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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동 진로아파트 6단지 앞
넓은 공터에 자리잡고 있는
한 포장마차를 소개한다.
이름은 "전주 포장마차"
1톤 트럭의 짐칸을 주방으로 한
스무평 정도되는 넓은 포장마차인데
들어가면서 부터 깨끗하고 정갈하니
음식도 맛있을 거라 상상이 가
나도 모르게 벌써 침이 고인다.
아저씨가 음식을 만드는데
탁자며 식기들도 깔끔하고
나오는 안주들도 기가 막히게
맛있고 산뜻하다.
일부러 요리학원을 다니셨단다.
죽여주는 안주 몇가지.
* 양념 돼지껍닥 숯불구이(한접시 6천원)
* 오돌뼈 양념볶음(한접시 8천원)
* 뼈 뺏어간 닭발(한접시 8천원)
* 선지술국(큰 뚝배기로 가득 5천원)
특히 돼지껍닥과 선지술국은
둘이 먹다 하나 가도 모른다.
신내동에 내가 아는 사장땜 첨 갔다가
벌써 지금은 단골이 많아졌다.
특히 도끼는 골수분자다.
종훈이도 어젯밤 콜 했더니
안 온것이 못내 아쉬운 모양이더라.
한번은 우리 처남놈과 석게동에서 택시까정 타고
그 포장마차 간일도 있었는데
택시기사가 어이없어 하더라.
택시타고 포장마차 찾아가는 놈
나밖에 없다는 듯한 눈초리로.........
오늘은 종훈이가 꼬신다.
어쩌지... 어제도 두시 반까정 펐는데....
에라~ 꼬실 때 그냥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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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친구 사랑방~
신내동 전주 포장마차
뎁따 큰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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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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