풀어 끼래무것더니
그맛이
고향의 맛만 못하드란마시~
그래도 한번더 도전을 하려고
고무신 한켤레 수경~
주문해놓고 왔지~~~~
첫댓글 카페 자주 들린 친구들은 복이나 몽땅 받아불어라
받을곳이 모자라서 질질~흘리고 가도록 많은복을 바더부러랑~^&^
소시절 여름 저녁... 다사리(다슬기)잡아 된장 풀고 삶아서 까먹으면 어찌나 맛있는지.. 지금도 다사리 많이 있다던데?
워메~많은 친구들이 왔다가 강께로 솔찬히 화기애애 조아부네~~
역시 숙자넌 진정한 멋과맛을 아는친구임에 틀림없어. 촌으로 치자면 사평다사리 섬진강꺼 니가아는곳꺼 다 맛이다르지않티? 요즘에는 기냥 무늬만 같으면 팽야 다 같은거여. 오졌겄다야!
말도 마소~오지고 말고~쪽쪽 뽀라묵는 재미도 솔솔~~캬~쇠주한잔 하는 맛보다 더 조탄께....
사평 다슬기는 좀 둥근편이고 ,청풍,이양 다슬기는 좀 길쭉하고 그런디 거그 다슬기는 어짠고? 코도 달렸고 눈도 달렸든가?
나두 잘 몰러~~알아도 말 몬히야~~비밀잉께 알고 자프믄 이리로 출장와~~~알것제~달구새끼 가져가서 삶아서 이슬이랑 짠~하믄서 확인하믄 될꺼 아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