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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르헨티나 캡슐커피머신 공급은 수입에만 의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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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8-31 | 국가 | 아르헨티나 | 작성자 | 윤예찬(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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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캡슐커피머신 공급은 수입에만 의존 - 현지 제조업체는 전무, 유럽 브랜드들이 시장 선점 - -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이미 유통경로를 확보, 시장 확대 기대 -
□ 시장 개요
○ 전 세계적으로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고품질의 커피를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소비자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됨. - 스타벅스로 대변되는 새로운 형태의 커피전문점은 '커피를 먹는 곳'이라는 기존의 카페의 개념을 '커피를 포함한 문화를 소비하는 곳'으로 변모시켜 최근 20여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둠 - 이곳에서 소비되는 커피 역시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커피에서 벗어나 생산지, 로스팅 방법 등을 통해 세분화된 고품질의 커피를 제공해 매출을 상승시키는 전략을 채택 - 와인처럼 커피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음을 홍보하는 이러한 포지셔닝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제는 소비자들이 가정에서도 이러한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고 있음. -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몇몇 가전제품 업체들과 커피 생산업체들이 캡슐을 이용한 커피머신을 시장에 내놓고 있음.
○ 아르헨티나의 커피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임. - 아르헨티나는 1인당 연간 평균 커피 소비량이 191잔으로, 매해 상승해 6년 전에 비해 35% 상승. 하지만 브라질 561잔, 칠레 200잔 등 다른 남미 국가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임(1위를 차지한 핀란드는 1인당 연간 평균 1515잔을 소비). - 아르헨티나 커피협회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인의 70%가 커피를 아침식사로, 62%가 간식으로 마신다고 응답. 다른 연구결과에서 소비자들은 커피 소비의 70%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이뤄진다고 답했으며, 캡슐커피머신 분야는 이러한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삼을 수 있음. - 캡슐커피머신은 현재 한 해 평균 10만~12만 대가 팔리고 있으며 현지 제조업체가 없기 때문에 모든 수요는 외국에서 공급되는 상황임.
□ 시장 주요 제품
□ 시장 전망
○ 외환보유고 부족, 내수 침체, 기술적 디폴트 등 5년 전부터 아르헨티나가 겪고 있는 경제적 문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커피시장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 - 아르헨티나 내에 스타벅스와 맥카페가 매장을 개점한 것이 커피시장 확대에 기여. 스타벅스는 개장 후 5년 내 70개의 매장이 생길 정도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맥카페는 다양한 종류의 음료 소비를 끌어냄. 이 두 브랜드의 개점으로 아르헨티나 내 커피 소비층은 15세부터 18세로 더욱 어려진 것으로 파악됨. - 인근지 국가들의 연간 소비량을 고려하면 향후 지속적이고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캡슐 판매량은 66% 증가로 훨씬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이 분야는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임. - 커피는 라이프스타일의 아이콘 중 하나로 거듭났으며, 캡슐커피머신을 통해 집에서도 커피 전문점에서처럼 블랙커피부터 차와 초콜릿 음료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부각 - 커피 캡슐의 가격 인하로 더욱 많은 소비자들의 캡슐커피머신에 대한 구매 욕구는 늘어나고 있고, 실용성과 위생문제 때문에 전통 커피머신보다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음.
□ 수입현황
국별 수입량(최근 3~5년간, 상위 6개국) (단위: 달러)
자료원: Nosis
○ 관세(수입세 등) - 메르코수르 외 수입관세: 35% - 메르코수르 내 수입관세: 0% - 통계세: 0.5%
□ 시사점
○ 시장 내 선두주자는 스위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기업으로, 시장의 상당 부분을 장악하고 있음. - 15년 전, 네슬레 사의 Nespresso와 아르헨티나의 Cabrales사의 Pronto Espresso의 커피머신을 이용해 프리미엄 소비자들에게 제품이 소개됨. Nespresso와 Dolce Gusto(Nestle사)가 확장을 시작한 2010년부터 대량 공급이 시작돼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가 가능해졌음. 이후 Philips와 Cafe Martinez가 시장에 자사의 머신과 캡슐을 소개 - 아르헨티나 시장 내 선두기업은 Nespresso이며, 이 회사는 개인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러 종류의 기계를 제공. 유럽에서부터 수입되는 기계들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현재 Nespresso는 10개 이상의 모델들을 판매 중 - 시장점유율 2위는 Philips로 현지에서 60년 이상의 가전제품 제조와 마케팅 경험이 있으며, 전국에 유통망을 보유. Moulinex도 몇몇 모델을 시장에 내놓았으며 Philips와 마찬가지로 아르헨티나에서 소형 가전제품 판매 경험이 풍부하고 자사의 판매망이 이미 구축돼 있음. - Nespresso와 이탈리아의 Illy, Lavazza사의 모델들이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임. 평균가격은 700~800달러부터 시작하며 고객은 기업, 레스토랑, 바, 호텔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 - 현지 생산업체가 없기 때문에 제품 공급은 모두 수입으로 이뤄지고 있고, 이런 시장 상황 때문에 정부가 많은 수입장벽을 부과하지 않음.
○ 매월 개최되는 식품 전시회 등을 통해 현지시장에 한국산 기계를 선보일 기회를 마련해야 함. - 현재 아르헨티나에는 국내 저명한 셰프들이 주최하는 식품 전시회들이 매달 진행되며, 'Masticar'와 'Buenos Aires Market'이 가장 잘 알려진 식품 전시회 중 하나임. - 커피 관련 전시회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바리스타 전시회(Feria barista en Buenos Aires)', '고급커피전시회 및 바리스타 경연대회(Feria de Cafés de Calidad y el Concurso de Baristas Exigíbuencafé)' 등이 있음. - Nescafe, Philips, Cabrales 등의 기업들은 브랜드 가치 부여를 위해 직판매장을 개장해 고객 접근성을 높임.
○ 아르헨티나 내에 한국 캡슐커피머신 진출을 위해서는 이미 시장에 유통되는 기업의 브랜드를 통해 들여오는 것이 가장 합리적 - 유럽 브랜드 캡슐과 호환이 가능한 제품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노려야 함. 중소기업의 브랜드만으로는 사실상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음.
자료원: Mercado Libre, NOSIS 및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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