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산림 대법회 146강 – 3 – a
大方廣佛華嚴經 卷 第五十
平等果因果中 明果
如來出現品 第三十七之一
三. 普賢菩薩의 說法
2. 如來의 身業
(1) 如來身業의 總明
(2) 如來身業의 十種譬喩
가. 虛空의 遍滿
나. 虛空能現一切色
다. 閻浮提의 日出
라. 先照須彌山
2. 如來의 身業
(1) 如來身業의 總明
佛子야 諸菩薩摩訶薩이 應云何見如來應正等覺身고
佛子야 諸菩薩摩訶薩이 應於無量處에 見如來身이니
何以故오 諸菩薩摩訶薩이
不應於一法一事一身一國土一衆生에 見於如來요
應遍一切處하야 見於如來니라
如來의 身業(여래신업). 부처님의 신업.
如來身業의 總明(여래신업총명).
身業이라고 하는 것을 우리가 범행품에 보면,
“열 가지 조건으로 관찰을 해라.” 이랬고, 그 열 가지 조건이 관찰이
되고, 마지막 게송이 그 유명한 初發心時便正覺(초발심시변정각)이지
않습니까? 여기 身業이 마찬가지겠습니다.
범행품에 보면, 정행품은 승속을 막론하고 일반적으로 측간에,
“해우소로 가든지 양치를 하든지, 길을 올라가든지 내려가든지 간에
모든 사물을 살펴서ㆍ세속적인 것을 살펴서 거기에 가장 합당하고,
향상일로로 걸어가야 된다.” ←이것이 화엄경 정행품에서 얘기하는
것이지요.
정행은 그 게송을 난 뒤에 그 믿음이 충족 됐을 때,
전체 일곱자 게송으로 현수품 14권 중간부터 15권까지 전부 현수품을
얘기해 놓는데요. 범행품은 어떤 것인가?
범행이라고 하는 것은 도대체 뭐냐?
무엇을 부처님이라하고,
무엇을 법이라하고,
무엇을 승이라고 하고,
무엇을 계율이라고 하느냐? ←이렇게 네 가지 근본 조건을 걸고,
그 다음에
우리가 “정 3업진언” 하는 것처럼,
身이 뭐고. 身業이 뭐냐?
말이 뭐고, 말의 업이 뭐냐?
생각이 무엇이고, 생각의 업이 뭐냐? ←이 여섯 가지 조건을 합쳐서
전부 열 가지지요? 그 열 가지에 대해서 그럼 과연 범행이라고 하는
것은 뭐냐?
부처님으로부터 시작해서 신구의 3업까지 계행까지,
본래 법이라고 하는 것은 法本無生이라. 법이라고 하는 것은 처음에
생겨진 바도 없다. 중생의 편법따라서 생겨진 것일뿐이다고 하는 것을
범행품에서 그렇게 써놨습니다.
知一切法이 卽心自性하야 成就慧身호대
不由他悟하리라(범행품. 교재 一권-p437)
지일체법즉심자성--일체법이 전부 마음의 자성으로부터 형성된 것이다.
성취혜신하면--이와 같이 알고 여래출현을 제대로 이룰 것 같으면
불유타오라.--남을 의지해서 깨달음을 빌릴 필요가 없다.
남을 말마암아서 깨닫는 것이 아니다.
인인이 전부 각자가 1승의 1심자리가 있다. ←이것을 화엄경 범행품 제일
말미에 얘기하고, 그 다음에
80화엄경에서는, 초발심시즉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처음 마음을 발심했을 때가 바로 “부처님의 정각을 이룬 것이다.” 하는
대목을 범행품 말미에 하고 난 뒤에 初發心功德品으로 우리가 넘어가잖
아요. 그 대목을 생각하시면서 如來身業에 대해서 접근하시면 이해가
조금 편하실 것입니다.
不由他悟라는 말은 서장같은 참선 책에도 너무나 많이 알고 있고,
우리 임제종파 뿐만 아니라 조동종에서도,
제1 종장이신 동산 양화상의 過水偈(과수게)를 보더라도,
切忌從他覓(절기종타멱)이라.-- 제발 다른데서 찾지 말아라.
迢迢與我殊(초초여아수)라.-- 나하고는 점점 멀어질 것이다. 이런
오도송을 써놓은 것이 있지요.
여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身業이라고 하는데 대해서 무업이고 무신이라고 하는 것을 기본개념
으로 딱 잡고 들어가야, 아까 無去無來 ←이래놔야 이해가 될 것 같습
니다. 우리가 한문 배우려고 앉아 있는 것도 아니고, 글 보려고 앉아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빨리 보겠습니다.
佛子야 諸菩薩摩訶薩이 應云何見如來應正等覺身고?
應云何 = 어떻게 정각의 몸을 보아야 하는가?
보살들이 막 “어떻게 부처님의 몸을, 불신을 봐야 되느냐?
여래의 몸을 봐야 되느냐?” 이런 대목은 여래현상품에서 40가지로
질문을 합니다. 그래서 1회차 설법에서 40가지 답을 하지요.
1회차는 “소신인과”라 하고,
2회차에서 7회차까지를 “차별인과”라 하지요.
7회차 제일 말미에 와서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차별인과를 넘어서
“평등인과” 중에서 평등인은 49권의 보현행 품이고,
50권 부터는 평등과로 지금 넘어와 있지요.
인과법 중에 소신인과ㆍ차별인과ㆍ평등인과ㆍ??인과ㆍ??인과 ←이렇게
다섯 가지가 있잖아요.
여기서 ‘어떻게 여래 정등각의 몸을 보아야 하는가?’ 이것은 1회차에서
소신인과에서 40가지 질문했습니다.
충분히 공부하셨는데도 우리가 잘 닥아가지를 못 했고...
2회 차에서 7회차 까지 또 40가지 질문을 합니다.
“여래의 몸이 어떻게 형성 되어 있는가? 어떤 것이 여래의 눈이고
손이고 발이고 이렇게 되어 있는가? 마음인가?”
그래서 대답을 못얻으니까
나중에 여기 여래출현품에서 말미에 마지막에 ??되어서 정리를 하고 난
뒤에, ??인과에 가서는 무려 200가지로 질문합니다.
그리고 2000가지로 답하지요.
雲興二百問(운흥200문)에 甁瀉二千答(병사2000답)이라고 하는
이세간품. 그것이 200가지 질문이 오간 것이지요.
거기서 답이 해결 안 되니까 마지막에 입법계품에 가서는 60가지 질문을
하고, 60가지 대응을 하면서 근본법회와 지말법회를 이끌어 나가지요.
그 주제가 바로 “여래의 몸이 뭐냐? 여래가 무엇이냐? 법이 뭐냐?
불법승이 무엇이냐? 계율이 뭐냐?” 그러면
몸이 뭐냐? 몸의 업이 뭐냐?
말이 뭐냐? 말의 업이 무엇이냐?
생각이 뭐냐? 생각의 업이 무엇이냐? 이것까지 범행품에서 잡아서 여기로
들어오시면 이무소득고라. 본래 한 물건도 없다. ←이 쪽으로ㆍ1승 쪽으로
대놓고 공부를 하시면 이해가 편하실겁니다.
佛子야
諸菩薩摩訶薩이 應於無量處에,
모든 보살마하살들이 마땅히 한량없는 곳에서
見如來身이니, 여래의 몸을 보아야 하느니라.
이것은 소동파의 게송처럼...
법안 문익선사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若見諸相非相이면 不見如來(약견제상비상 불견여래)니라.
만약에 모든 상을 상 아니라고 하면 여래를 볼 수 없다.”
금강경에서는 “若見諸相非相이면 卽見如來”라고 하는데요.
“모든 상을 상 아니라고 하면 부처님을 못본다.” 그럼 다시말하면,
뒤집어서 얘기하면 “모든 법은 마음에서 비롯됐다.
그것이 바로 부처다.”라고 하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앞의 입장은 “상이 아닌데서 부처님을 본다.”고 하는 것은
색즉시공이라고 하는 입장에서 보는 것이고, 그러니까 모든 것이 눈에
띄는 것의 “일체 유위법이 여몽환포영”은 색즉시공이고요.
그러니까 색즉시공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공즉시색이다.”
공이 뭡니까? “5온이 공이다.”
5온이 뭐냐? “5온이 개공이다.”
공이뭐냐? “5온이다.” ←이렇게 되는 것이지요.
“중생이 부처이고, 부처가 중생이다. 중생은 따로 지혼자 독립할 수 있는
자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마음을 의지해서 나왔는데 그것이
허망하게 의지해서 나온 것이다. 환법이다”
그래서 입법계품 같은 경우도 마야부인을 “환생”이라 합니다.
‘헛깨비처럼 부처님을 낳았다.”
여래의 생은 무생이 아니라 환생입니다. 환생.
중생의 눈높이에 맞춰서...
덕생동자 유덕동녀가 묘각을 이루고 미륵보살에게 소개할 때,
그것은 “환주법문”에 들어갑니다. “환으로 머무른다.” 이렇게 하지요.
미륵보살이 깨친 것은 “몽환법문” 미륵보살 유식 있잖아요. 그것을
몽환법문이라고 하지요. 환...
원각경에서는 “知幻卽離(지환즉리)요 離幻卽覺(이환즉각)이라.”
이렇게 얘기를 하지요. 환이라고 하는 것...
여기는 지금 뒤집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소동파의 게송처럼
溪聲便是廣長舌(계성변시광장설)
山色豈非淸淨身(산색기비청정신)
夜來八萬四千偈(야래84000게)
他日如何擧似人(타일여하거사인)
“눈에 보이는 것이 총목개법이라. 전부 다 부처다.”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고, “눈에 보이는 것이 하나도 없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도 있지요.
파상종에서는 없다고 하고, 유식에서는 다 있다고 얘기하고요.
“법상에서는 있다. 파상에서는 없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지요.
지금,
“佛子야 諸菩薩摩訶薩이 應於無量處에 見如來身이니” ←이 대목은
법상으로 얘기하는 겁니다.
“모든 보살들이 마땅히 한량없는 곳에서 여래의 몸을 보아야 하느니라.”
何以故오? 왜냐하면
諸菩薩摩訶薩이, 모든 보살마하살들은
不應於一法一事一身一國土一衆生에 見於如來요.
한 법이나 한 일이나 한 몸이나 한 국토나 한 중생에서 여래를 볼 것이
아니고,
應遍一切處하야 見於如來니라.
모든 곳에 두루하여 여래를 보아야 하느니라.
이것은 세주묘엄품에도 나오고, 여래현상품에도 나오는데요.
여래현상품 게송이 집집마다, 절집의 대웅전에 가면 걸려있습니다.
佛身充滿於法界(불신충만어법계)
普顯一切衆生前(보현일체중생전)
불신이 충만해서 법계에 가득하다.
모든 중생 앞에 나타난다.
隨緣赴感靡不同(수연부감미부동)
인연 따라서 안 나타나는 데가 없다. 그러나 한 번도 간 적이 없다.
而恒處此菩提座(이항처차보리좌).
千江有水에 千江月(1000강유수1000강월)이라도
저 하늘에 달은 어떤 강에도 가본 적이 없다.
而恒處此菩提座. 보리수 아래서 한 번도 움직이지 않았다. 이렇게 나오
지요. 입법계품에서는 선재동자가 53선지식을 찾아서 돌고ㆍ돌고ㆍ돌
지만, “불리 문수사리 족하하고, 문수사리보살의 발밑을 한 발짝도 떠나
지 않고, 제대선지식을 다 참방했다.”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그것이 바로 1승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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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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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부감미부주도 있고
수연부감미부동도 볼 수가 있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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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대방광불화엄경 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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