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가 왜 고난을 받을까요
[고린도전서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 “살아갈 날들을 위한 은총” 책에 실린 현OO님의 간증입니다.
제가 살아온 삶은 평범하고 평탄했습니다.
아이들은 외국에 나가 열심히 공부하고 남편도 성실하게 일하고 있고, 저 또한 최선을 다해 성실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표면적으로 그랬습니다.
그러나 제 안에는 아이들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고, 썩어질 몸을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며
물질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이런 삶이 제 영을 죽이고 육을 죽게 하는 것인지도 모른 채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3개월 전 건강검진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던 암세포가 발견되어
유방암 3기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이 왜 억장이 무너진다고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미 그 해에 자궁 수술을 받은 뒤였습니다.
저는 너무 억울했습니다.
그리고 죽음이 두려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평소에도 죽음이 두려워 상갓집에도 잘 가지 않았는데, 그런 제가 암이라니 또 여성으로서 수치심도
느꼈습니다. 항암치료로 긴 머리카락이 뭉텅뭉텅 빠져나갈 때에는 정말 슬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다니는 교회의 소식지를 전해주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그 교회가 어디에 있는 줄도 몰랐지만 절박한 심정으로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난생 처음 찾은 교회에서 어설프게 따라 부르던 찬송이 왜 그렇게 제 마음을 적시는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렀습니다.
수술 받기 전 병실에서 예수님을 저의 영원한 구세주로 영접했습니다.
그날 영접 기도를 따라 하며 하나님이 정말 저를 사랑하시고 애타게 부르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이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예수님이 저의 구주가 되신 그 순간부터 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기 시작했습니다.
여덟 번의 길고 험난했던 항암치료와 스물 여덟 번의 방사선 치료로 인해 말할 수 없는 고통 속에 있었지만,
이 세상 어떤 고통도 예수님과 저를 갈라 놓을 수 없다는 믿음이 죽음과 같은 고통 속에서
저를 자유롭게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오히려 그 시간은 하나님과 많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항암치료 중간에 다시 종양이 발견되어 치료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절망했지만
마태복음 14장 31절의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마태복음 14: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깜짝 놀랐습니다.
입술로는 치유받기를 고백했으나 제가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죽음의 문턱에 간 것보다 더 슬픈 깨달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믿음의 모험을 시작했습니다.
항암치료를 받으며 새가족교육을 받았습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말씀을 듣고 찬양을 들으며 고통의 시간을 은혜 충만한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제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얻은 가장 큰 변화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3개월마다 하는 검진이 너무 무서웠지만 이제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일 재발해서 죽으면 어떻습니까? 갈 곳이 생겼는데..”
저는 저를 소개할 때 ‘예배를 간절히 사랑하는 자’라고 말합니다.
저는 토요일만 되면 가슴이 설렙니다.
예배는 저를 살리는 힘입니다.
교회 가족들의 헌신적인 중보기도를 받으며 차츰 용기를 얻게 된 무렵 종양 크기가 줄어들었고
악성이 아니라는 기쁜 결과를 들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저를 부르시고 단련하셔서 정금같이 만드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큰 뜻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남은 삶은 오로지 하나님만 의지하고 믿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주의 자녀가 되어
열매 맺는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고 싶습니다.🌱
[욥기 23: 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그렇습니다.
암도 낭비하지 않으시는 주님은 내가 겪는 고난을 알고 계시고,
이 고난은 신앙의 과정이지 목표가 아니며, 고난 뒤에는 반드시 축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난을 당할 때 두가지 믿음의 공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첫째, 우리의 모든 고난을 아시는 하나님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진짜 고난을 당하면 기도도 찬송도 안 나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그 문제가 당장 해결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이 알아서 하시겠지 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아직도 주님께 다 내려놓지 못하고 힘든 고난의 시간을 혼자 보내며 힘들어하고 지쳐있진 않으신지요?
하나님은 우리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갇혀있도록 두지 않으십니다.
고난 당할 즈음에 피할 길을 주시고 능히 감당케 하시는 이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나와 함께 하시며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로,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둘째, 성도의 고난은 선교적 삶을 살게 한다는 것입니다.
욥은 자기가 당한 최악의 고난 가운데, 비판의 화살을 던지는 자기 세명의 친구들을 위해 기도함으로
이들을 살렸습니다.
또한 욥의 고난 때문에 후손 4대까지 축복이 이어졌습니다.
하나님의 고난은 개인을 뛰어 넘어 선교적인 삶을 살게 하십니다.
성도의 모든 고난은 선교적 고난, 즉 영혼 구원을 위한 고난이 되어야 합니다.
요한 칼빈은 고난의 삽자가에서 '멸망'은 '파멸'되고, '고통'은 '고통'을 당하고 '저주'는 '저주'를 받으며
'사망'은 '살해'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
우리 모두 인생이라는 고난의 학교에서 정금같이 새롭게 빚어져
고난의 십자가가 영혼 구원의 십자가, 선교적 십자가가 되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풀무불의 연단 과정을 통하여 정금같은 믿음으로 성장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고난이 다가올 때 원망하거나 하나님의 존재나 능력을 의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더 기도하고
온전히 순종하여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감으로 믿음이 성장하고 인격이 성숙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 속에서 주님의 언약의 말씀을 붙잡고 희망을 키우며 고난의 시간이 생명의 구원의 통로가 되어 선교적 삶을 살게 하소서.
세상이 알지 못하는 기쁨,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으로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만 확신하고 소망하는 견고한 믿음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