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5. 3.
본문 : 마태복음 6장 9~ 13절
제목 : 아버지의 뜻
삶의 길을 잃었을 때는 새길을 찾아야 합니다. 그 새길은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길이 아니라 잊고 있었던 길을 새롭게 찾는 것을 말합니다. 오래 되었으나 잊고 있었던 길이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에게 제시하는 새길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말하는 십계명 잘못된 소망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참된 기도가 되는 주기도문 사도들의 고백을 담아 우리에게 전해주는 사도신경입니다.
왜 주님께서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셨을까요? 잘못된 소망은 허무로 끝남을 알게 하시고, 삶의 자리에서 몸으로 구하는 기도를 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평화와 평안을 이루기 위함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나의 뜻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 뜻보다 하나님의 뜻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큰 뜻은 작은 피조물인 우리의 생각보다 크고 위대하십니다. 이 땅은 혼돈과 무질서, 죄와 사망이 가득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의와 화평, 희락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이 내게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결핍된 것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성육신하셨습니다. 오시어 회복시키셨으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우리의 삶도 회복됩니다. 아버지의 뜻은 생명을 구원하는 것이며 그것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예수님께서 유대를 떠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던 중, 모두가 가기를 싫어하는 사마리아 땅으로 들어가십니다. 그곳 우물가에서 만난 여인에게 구원을 전하시던 중, 제자들은 먹을 양식을 구하여 돌아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요4:34) 양식은 힘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은 어디에서 나옵니까? 생명을 살리는 양식(떡)으로 오신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는 사명을 감당합시다. 이기적인 신앙이 아니라 이타적인 신앙을 가져야 하며, 점점 바리새인화 되어가는 현대 그리스도인 속에서 자신의 신앙을 점검할 때입니다. 아버지의 뜻을 깨달아 하나님의 평안과 기쁨을 전하는 성도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