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毒) 있는 말이 "생명의 말"로 변화됩니다. - ♣19.07.01
2003년 6월 16일, 기독 상조회 목사님 부부 12명과 함께, 강원도 동해안 최북단에
있는 "통일전망대"에 다녀 왔습니다. 그곳은 제가 1975년,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동해안 최전방에서, 1년 동안 40명의 부하를 거느리고 "GOP(초소)장"을 했던 곳
이기에 감개무량 했습니다. 과거에는 민간인의 출입은 꿈도 꿀수 없는 지역였지만,
지금은 통일전망대 때문에 일반인들도 들어 갈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북한군 초소와 해금강, 금강산...이 보이는 곳이니까, 일행들의 감격은 컸습니다.
저의 경우 1975년 그 때, 매일 아침마다 푸르른 동해바다에서 뜨거운 불덩이(해)가
솟아 오르는 장엄함과, 동해에서 보름달 뜨는 멋진 모습의 감격은 너무 컸습니다
그곳 바로 앞 산 언덕에, 여전히 "커다란 등"이 많이 달린 거대한 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불을 밝혀주는 등이 아니고, 북한에서 우리 군인들을 유혹하는 방송을 하면
그 유혹의 소리를 "방해"하는 확성기(스피커) 입니다. 희석시키는 군장비입니다.
^^고음인 소프라노음과 저음인 베이스음을 각각 들으면, 귀에 거슬리지만, 두 음이
합쳐지면 날카로운 소프라노음이 부드러운 베이스와 함께, 아름다운 화음이 됩니다.
^^ 성경 시편(59:14-17)에, 재미있는 '반대 음향'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윗은 자기를 대적하는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비평이 위협적이고 난폭하고, 그
소리가 마치 시끄럽게 짖어대는 개소리 같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 권능을 노래함으로 사악한 대적들의 소리를 "상쇄"시켜 버렸습니다.
^^ 거친 언어, 거짓말, 비방... 개소리 같이, 듣기에 거슬리는 소리가 들립니까?
그것에 고통 받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찬양으로 상쇄시켜야 합니다.
마치 북한군이 아무리 우리 군인을 유혹하는 소리를 보내도, 우리 군에서 반대의
소리를 보내서, 그 소리를 상쇄시켜 버리면 되는 것과 같습니다.
^^ 경북에 칠곡군(3개읍, 5개면)이 있습니다. 대구 구미와 인접해서 큽니다. 칠곡
이름은 칠곡면에서 생겼으며, 지금 군청은 왜관읍에 있습니다. 그런데 칠곡면(읍)
이 39년 전, 대구광역시 북구로 편입됐습니다. 그러나 과거 칠곡 읍민들은 정든
칠곡 이름을 고집합니다. 대구 지하철 3호선에 칠곡역이 있었으나, 칠곡군 군민
들의 반발로, 그 역이 칠곡운암역으로 변경 됐습니다. 칠곡을 다소 희석시킨 것
입니다. ^^문학 글 내용을 희석시키는 글(사족)들을 과감하게 삭제해야 합니다.
** 뱀의 이빨에는 무서운 독이 있어, 한번 물리면 큰 상처가 되고, 죽기도 합니다.
누군가에 대한 "미움"은 마치 뱀의 이빨 속에 들어 있는 맹독(猛毒)과 같이 무서운
것이 되어서, 미워하는 자신에게 되돌아 옵니다. 결국 미워하는 자신이 상처를
받습니다. 미움은 혀 끝에서 독이 되어, 악한 말로 쏟아져 나옵니다.
독(毒)이 든 악한 말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할큅니다. 상처받은 관계로 인해서
생기는 말들은 독(毒)있는 말이 됩니다. 함께 더불어 사는 사람 가운데 미운 사람
이 있으면, 그 사람 이빨(말)에서 "독" 빼는 일을 해야 합니다. 함께 더불어 사는,
그 사람 말로 인해 상처를 받지 않아야 합니다. 오히러 그 사람 말로 인해 생명을
얻어야 합니다. 진실로 사랑하면 그 사람 말들은 내게 평생 "생명(힘)"이 됩니다.
사랑은 "감정"이 아닙니다. 감정(기분)은 변덕이 심합니다. 사랑은 "의지" 입니다.
끊임없이~ 용서하고, 사랑~하고자 "결심"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 머리가 아플 때에는 아스피린 약을 찾지말고, 아름다운 추억을 찾아야 합니다.
아름다웠던 일, 기분 좋은 일, 뜨겁게 사랑했던 일을 생각하면, 머리의 두통은 금방
사라집니다. 두통이란 머리에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생기는 병원균입니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분이
좋아지면, 그 병균은 소멸 되어집니다. 생각해 보면, 누구에게나~~ 우리에게는
아름다운 추억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학창 시절, 연애 시절,~~ 시절,~~
이 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 가족(친척)의 사랑, 친구의 사랑, 님의 사랑,~~
그리고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찬송.304장~~~
◆.시.59편- 저희로 저물게 돌아와서 개처럼 울며 성으로 다니게 하소서(14절),
나의 힘이시여 내가 주께 찬송하오리니, 하나님은 나의 산성이시며~(17)
◆.사진- ①- 강원도 고성군 동해안 통일전망대, 아내와 같이~(2003.6.16)
②- 육질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에서 만찬~(*2019.5.20.)
③- 서해안 바다~(*2019.5.21,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춘장대)
④.⑤.⑥.⑦.⑧- 성경 전래지 기념관~(*2019.5.21, 마량포구)
⑨-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에서~(*2019.5.21.)
⑩.⑪- 대구지방회 목사안수식에서 안수, 축사하다(*2019.6.2.)
⑫- 지방회 월례회(*2019.6.18, 대구시 화원읍 동산순복음교회)
첫댓글 이 칼럼(*수필, 사진 12장)은 "박태원목사, 자신"의 수양(수련)을 위해 올려진 것입니다.
그럼에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호도 독자를 교훈(설득)하고자 하는 마음은 아닙니다.
★.박태원목사 "개인 카페"로 스크랩 해서 옮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