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07 화요일
읽을 말씀: 에스더 6-7장
빛이 있으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 존귀하게 된 모르드개 (6장)
“왕이 하만에게 이르되 너는 네 말대로 속히 왕복과 말을 가져다가 대궐 문에 앉은 유다 사람 모르드개에게 행하되 무릇 네가 말한 것에서 조금도 빠짐이 없이 하라” (10)
아하수에로 왕은 밤에 잠이 오지 않아서 역대 일기를 읽던 중 모르드개가 왕의 암살 음모를 고발함으로써 왕의 생명을 구한 사실과, 왕의 생명을 구했음에도 아무런 상급을 받지 못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뒤에서 숨어 행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왕은 마침 등장한 하만에게 왕이 존귀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물어보고, 하만은 왕이 말하는 존귀한 사람은 자기일거라 확신하고, 왕관을 씌우고 왕복을 입혀 말을 태워 거리를 다니면서 백성들 앞에서 높이자고 제안합니다.
놀라운 반전이 일어납니다. 하만이 제안한 그대로 모르드개를 말에 태워 온 성을 휘젓고 다니며 존귀한 자라고 칭송을 하게 됩니다.
굴욕을 당한 하만은 머리를 싸고 고민하며 왕후 에스더가 베푼 잔치에 다시 나갑니다.
하나님께서 하만의 욕심을 통해 모르드개를 높이시는 것을 보십시요. 왕은 잊어도 하나님은 기억하십니다.
세상에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이 겉보기에는 하나님과 무관하게 진행되는 듯이 보이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섭리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분명히 보게 됩니다.
2. 반전: 하만의 죽음 (7장)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한 나무에 하만을 다니
왕의 노가 그치니라” (10)
둘째 날 왕후의 잔치에 하만과 함께 나아간 왕은 에스더의 소청이 무엇인지 말하라고 권하고, 에스더는 자기와 민족의 생명을 살려줄 것을 구합니다.
그 악한 일을 도모한 자가 하만이라고 밝힙니다.
이 사실을 들은 왕은 노하고 결국 하만은 모르드개를 달아 죽이려고 세워 두었던 나무에 자기 자신이 달려 비참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악한 자들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 반면 우리가 믿음으로 행한 선행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기억하시고 상을 베푸십니다.
무슨 일을 만나도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믿고 정직하고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빛을 발하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