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 2020년 10월 막수산행 후기
ㅁ 일 자: 2020. 10. 28 (막수) 10:00~
ㅁ 산 행 지: 관악산 계곡길 (무너미 고개 271 mL/ 서울 관악, 경기 안양)
ㅁ 모임장소/ 시간: 전철 2호선 2번 출구/ 오전 10시 정각 또는 서울대 등산로 입구 시계탑/ 오전 10시 반
ㅁ 참 가 자: 17명
시계탑: 김주형 부부, 이길홍 부부, 박경호, 신흥윤, 이태현, 한창희 등 (8명)
전철역: 김융기, 김지순, 김희준, 민동식, 이규백, 전영도, 정우택, 하정용, 홍윤표 등 (9명)
ㅁ 산행코스: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10:00)→ 서울대 등산로 입구 시계탑(10:45) → 휴식자리 (11:05) → A팀과 B팀 합류 (11:55) → 간식자리 (12:20~12:55) → 무너미 고개 (13:08) → 서울대 수목원 (13:38~14:08) → 뒤풀이 장소 (허서방 14:30~15:40) ※ 산행거리 약 11.6km, 총 시간 4.3시간(산행 2.7시간, 휴식 1.6시간), 19천보
ㅁ 공심 11월 이후 산행 계획
월별 | 일자 | 행선지 | 집 결 지 | 시간 | 산 행 코 스 | 비 고 |
11월 | 4(수) | 도봉산 | 추후 |
| 공심 집행부 2차 산행 |
|
14(토) | 장봉도 해안트레킹 | 홍대입구역 신공항전철 탑승대 | 08:00 | 해안트레킹 코스 | 공심 정기 |
25(수) | 남산 둘레길 | 동국대역 5번 출구 | 10:00 |
| 공심 막수 |
12월 | 13(일) | 인왕산(납회) | 경희궁 숭정문 | 09:30 | 338m (인왕산) | (총산) |
30(수) | 과천 대공원(납회) | 대공원역 3번 출구 | 10:00 | 과천 대공원 둘레길 트레킹 | 공심 막수 |
ㅁ 뒤풀이: 허서방 (031-473-3040 / 경기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118)
☞ 관악역 2번 출구에서 1,118m
ㅁ 경 비: 수입 29만원(2x14 +1) –지출 0원(식대)+전기잔액 22.5만원= 현재잔액 51.5만원
※ 뒤풀이 식대 35만원은 김주형 회원이 맏딸 경란 양 혼사 턱으로 내셨습니다!
ㅁ 산행 낙수
- 가을 하늘 공활 한데 높고 구름 없는 청명한 가을~ 아침 저녁으론 제법 한기가 뼈 속 깊이 느껴지는 상강霜降도 지나고 가을도 후반부에 깊이 들어와 있다. 그런 계절에도 여전히 거리두기 타령을 그치지 못하고 이제는 어디서나 마스크 상용화를 지속할 태세이다.
- 임창복 회원은 우리 산행팀이 벌써 산에 들었는데도 불참을 전하게 되어 미안하다는 전갈을, 그리고 이은상 회원은 어제 청양 시조경연대회에 참가 중이라는 불참 소식, 그 와중에 박경호 동기 회장은 독감예방주사 접종을 앞당겨 끝내고 아슬아슬하게 시간 맞추어 참가한다는 소식. 모든 예약 회원들은 정시에 참석하였다.
- 작년에 이어서 금년도에도 시행하는 이번 관악산 계곡 길은 낯익으면서도 길을 잘못 들면 우회하기가 힘든 코스다. 오늘도 A팀은 서울대입구역에서부터 출발하고 B팀은 서울대 등산로 입구에서 A팀과 합류하여 함께 산에 들기로 되어 있었다. B팀은 A팀과 합류 전에 사전 진도를 나가고자 조금 일찍 출발하였는데 아차 실수하여 계곡 길을 벗어나 A팀을 만나기 어려운 길로 한참을 들어왔다. 뒤 늦게 알아차리고 김주형 회원의 지혜를 빌려 운좋게 우회하여 계곡길로 접어드는 길을 찾았다. 그대신 단풍구경은 A팀보다 억수로 즐긴 것 같았다. B팀이 들머리에서 당초에 조금 늦게 출발했더라면 함께할 수 있었지만, 그 바람에 1시간도 지나서야 합류하여 상봉의 즐거움을 맛보았다. 앞으로는 어떻게 하든 함께 출발하라는 알람!
- 단풍이 절정은 아니지만 우리들을 울긋불긋한 아름다운 세계로 인도하는 가운데 비교적 평탄한 산길을 벌써 반이나 지나왔다. 무너미 고개를 오늘의 정상으로 하여 고개를 넘기 전에 간식자리를 마련했다. 8명, 9명이 함께 앉을만한 안성맞춤인 자리가 눈 앞에 띄어서 자리를 하고 보니 간식자리가 예기치 않게 두 팀으로 나뉘게 되었고 서로 떨어져서 바라다보며 한 쪽에 맛있는 간식이 있으면 다른 쪽으로 배달하면서 나누어 먹었다. 간식자리 펼쳐진 먹거리도 바닥이 날 즈음 뒤풀이 식당을 연락하여 메뉴와 시간을 약속했다. 무너미 고개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앞으로 1시간 반은 족히 걸리는 뒤풀이 식당까지 산행속도를 높여 하산을 진행했다. 힘껏 내달으니 수목원도 30분에~ 수목원 정문까지 20분~ 이제는 유원지(예술공원)에 접어들어 또박또박 걷는 길만 남았다.
- 공심이 안양 인근에만 나타나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안양의 나와바리 이태현 회원이 이번 산행에는 산행 처음부터 함께했다. 이제는 그 동안 뜸하고 소원했던 산행과 친해지려는 마음을 보여주었다.
- 참게 메기탕으로 오랫동안 정평난 안양 유원지 허서방 집에 공심 회원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오늘은 김주형과 필로메나 부부가 맏딸 경란 양의 혼사 턱을 냈다. 우리 공심회원들은 한 번 더 축하하는 마음으로 뒤풀이 시간을 함께하며 박수를 보냈다.
- 11월 4일 예정되었던 설악산 산행은 현지 사정에 따라 실행할 수 없으며, 도봉산으로계획을 바꾸어 공심 집행부 2차산행 계획을 진행 중입니다. 홈페이지에 세부 계획을 공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11월 14일 정기산행은 장봉도 섬 산행입니다. 이 또한 곧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 이번 산행도 안전 산행으로 이끌어주신 이규백 산행대장과 모든 공심 회원에게 감사 드리며, 다음 산행에도 많은 회원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다음 산행에서도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또 만나요~~
ㅁ 관련 사진
(촬영: 김융기, 한창희, 홍윤표 / 편집: 한창희)
- 대표 사진
- 서울대입구 전절역
- A팀 산행 출발
- 서울대 산행로 입구
- B팀 산행 시작
- 휴식 자리
- A팀 산행로 입구 도착
- 관악산 계곡길 우회로 탐방
- 휴식 자리
- A, B 양팀 합류
- 간식자리 1
- 간식자리 2
- 오늘의 정상 - 무너미 고개
- 무너미 고개~ 서울대 수목원
- 서울대 수목원~ 뒤풀이 장소
- 뒤풀이 장소
다음 산행에서도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또 만나요~~
첫댓글 언제나 변함없이 산행을 계획하고 안내하고 간식도 많이 준비하고 사진, 산행후기 회장님수고 많으십니다. 감사!
성원해주시니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