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민다나오에 4년 전 의료선교차 떠났던 윤용식선생이
임기를 마치고 귀국해 남대문에 학회장을 방문하였다.
그간 현지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크리스천 정신에 충실한 선교활동을 펼치신 윤선생은
4년전보다 오히려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멋지고 듬직하게 나타났다.
학회장이 코로나 백신이후 컨디션이 저조하다는 이야기를 사전에 듣고,
평소 자주 비방처럼 사용하던 약침을 준비해와서
머리 노화를 막는 처방과 심폐기능을 강화하는 처방을 시술해주었다.
윤선생은 광명의학을 계속 공부하였고,
그간 궁금했던 것들을 모아 2-3시간에 걸쳐 담소하며 풀어갔다.
커피와 점심 등 즐겁고 보람찬 시간을 보내고서 서로 흡족해하며 재회를 기약하면서 헤어졌다.
준비해 온 약침의 재료는 비콤주사액 1팩과 31게이지처럼 아주 가는 주사침이 착설 된 주사기 몇 개
우선 폐유 고황 근처에서 압통을 찾아 시술하였다. 좌 우를 살펴보긴 했지만 반드시 대칭점에 시술하지 않았다.
양성 반응을 하는곳만 시술한다고 하였다.
목 뿌리부분에서도 응결을 찾아내었다.
제 5경추 부근에서도 시술점을 찾았다.
우측천주와 풍지 근처는 아마도 구안와사 후유증이 남아있는 듯 하였다.
신유 명문은 신기를 보완해야하기 때문에 추가하였다.
폐와 관련해서는 우측 폐로 연결되는 기관지의 가지 폐문부에 압통반응이 현저하여 추가한다.
가슴쪽에도 중부와 운문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는 곳에 추가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