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 : 출애굽기 16:11-19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출애굽기 16:15)
한 살에서 열세 살 사이의 네 남매가 2023년 6월 콜롬비아의 아마존 밀림에서 살아서 발견됐을 때 세상은 놀랐습니다. 아이들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어머니를 잃고서 40일을 살아남았습니다. 밀림의 거친 지형을 잘 알았던 아이들은 야생 동물을 피해 큰 나무 둥치에 숨어 지내며 냇물과 빗물을 병에 담아 물을 마련하고 비행기 잔해에서 찾아낸 카사바 가루를 먹으면서 지냈습니다. 아이들은 또한 먹어도 되는 야생 과일과 씨앗을 가릴 줄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을 돌보신 것입니다.
이들의 놀라운 이야기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사막에서 40년 동안 기적과 같이 지켜주신 이야기를 떠올려줍니다. 이 이야기는 출애굽기와 민수기에 기록되어 있고 성경의 여러 곳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지켜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쓴 물을 단물로 바꿔 주셨고, 두 번이나 바위에서 물을 내셨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의 백성을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그들에게 만나를 내려 주셨습니다.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지니”(출애굽기 16:15-16) 라고 기록되었습니다.
같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일용할 양식”을 주십니다(마태복음 6:11). 우리는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빌립보서 4:19)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얼마나 크신지요!
당신은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것을 어떻게 경험했습니까?
지금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사랑하는 하나님, 저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양식, 2024년 10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