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삼산택지내
진산초등학교 '학부모 교육'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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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삼락회는 퇴직교원 평생교육단체로서, 청소년 선도· 학부모 교육·학교교육 지원 등 평생교육 봉사활동을 함으로서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입니다.

정년(2006. 8. 31일자)이 되어 40여 성상 지켜 온 일선 교육현장을 떠난 지 어언 8년 째가 됩니다. 그동안 건강관리를 위해 동호인들과 산행도 하고 또 틈틈이 저명인사 특강은 물론 취향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이 것 저 것 닥치는대로 수강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은 늘 펑 뚫린 풍선처럼 공허하기만 한 것이 사실입니다.

'청마의 해' 2014년을 맞이하여 인천광역시교육삼락회(회장 이평기)으로부터 교단현장의 「가정교육위원」으로 위촉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3월 25일) 부평구 삼산아파트단지내에 위치한 인천진산초등학교 학부모교육에 지원강사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모처럼 오랫만에 강의를 하려고 젊은 학부모 앞에 서니 솔직히 만감이 교차합니다. 가정교육 대상학교의 교장이 마침 교감시절 함께 근무했던 동료로서 그나마 다행스러웠습니다. 강의 주제는 "우리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하나?" 입니다. 자녀교육은 첫째, 자녀가 몸담고 있는 가정 풍토가 가장 소중합니다. 행복한 분위기에서 성장한 자녀는 절대로 굴절되지 않습니다. 다음은 훌륭한 학교(스승)에서 공부해야 함은 두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원고에 보조자료 PPT(파워포인트)도 준비했습니다.

1시간의 강의가 끝난 다음, 마침 점심 때라, 학교장의 권유도 있고 해서 수강자인 학부모님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정말 오늘, 나름대로 행복하고 의미있는 하루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역시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자라야 한다' 는 예전 어르신 말씀이 하나도 틀림이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