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수필형식으로 편하게 썼습니다.^^ 혹시나 짧게 끝나는 글씨체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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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P>지난 5월 와이프가 뜬굼없이 생일선물로 면도기를 선물해준단다...</P>
<P>좋다고 받아든 선물.^^ ( 브*운 면도기)... 겉포장을 보니 무슨 이벤트 신청이 있네???</P>
<P>한번도 이벤트같은걸 신청해본적도 없고...그 흔한 로또도 한 두 번밖에 사보지 않았는데</P>
<P>왠지 해보고 싶다..^^ </P>
<P>캠핑카....지난 5월 정모에서 어느분이 타고 온걸 봤는데...아이들과 여행하기에 너무나 좋아보였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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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신청하고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까먹고 있었는데 6월 어느날 무슨 이벤트회사라며 당첨을 축하한단다..</P>
<P>헉...이게 먼 소리야?? </P>
<P>내용인즉 원래 당첨자는 아니고 예비후보였는데 당첨자중에 해당 날짜에 여행을 못하게되어 포기해서</P>
<P>나한테까지 차례가 왔으니 바로 결정을 내려 달란다....</P>
<P>이거 요즘 유행하는 인터넷 이벤트 사기같은거 아닌가하는 의심이 어찌나 들던지...ㅋㅋ</P>
<P>그래도 기분은 너무나 들뜨고 믿기지 않았다..^^</P>
<P> </P>
<P>그렇게 캠핑카의 무료대여 이벤트에 여행 계획을 잡게 되었다...</P>
<P>처음엔 부모님께 제의를 했으나 젊은 사람끼리 좋은 시간 보내고 오시란다....(그래도 가고 싶어하시는 눈치다.)</P>
<P>결국 젤 절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무조건 좋단다...ㅋㅋ </P>
<P>안그래도 요즘 캠핑카 여행에 대해서 여기저기에서 보고 가보고 싶었다고...</P>
<P> </P>
<P>그리하여 우리가족 3명, 친구가족 4명 (4살배기 동갑친구와 7개월짜리 아이포함) 7명이서 여행을 하게 되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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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친구에게 먹을건 무조건 내가 책임질테니 빈손으로 오라고 해놓고 바클에서 이런저런 자료를 찾아 써먹을 </P>
<P>기회를 마련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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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먼저 등갈비....아는분의 소개로 아주 저렴하게 구입해서 보노님의 레시피대로 양념을 해서 재우고</P>
<P>출발 전날 57 그릴에서 훈연과 쿠킹을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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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노님의 조언대로 전날 구운 등갈비를 화로에 구워먹는 맛은 잊을 수가 없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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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두번째 메뉴는 샤슬릭...보노님의 적극 추천과 꼭 해보고 싶었던 요리였다..</P>
<P>바베큐 요리법에 있는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해 보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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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번째 메뉴는 보노님의 필살기 데리야끼 닭정육.... ^^ 역시 보노님의 레시피대로 준비를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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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릴을 가지고 가지 못하는 관계로 모두 직화로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준비를.....</P>
<P>준비하는 일주일이 얼마나 행복했던지....아마 이런게 여행이 주는 즐거움일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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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드디어 출발당일....서울에 도착해 차량을 인수했다....첨에는 좀 작아보이는듯 했지만..</P>
<P>이것저것 설명을 듣다보니 참 쓰임새 있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P>
<P>우리 가족을 태우고 광주에 사는 친구네 집으로 향하고...드뎌 친구가족을 태워</P>
<P>동해 망상 오토캠핑장으로 출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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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뒷자석에서 아이들과 여자들은 왁자지껄 아주 신났다..^^</P>
<P>테이블을 접고 침대로 만들고 2층을 꺼내 아이들을 올려놓으니 너무너무 좋아한다...</P>
<P>3시간 넘겨 가는길이 전혀 힘들지 않고 이런게 여행인가 싶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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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드뎌 11시가 다 되어 도착한 망상 오토캠핑장.....규모도 한번 더 놀란 우리 일행은 </P>
<P>차를 주차하고 테이블과 화롯대를 꺼내어 우리 사이트를 만들었다...</P>
<P>늦은 시간이어서 아이들은 모두 잠들고 어른 넷이서 야식만찬을 준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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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화롯대에 불을 지피고 등갈비를 꺼내어 굽고.. 꼬치를 꺼내어 샤슬릭을 준비했다..</P>
<P>시원한 맥주를 한 컵씩 따르고 자 건배..~~!! 캬...오늘 밤새 마셔도 안취할거 같단다....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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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맛있게 구워진 등갈비와.....향긋한 오렌지향이 일품인 샤슬릭...( 처음 먹어본거라 이런 맛이 </P>
<P>제맛인지 잘 모르겠다...-.-;; 암튼 친구들은 맛있단다...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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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이런 얘기 저런얘기....가까이 살지 못해 못했던 사는 얘기들을</P>
<P>밤새 꺼내놓고 시간은 어느덧 4시에 가까워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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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일을 위해서.....그만 자야지...아쉽지만..... 그렇게 캠핑카에 누워 잠을 청했지만..</P>
<P>하늘이 보이는 침대에 누워 잠이 올리가 있겠는가???</P>
<P>조금 있으니 날이 환히 밝아진다....혹시나 일출을 볼수 있을까 싶어 혼자 카메라를 들고</P>
<P>바닷가로 나가보았으나...구름이 많다....</P>
<P>혼자서 잠시 사색에 잠기다 차에 들어와 잠을 청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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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베큐관련은 바베큐경험기에 자세히 올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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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2/6_cafe_2008_07_23_00_37_4885fe95bb1aa"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2/16_cafe_2008_07_23_00_37_4885fea0381e9"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2/11_cafe_2008_07_23_00_37_4885feacc651a"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2/6_cafe_2008_07_23_00_40_4885feed5a122"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2/4_cafe_2008_07_23_00_40_4885ff0ee00b6"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2/14_cafe_2008_07_23_00_40_4885ff228cb28"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2/1_cafe_2008_07_23_00_40_4885ff3475fbe"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2/5_cafe_2008_07_23_00_40_4885ff47c5b53"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2/7_cafe_2008_07_23_00_40_4885ff605d23b"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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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행운 축하드립니다^^
사진이 참 좋습니다..^^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날이 흐려서 걱정하다가도...참1!! 캠핑카지.....했답니다 ^^ 다음달엔 로또로 한번 하심이~~~
부럽습니다....저도 함 해보고 싶은데 아직 선뜻 안되네요
행운 축하합니다. 좋은 추억 되시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