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허리 빙 두르는 ‘맨발 걷기’ 코스…한 발 두 발 천천히 낯선 감촉 음미하며 내딛다 보면, 자연과 풍경도 느리게 품을 수 있어 계족산성 위에 서면 청주까지 한눈에 ‘근사한 풍광’…산비탈에 들어선 대동벽화마을서 석양 감상, 장동마을선 꽃바람 만끽 대전의 북동쪽 외곽에 자리 잡은 계족산은 해발 423m의 아담한 산이다. 산줄기가 닭발처럼 뻗어나갔다 해서 계족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계족산에는 산허리를 빙 두르는 14.5㎞의 황톳길이 있다. 이 길을 맨발로 걷기 위해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이 몰린다. 계족산 황톳길은 충청지역 소주회사인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60)이 만든 길이다. 사연이 재밌다. 2006년 계족산을 방문한 조 회장은 하이힐을 신고 온 일행에게 운동화를 벗어주고 맨발로 산행을 했다. 그날 밤 평소와 달리 머리가 맑아지고 단잠을 잔 그는 맨발로 걷는 즐거움을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황톳길을 조성했다. 위치 대전 광역시 대덕구 장동 산 85
계족산 황톳길은 2006년 임도 총 14,5Km에 질좋은 황토 2만여톤을 투입하여 조성한 맨발 트레킹의 명소이다 경사가 완만해 맨발로 걷기가 무리가 없을 뿐 아니라 여름에는 발끝부터 황토의 시원한 기운이 올라와 무더위를 식히기 좋다 신발을 싣고 걸을 수있는 둘레길도 있으며 산책로의 시작지점에는 황톳길 이야기와 미술작품을 살펴볼 수있는 숲속 광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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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황톳길도 걸으시며 간만에 편안하고 느긋하게 인생을 즐긴 하루였겠습니다.
저도 검사 잘마쳤습니다.
다음주 또 빠질것 같습니다.
결과및 담당의사 면담을 하게 되니까요.
힘을 보태야 할판에 죄송합니다.
모처럼 편안하고 느긋하게 황토길을 즐겼습나다.
산성 오름계단길이 폐쇄되어 절고개가는 길에서 산성올라갔다가
능선 삼거리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원점 회귀했습니다.
올때는 맨발로 황토길을 걸었습니다.
함께했으면 좋았을걸...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