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5월 3일)
<로마서 5장> “믿는 자들에게 전가된 예수 그리스도의 의”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는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이 많은 사람에게 넘쳤으리라.....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 (롬5:1-21)
『이제까지 인간들에게 주어진 구원의 길로서 믿음으로 얻는 의에 대해서 논증한 바울은 5장에서는 그처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성도들이 얻게 되는 유익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성도들이 누리게 되는 가장 중요한 결과는 하나님과 화평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과 원수된 관계에 있으나,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과 화목된 관계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결과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자들이 되었으며, 장차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소망을 가진 성도들은 환난 가운데서도 기뻐하는데, 그것은 환난은 성도들로 하여금 인내를 쌓게 하며, 그로 말미암아 연단을 받아 성화를 이루고 마침내 하나님이 주신 소망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성도들이 환난 가운데서도 실망하지 않고 소망을 굳게 붙잡을 수 있는 것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성도들의 심령에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성령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진다는 것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을 실체적으로 체험하는 것으로서, 그 사랑이란 죄인들을 위하여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신 사랑입니다. 바울은 이처럼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 은혜 가운데 살면서 장차 예수님처럼 부활할 소망을 가진 성도들은 마땅히 하나님 안에서 항상 즐거워해야 함을 말합니다.
이어서 바울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해서 다룹니다. 이것을 신학 용어로는 대표성의 원리라고 하는데, 바울은 이 원리를 창세기 3장으로부터 가져오고 있습니다. 즉 인류의 조상인 아담의 불순종과 범죄는 그 자신만의 문제로 끝난 것이 아니라 그의 후손인 모든 인류에게 그 죄가 전가되어 모든 인간들은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진 죄인들이 된 것으로서, 그처럼 모든 인간들이 죄인임을 입증하는 현상이 죽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아담 한 사람의 죄가 모든 인간들에게 전가된 것처럼 한 사람의 완전한 순종과 의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가되어 스스로는 의롭지 않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 의로운 자가 되는 구원의 길을 마련해 주셨는데, 그 한 사람이 곧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즉 아담 한 사람의 죄로 말미암아 모든 인간들에게 죄와 사망이 이른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의로 말미암아 그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는 의와 영생이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구속의 진리를 이해하고 믿기 위해서는 사람들은 먼저 자신들이 얼마나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죄인인가를 깨달아야만 하는데, 그런 사실을 깨닫도록 하는 것이 율법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죄인임을 깊이 깨달을수록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는 더욱 크게 넘치기에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친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아무쪼록 자신이 죄인임을 철저히 깨닫고 그리스도의 의를 사모하는 복된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인인 우리를 의롭게 여기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X/135
첫댓글 아멘
그리스도의 의를 사모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