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올라와 학교가 여상이여서 회사 취업공고가 많이 들어왔습니다,
친구들은 삼성전자가 좋다고 해서 전자에 원서를 많이 넣더라고요,,
전 그때만해도 삼성,,, 좋은지 잘 몰랐습니다,, 상여금의 의미도 솔직히 잘 몰랐죠,
여차해서 그냥 이유없이,,,, 천안 에 있는 스테코에 넣었습니다,
글구 고3 추석을 보낸뒤 바로 취업을 나갔어요, 스테코란 회사 지금 생각해 보면 텃새도 그리 심한건
아니였는데 그때 그 당시에 일도 언니들도 힘들었어요
그래서 6개월후 정말 무작정 퇴사하고,
참고로 언니와 천안터미널 근처에서 같이 자취를 했었어요,,
하나마이크론이란 회사에 들어갔죠,,,
월급도 괜찮았고 제가 들어간 부서가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라 할일이 정말 없었어요,,
정말 일도 편하고 오히려 할일이 없어 눈치가 보일 정도였거든요,,
근데 불행히도 그 사업이 잘 안되어 장비를 다른회사에 넘겼어요,,,
생산직 직원들은 현 부서말고 다른 사업부서로 들어가면 되었지만,
기억으론 30명쫌 안됐나 암튼 그중 3명만 하나마이크론에 남고 모두 장비를 넘겨준 회사로 옮겨 갔어요,,
이유는 회사는 당연히 사원들이 남길 바랬지만 할일이 없어 우리부서는 노는 날이 많아서,
다른부서사람들이 무지 않좋게 보았어요,,,
저희 부서는 인센티브를 주면 안되다는 말도 많았었죠,,,
전 다른부서로 가자니 욕먹고 다시 배울바엔 장비넘겨받는 회사로 가려했지만,,,
그 회사가 상여금이나 월급면에서 좀 안좋았어요,,
그래서 차라리 퇴사를 했습니다,,,
딱 1년 1개월 다녔네요,,,,
퇴사를 한뒤 2개월 쉬다 천안 탕정에 있는 삼성코닝에 들어 갔어요,,,
거기도 우연인지,,회사자체가 처음시작하는 사업을 맡고있더군요,,
일 힘들었죠,,,
그래도 월급 나오겠다,,, 삼성코닝에선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기숙사도 넓고 좋았죠,,,
방언니들고 동기여서 괜찮았구,,,, 사원복 입는것만 빼면요,,
코닝 정말 할말 많지만 말하자면 하루는 족히 걸려요,,,
암튼 결론적으론 시작하는 사업이 잘안되어,,, 1년 6개월 만에 퇴사를 했어요,,
집안사정도 겹쳤었구요,, 집안사정은 패스~~
삼성코닝은 저 퇴사후 2개월 후인가 아예 사업을 접어서 탕정사업장은 없어졌어요,
그렇게 퇴사후 거의 6개월을 사정상 고향에 있은후
청주에 있는 하이닉스 에 입사했습니다,,입사한지 9개월 됐네요,
현재도 다니고 있고요,,,
지금 11시 퇴근해서 글쓰고 있는데,,,빨리 자야겠네요,,,
제 나이 23에,,, 참 많은 곳을 돌아다닌거 같아요,,
지금 하이닉스도 일은 삼성코닝때가 넘힘들어서 그때를 생각하며 참고 있죠,,
글구
저희 공정사람들 텃새없어요,,, 하이닉스라하면 사람들이 텃새심하다고해서 저도 걱정많았는데,,,
저희 사업부는 절대 아니예요,,
그치만,,,, 역시 나이많은 언니도 있고,,,
제 못난성격때문도 있고 그냥 힘들때가 많아요,,, 솔직히 자주,,,ㅜ.ㅜ
생각해보면 내가 하이닉스를 퇴사 후 또 소위말하는 공장엔 들어가지 않기 위해 나름 열심히 살려고 해요,
나이도 있어 이제 대기업엔 들어가지도 못하겠지만요,,,^^*
제가 학창시절 글쓰기와 거리가 멀어,,,, 그냥 느낀대로 썼어요,,,
결론은 모든 회사는 힘들다 일이나 사람관계나,,,,,,
또 한가지는 사람은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해야겠구나예요,,
이상 허접한 나의 인생담이였어요,,
2008년 내 인생의 대박을 위해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ㅎㅎㅎ ;;; 시집도 가셔야죠; 여자분들은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것도 좋죠. 남자도 물론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하면 좋고; 에구;; 어서 나두 여자 구해서 결혼 해야지;;;; 대략 젊은 여자들; 20대중반이면 대부분 결혼하던데; 전문직업 가진 여성들 빼곤;
첫댓글 좀 힘들다고 퇴사를 ㄷㄷㄷㄷ
경험을 바탕으로 열심히 하시오.
23셋~ 저도 청주 다니는데..ㅎㅎ23셋~~ㅋㅋ 젊다~~ㅋㅋ 23셋 화이팅 ㅋ
득과 실이 있잖아요...아직 어리신 나이에 남들보다 많은 경험이 있으시니까요...2008년에는 대박나시길^^
부럽당 내가 들어가기 힘든 회사들만 널널히 있네 헐
삼성에 다니는 여자들(=오퍼레이터)은 몇 살때쯤에 짤리나여?? 궁금... ㅎㅎ
아,이런 질문을 올리면서도... 암울하네여. 보통,남자는 군대에 갔다오구... 취업 할려구 해도... 갈 때가 별로 없는데.... 여자들은 갈 곳이 많다는.... 쩝~ ㅡㅡ^
.. 23살.. 나두 23인데.ㅋㅋㅋ 부럽다..난 대기업 다녀본적 없는뎅 ㅋㅋㅋ
누구는 대기업못들어가서난리인데.. 취업복은있으신가보네..
ㅎㅎㅎ ;;; 시집도 가셔야죠; 여자분들은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것도 좋죠. 남자도 물론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하면 좋고; 에구;; 어서 나두 여자 구해서 결혼 해야지;;;; 대략 젊은 여자들; 20대중반이면 대부분 결혼하던데; 전문직업 가진 여성들 빼곤;
제 주위만; 그런가;;;;;;;;;;;;;
이름 있다는 곳은 다 다녀봤군요..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하이닉스는 퇴사하지 마시고 열심히 해보세요... 공장이다 공순이다 뭐 그런 말에 주눅들 필요 하나도 없답니다. 그리고 못가서 전전긍긍 하고 있는 사람들 우리나라에 쌓여 있답니다. 특히 남자들... 암튼 힘내세요!!
힘내세요..근데 저도 23살이고 하나마이크론다녔었는데..한 9개월 일하고 그만두고 지금은 삼성다니고있어요..왠지모르게 반갑네요~ ^^*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네요.ㅋ 님 하시는 일 이 다 인생에 도움된다 생각하시고.. 과거보다는 현재 하시는일에 만족을 하시고 더좋은 내일을 꾸며가세요.ㅎㅎㅎ 기운내3~~~^^