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Westinghouse에서 일할때 일본의 M회사와 여러가지 기술 개발에 관계가 깊었읍니다. M회사의 중앙 연구소에서 30여년 연구원으로 일하였고 연구소 소장을 지낸 Mr. M 과 친한 관계가 되었고 저와 공동연구 결과로 일본 특허도 2개 획득했읍니다. 그러나
저는 Mr. M이 30여년 연구한 뚜렸한 성과를 보지못했읍니다.
그러고 7-8년이 지나서 저는 Westinghouse 회사를 그만두고 개인 consulting 회사를 하고 있었는데, 하루는 Mr. M으로 부터 전화기 왔읍니다. 자기가 M 회사의 회장이 되었으며 나에게 회장 기술 고문을 해 달라고 요청을 했읍니다. 정작 놀라운 news 였읍니다. 어떻게 30여년 뚜렷한 연구 성과가 없던 친구가 , 그렇다고 행정 능력도 별로고, 회장이 되었을까?
저는 6년간 M회장의 기술 고문을 했읍니다. 저의 주요 임무는 매년 연구 과제로
회장에게 올라오는 큰 연구비 요청과 신
사업 개발 요청을 심사해서 나의 소견을 회장에게 advise 하는것이 였읍니다 그러면서 M회장이 왜 회장이 되었는지 이해가 됬읍니다.
그는 30여년을 “신소재”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수천편의 연구 보고서를 썼는데 얼마나 자세하고 조리있게 정리했던지 그의 뒤를 있던 연구원들에게 “what not to do”의 bible 이 되었다합니다.
그래서 research 라는게 금방 이어지는 결과만 보는게 아니고 search를 하고 또해서 long term으로 기술을 축적하고 향상시키는것아야 말로 M 회사의 자산이였다는것을 보았읍니다. Research는 금광을 찾는게 아닙니다. 저‘개인 생각이지만 지금도 rare metal 과 rare earth metal에 관한 기술 자료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일본의 M 회사입니다 . 아마 다음이 중국의 비철금속 중앙연구소일것입니다 .
요즘 한국에서 R&D 예산에서 성과있는 과제는 몇 조든지 투자하겠다는 정치인의 선언을 들었을때 이게 세계 No. 6 선진국인가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읍니다.
Research 는 Result (결과)가 아닙니다. Re- search 입니다 . 찾고 또 찾는 국가의 장래를 위한 생 동력입니다. High Stake 투자입니다. 결과 보다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몰상식한 정치인들에게 기술 정책을 맡기지 말고 기술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정치문화가 하루 빨리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첫댓글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는 정치에 귀결됩니다.
대한민국의 선결 문제는 정치 개혁입니다.
대한민국의 정치인에 범법자가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자기 죄를 감추기 위해 다른 데는 여념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좋은 정보를 주어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참으로 우리 정부나 과학자들이 새겨들어야 할 소중한 말씀입니다.
지금까지는 삼성이나 LG 현대 같은 대기업들이 잘 해오고 있고
우수한 인재들도 공과대학에 많이 모여 들었는데
요즘은 기업도 중국에 많이 따라 잡히고
우수한 인재들은 의과대학으로 주로 몰려가니 앞으로 10년후는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정치인들은 뭘 하는지 모릅니다 세금만 쓰고요.
정치인들은 없어도 전혀 문제없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