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하려는 타르투포는 우리나라에서는 송로버섯이라고 하는데 3대진미 중의 하나죠 입니다.
이 버섯의 주요 생산지가 이탈리아의 북부에 위치한 피에몬테 주 로 이탈리아는 타르투포의 주요 생산지 입니다.. 흰색 검은색 두 종류로 검정색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며 생김새때문에 트뤄플 초코렛이 이버섯의 이름에서 따온거랍니다. 단면은 마블링 촘촘한 한우(꿀꺽)같습니다.
송로버섯은 ▼처럼 땅 속에서 자라는 뿌리형태의 버섯으로 일일이 캐내야 하는데 그래서 이태리 산삼이라 하는 이유랍니다. 다량 생산을 할 수 없는 타르투포의 가격은 당연히 높으며 종종 몇 그램 하는 타르투포가 얼마에 팔렸다 라고하는 기사가 나는데 얼마전 800그람대가 오천오백만원정도에 팔렸다고 하더라구요.
이 버섯은 어느 땅 속에나 있는 것은 물론 아니겠죠! 오크, 포플러,버드나무, 개암나무등 기생하는 나무에 따라 맛과 색이 잘라진다고 합니다. 이것을 캐내기 위해서 옛날엔 후각이 예민한 돼지의 도움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 배고픈 돼지한테서 버섯을 지켜내기가 힘들어 요즘엔 주로 훈련된 개와 작업합니다.
이 버섯을 먹는 방법은 육회나 파스타 피자 스프등 원하는 요리위에 슬라이스 해서 먹는것과 다져서 쏘스에 첨가하거나 올리브 오일에 담궈서 풍미유를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타르투포 슬라이스용 전용 칼이 따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