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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2016.09.23. 08:01 /
가을비 발자국 모은 최춘자 대지의 품속에서 구름 날개 흩날리며 노랗게 물든 단풍잎 사이로 주룩주룩 비가 내린다 가을이 익어가는 길목 다름다운 만추를 시기하는 듯 햇살을 덮어버린 검은 날개 하늘의 괴로운 고백일까 구름 속에 감춰둔 비밀들 이제야 하나 둘 꺼내어 그리움 토해내는 갈바람에 발자국 남기고 떠난 가을비.
첫댓글 남차출님의 멋진 작품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남차출님의 멋진 작품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